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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킴 (Born Kim) - Begin Legend (Mini Album)

10년 경력의 늦깍이 신인 BORN KIM(본킴)
'B.O.R.N.K.I.M I'm back I'm back say welcome back'!
Club MP를 통해 ‘Born Slang’이라는 팀으로 데뷔한지도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독특한 플로우의 랩퍼’,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보이스의 랩퍼’라는 극찬을 들었던 본킴이 드디어 힙합씬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결과물을 내놓는다.

'BBK는 풀지 못한 수수께끼, BK가 빠진 랩씬? 면역 잃은 백신!'
페니(Pen2y), 도끼(Dok2), 진취(JIN醉) 등의 음반에 참여하여 최근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본킴'은 사실 10년이라는 한국 힙합의 시작과 발전을 함께해 온 인물이다. 한국 힙합 1세대의 장본인 중 한명인 그는 ‘제1회 아우성 힙합 페스티벌’에서 'Born Slang'이라는 팀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힙합씬에 데뷔한 기대주였다. 다수의 클럽 공연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본킴은 솔로 데뷔를 하게 되고, 'dear my friend'라는 노래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주석(Joosuc)’, ‘각나그네(AKA Jazzy Ivy)’, '원선(Onesun)' 등의 음반과 ‘Change The Game’, ‘The Konexion’ 등의 컴필레이션에 참여하며 자신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 그는 자전적이며 진실한 가사를 통해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뮤지션으로 리스너들에게 인식되었다.

'난 지루한 무대 위의 반전, 당신의 바램을 채워줄 충격에 넌 이미 감전'
한국 힙합씬의 부흥기인 2000년대 초반, 한국에는 세계의 유명 프로듀서들이 찾아와 한국의 힙합 음악에 고급의 양분을 제공했다. 그들의 공연에 게스트로 서면서 보여준 본킴의 퍼포먼스는 그들에게 극찬을 듣게 되었다. 어디서도 경험하기 힘든 하이톤의 독특한 보이스 컬러, 노래하듯 귓가에 속삭이며, 강약 조절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의 플로우는 찬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국내외 여러 프로듀서들이 그와의 작업을 약속하게 만든 그의 독창성은 마치 줄타기 명인의 판놀음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그의 이러한 독창적인 랩은 언제나 피쳐링 리스트로 뮤지션들과 리스너들의 말과 글들에 자주 회자되었다.

본킴의 실력을 입증하게 될 앨범 [Begin Legend]!
'Sorry My Baby 이것 밖에 줄게 없어 난, Sorry My Baby 사랑했던 날 잊지 마'
2000년대 초 중반을 화려하게 보낸 본킴에게도 방황과 고민의 시간이 찾아오게 된다, 자신의 음반에 대한 너무 큰 욕심이 매번 음반 준비하는 자신의 발목을 잡았고, 포기라는 막다른 길목을 선택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연인과의 문제 등으로 심한 갈등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본작의 ‘비스티보이’라는 곡에서 사랑 때문에 방황했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하지만 본킴은 다시 돌아왔다. 방황도, 고민도 결국 음악을 선택하기 위한 하나의 과도기였음을 인정이라도 하는 듯, 그는 더욱 끈질긴 힙합 음악에 대한 애정을 하나 둘씩 풀어내기 시작했다. 도끼(Dok2), 페니(Pe2ny), 진취(JIN醉) 등 걸출한 프로듀서들과의 협연은 다시 본킴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고, 드디어 10년 간의 음악과 인생 속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정수와 같은 5곡과 3곡의 인스트루멘털이 담긴 이번 음반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황금보다 더 값진 너라고 외칠게, 지켜봐줘 어떤 길이라도 간다고 나와 함께 가줘'
본작 이전의 본킴은 항상 ‘독특한 비트에 초대하고 싶은 랩퍼’로서의 인식이 강했다. 그만큼 창조적이며 독창적인 랩은 세련미와 신선함으로 포장된 비트들과 호흡해야만 서로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음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어느 누구보다 독특한 비트 위에 자신의 랩을 보여주는 기회가 많았다. 그만큼 랩을 더욱 살려주는 비트 위에 자신의 랩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는 이야기로 풀이할 수 있다.

이번 음반은 본킴의 랩 실력을 보여주는 가장 첫 번째 기획이다. 비트의 선곡에 있어서도 자신의 랩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선곡을 중심으로 하였고, 랩 협연과 다양한 프로듀서와의 교류는 최대한 자제하며 자신의 목소리와 실력을 증명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음반의 포문을 여는 'Begin Legend'는 지난 10년에 대한 본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곡으로 임팩트 있는 훅 플로우와 랩이 돋보인다. 도끼(Dok2)와 부가킹즈의 맴버 주비 트래인(Juvie Train)이 함께 한 ‘개소리’는 자신의 우월함에 대한 ‘개소리하는 지각 없는 리스너‘에게 전하는 함축적인 메시지로 구성된 곡으로 가장 먼저 공개된 트랙이다. 다섯번째 트랙에 자리하고 있는 ’웃어봐‘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곡으로, 발랄하면서 트렌디한 편곡과 복고적인 보컬라인이 가미된 진취(JIN醉)의 비트 위에 ’티티마‘ 출신의(현재 ’라즈베리 필드’라는 모던 밴드와 연기자로 활동 중) 소이의 보컬과 본킴의 랩이 가미된 귀여운 트랙이다.

다른 곡들의 뉘앙스가 본킴 본래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웃어줘’는 매우 소박한 상황 연출을 통해 음악과 사랑을 중의적이며 진실하게 표현한 트랙으로 잔잔한 감수성을 터치하는 곡이다. 이외에도 진취(JIN醉)의 음반에서 공개된 ‘S E C R E T‘의 새로운 버전과 3곡의 인스트루멘털 또한 듣게 될 수 있다.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본킴의 'Begin Legend'를 통해 그의 다양한 색체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BORN KIM 프로필
본명: 김경철
출생: 1981년 11월 16일 서울 출생
소속사: (주)마스터플랜프로덕션
데뷔: 1999년 ‘제 1회 아우성 힙합 페스티벌’ 대상 수상
경력: 주석(Joosuc) 2,4집 음반 참여
원선(Onesun) EP, 1집 음반 참여
도끼(Dok2), 페니(Pe2ny), 진취(JIN醉) 등 프로듀서 음반 참여
100여회 이상의 파티와 공연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