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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Road) - 1집 / Dis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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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락에 충실하고 그것을 모던락, 하이브리드, 뉴메틀 등과 같은 현대적인 감각의 음악으로 재해석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감수성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와 솔직담백한 랩 그리고 락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사운드, 결코 어둡지 않은 Road 만의 밝은 느낌의 연주는 모든 이들에게 친근하고 새롭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단순히 사랑, 이별 등의 노래만이 아닌 자본주의 사회의 황폐함, 인간의 존엄성 상실, 대형 자본가와 땀내 나는 노동자, 돈의 노예, 순수한 사랑등과 같은 대중가요에서 소외받는 이슈들을 노래하고자 합니다.
Road의 정규앨범 1st. Distopia는 총 13곡(보너스트랙 3곡 포함) 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Distopia는 Utopia의 반대말로 현재 우리가 살고 세상이 우리가 원치 않았던 그런 세상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은 Utopia를 꿈꾸고 살아가지만 일그러진 모습들로 인해 Distopia가 되어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Road는 이 안에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길이 되길 원합니다. 노래를 듣는 사람들마다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찾아가게 되었으면 하는 Road의 마음이 1집 Distopia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앨범 수록 곡들의 가사를 보면 Distopia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풍자, 사회의 소외계층과 서민들 그리고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내용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대한 Road의 생각과 바램을 담은 노래,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사랑에 대한 기억들,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내용,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의 세상에서 아직은 진실한 마음과 그 순수성을 잃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노래하고, 우리가 가진 소중한 꿈들을 이뤄가는 내용, 등등 이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배고파서 사람들이 죽어가 애완견은 디룩디룩 살쪄가
피땀 흘린 한 달 동안 내 몸값 하룻밤에 국회의원 저녁 값
제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발바닥에 굳은살이 박혀도
좋은 세상 대한민국이라네 없는 사람 짐승만도 못하네
이렇게 좋은 곳 이 땅에 살리라 아름답고 좋은 세상
이러한 가사를 갖고 있는2번 트랙의 Distopia(이좋은세상)라는 곡은 'Road'가 노래하고자 하는 부분을 쉽게 와 닿는 랩과 멜로디에 재미있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붙인 1집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멤버의 구성
- 리드보컬, 작사, 작곡, 편곡을 맡고 있는 하민
- 리드기타, 엔지니어를 맡고 있는 PauL
- 베이스기타, 코러스를 맡고 있는 겐
- 드럼, 퍼커션을 맡고 있는 용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