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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 (LP/Legendary Poet) - W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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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엘피) – [The Legendary Revolution] 세계적 갱스터힙합 뮤지션들이 대거참여한 한국 힙합 음반 ! * 세계적인 힙합뮤지션 에미넴, 닥터드레가 이끌고 있는 레이블 G-UNIT의 스파이더록(Spider Loc) * 스눕독, 투팍의 음악적 동료 투숏(Too$hort) * 더게임(The Game)과 같은 레이블 블랙 월 스트릿의 클라이드 칼슨(Clyde Carson), * 갱스터 랩에서 빼놓을수 없는 노장랩퍼 티디(TD) * 미네소타 태생 실력파 프로듀서 숀제이(Shawn J) * 엠씨몽의 히트곡 “미치겠어”를 부른 M.A.C(김현중)이 참여 LP(엘피)는 어린시절 험난한 생활고로 노동자 이민을 택한 가족을 따라 미국 텍사스 휴스턴 빈민가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엔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땅, 그것도 매일같이 총성이 들리는 빈민가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흑인 갱단과 어울리며 잘못된 길로 접어들어 위험한 상황속에서 생사를 넘나든 일도 있는데, 이런 생활을 하며 흑인문화와 흑인들의 삶 그 자체인 갱스터힙합을 자세히 알게 됐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외로운 미국 생활에 방황하게 될수록 음악에 대한 열정이 커지면서 갱단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보다 마이크를 잡고 연습하는 시간이 늘었고 음악에 대한 꿈은 그를 바꿔놓았다. 뒤늦게 열심히 공부에 파고들어 네바다 라스베가스 주립대학교(U.N.L.V) 호텔 경영학과에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중이면서, 2년간 성적 장학금을 받은 일은 그가 새롭게 찾은 희망에 대한 의지를 증명한다.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곤 자신의 학비충당과 어려운 가정형편에 보탬이 되기위해 밤낮없이 식당,호텔,세탁소,주유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런 그의 배경때문에 이번 앨범엔 미국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흑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줬다. 이건 국내 굴지의 대형 기획사에서도 기획하기 어려운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흑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준 사례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동하던 LP(엘피)의 가능성과 열정을 발견하고 캐스팅한 사람은 펜싱선수로 활동하던 일반인을 여성 솔로 랩퍼로 트레이닝해 "제이스" 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알린 오앤컴퍼니의 김재용 프로듀서다.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 앨범의 색깔과는 분명 다르다. 국내 앨범과는 사운드의 색깔도 다르고, 황금만능주의를 쫓는 사회풍토와 부패한 정치판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가사의 수위도 다르다. 하지만 김재용PD의 지휘아래, 한국에선 비주류 음악 장르인 갱스터힙합에 한국 가요의 정서가 녹아들어 음악성과 대중성이 조화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완성됐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LP(엘피)가 새롭게 발견한 희망은 바로 음악이었다. 그에게 전부인 음악을 자신의 고국인 한국에 선보이고 싶어 이 앨범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앞길의 행복을 위해서 음악적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