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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러 (Technicolor) - The Brilliant Future

원종석, 그리고 TECHNICOLOR
TECHNICOLOR는 원종석의 솔로 프로젝트 그룹이다.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 삽입되며 인기 ‘Kung fu’로 힙합그룹 ‘King joe’의 멤버에서 솔로 뮤지션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원종석은 인기있는 장르에 편중되어 다양성과 개성을 잃어가는 음악이 아닌 자신만의 음악을 꿈꾸게 되고, 중학교 시절부터 좋아한 힙합뿐 아니라 힙합적인 베이스를 바탕으로 즐겨 들어왔던 다양한 장르에 음악들을 접목시켜 자신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TECHNICOLOR를 만들었다.

The Brilliant Future, The Brilliant TECHICOLOR
TECHNICOLOR는 국내 일렉트로닉 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는 casker 이준오와 [chic loca]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알려진 soul nu eva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음반작업을 통해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가 소속되어 있던 ‘King Joe’의 대표곡 ‘Kung Fu’가 게임 ‘소림사로 가는 길’의 메인 테마를 샘플링해 동양적인 리듬이 가미된 독특한 힙합을 선보이며 주목 받은 것처럼 이번 TECHNICOLOR의 첫 정규앨범 [The Brilliant Future]는 하우스, 펑크(funk), 락, 탱고, 재즈, 80`s pop 등 다양한 장르에 음악들이 힙합적인 베이스를 바탕으로 절묘하게 접목한 TECHNICOLOR만의 고유힙합을 들려준다.

경쾌한 스윙과 힙합리듬의 조합이 화려한 조명 아래 스윙댄스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첫 트랙 ‘Dance Dance Dance’은 TECHNICOLOR와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함께 한 ‘Hey DJ’의 yankie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오랜 친구만이 들려줄 수 있는 호흡으로 시작한다.

TECHNICOLOR가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향하는 만큼 앨범에는 서로 다른 장르의 막강 피쳐링진이 뒷받침해준다. ‘탐색전(Feat. 김소연)’, Tonight (Feat. 이융진 of 캐스커), ‘Long December(Feat. 요조)’는 각기 다른 음색을 가진 여성보컬의 피쳐링이 TECHNICOLOR의 랩과 맞닿으며 연인들의 밀고 당기는 연애심리를 경쾌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들려준다. 특히 융진의 보컬이 신비로우면서도 매력적인 인트로를 이끄는 ‘Tonight’은 세련된 일렉트로 하우스 비트위에 유연하게 어울리는 TECHNICOLOR의 랩이 곡이 끝난 뒤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반면 달콤한 ‘요조’의 보이스가 귓가를 당기는 ‘Long December’는 마치 8-90년대 롤러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팝음악에 친구에서 연인으로 다가서는 풋풋한 설레임을 담았다.

가질 수 없지만 지킬 수도 없는 사랑에 아픔을 담은 ‘날개’는 TECHNICOLOR의 강렬한 랩이 돋보이는 곡이며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동생으로 알려진 김윤일의 피쳐링이 짙은 감성을 더했다. 마지막 트랙 ‘바람의 노래’는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탱고와 힙합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곡으로 피쳐링으로 참여한 웅산의 깊은 보컬이 더할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도입부 허밍으로 상쾌하게 시작하는 ‘Air’는 휴일 오후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곡으로 스위트피 김민규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 아련한 휴식을 들려주며, 스웨터의 이아립이 참여한 Slide away는 하와이안 스타일의 사운드에 마주앉아 이야기하듯한 TECHNICOLOR의 부드러운 랩이 나른한 해변가의 여유를 담아 앨범의 전체적인 감성이 치우쳐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춘다.

‘Make it happen’, ‘La Fiesta’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악동처럼 다가오다가도 ‘날개’, ‘마지막 노래’등에서 보여지는 짙은 감성을 가진 래퍼의 모습까지, 다양한 장르에 담긴 서로 다른 감성을 세련된 힙합으로 조율하며 첫 앨범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이는 TECHNICOLOR의 [The Brilliant Future]는 하나의 장르로 여러 음악을 소화하고픈 뮤지션의 바람과 더 다양한 힙합을 원하는 리스너의 기대까지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