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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et Foxes - Fleet Foxes (Paper Sleeve)

Where the Sun Rises?
불로불사의 나라에서 소환한 포크, 그리고 클래식 록

- 감수: 웹진 보다(www.bo-da.net) 김민규 (a.k.a. 플라스틱 피플)
- 해설: 웹진 보다 김민규 / 번역 가사 수록
- 페이퍼 슬리브
- 보너스트랙 1곡 (“Mykonos”) 삽입

그들의 데뷔 앨범 한 장이 이뤄낸 업적은 바로 세상에 2008 최고의 앨범을 선사했다는 것! - 5/5 Delusions of Adequacy
플릿 폭시즈는 미국 음악의 랜드 마크이며 새로운 클래식이다. - 5/5 The Guardian
이 앨범은 플릿 폭시즈의 재능과 노력이 만들어낸 놀라운 감각의 집결체요, 경이로움이다. - 5/5 Mojo
이 한 장의 멋진 음반이 당신을 과거의 한 순간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 곳에서 당신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 4.5/5 Billboard
Mojo / Pitchfork Media / Streogum/ Delusions of Adequacy 선정 “2008, 올해의 앨범” 1위
Q Magazine / Uncut / Popmatters 선정 “2008, 올해의 앨범” 2위

해외 유수의 음악 매체에서 뽑은 '2008 올해의 앨범' 차트마다 상위권에 랭크된 플릿 폭시즈(Fleet Foxes). 피치포크(Pitchfork), 모조(Mojo), 스테레오검(Stereogum) 등의 매체에선 1위, 다른 곳도 2위, 못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성과를 이뤄낸 플릿 폭시즈의 <Fleet Foxes>는 놀랍게도 그들의 데뷔 앨범이다.

고등학생 시절 만나 서로 좋아하는 음악들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던 로빈 펙놀드(Robin Pecknold/보컬, 기타)와 스카일러 스켈셋(Skyler Skjelset/기타)는 플릿 폭시즈의 전신이 되는 파인애플(Pineapple)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조직해 밥 딜런(Bob Dylan)과 브라이언 윌슨(Brian Wilson)의 영향이 듬뿍 담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2006년 크리스찬 와고(Christian Wargo/베이스)와 케이시 웨스콧(Casey Wescott/키보드) 등을 영입해 밴드 이름을 'Fleet Foxes'로 바꾸고 셀프 타이틀의 EP <Fleet Foxes>를 발표한다. 대부분 홈 레코딩으로 작업한 이 앨범은 시애틀 로컬 씬의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뒤이어 작업한 곡들을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발표하며 서브팝과 계약하게 되었다. 2008년 1월 두 번째 EP <Sun Giant>가 서브팝을 통해 발매되었고, 6월 첫 정규 앨범 <Fleet Foxes>를 발매하게 된다.

발매와 함께 이어진 뜨거운 반응 - 롤링스톤지(RollingStone) ★★★★, 피치포크 미디어(Pitchfork) 9/10 point, 가디언지(Guardian) 5/5 point, CMJ radio 차트 1위 등등. 미국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들은 유럽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어 유럽 안에서만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Fleet Foxes>

플릿 폭시즈가 영감을 받아온 뮤지션들로 밥 딜런, 닐 영(Neil Young),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funkel), 좀비스(Zombies), 마빈 게이(Marvin Gay), 비치 보이스(Beach Boys) 등을 언급하고 있다. 믿기진 않겠지만 고작해야 스무살 언저리의 청년들이 듣기엔 고루하다 싶기도 한 리스트에 얹혀진 이들이 플릿 폭시즈 음악의 근간이다.

성스러운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리버브 등의 사운드적 장치를 사용하며 60년대를 풍미했던 아티스트들의 스타일을 하나씩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할 플릿 폭시즈가 아니다. 21세기 소년들답게 매우 영리하게도 리스너들의 어렴풋한 향수를 자극하는가 하면, 그 것들을 하나의 기폭제로 활용해 확고한 자신들의 사운드적 에고를 각인시킨다.

기술적으로도 잘 만들어진, 그래서 더욱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연주와 공간감은 플릿 폭시즈가 재현하려 했던 부모님 세대의 골든 팝스에 대한 21세기적 해답이며, 이후의 뮤지션들에게 제시하는 새로운 레퍼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