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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ie Greene - Giving Up The Gh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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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브루스 스프링스틴,그램파슨스....
그들의 뒤를 이어 등장한 또 한 명의 음유시인 '재키 그린'
미국 언론매체들의 극찬을 받으며 2008년 빌보드와 그래미의 눈도장을 받고있는 놀라운 신예 재키 그린의 메이져 씬 데뷔 앨범!!!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로 핫샷 데뷔!!
재키 그린은 몇 해 전부터 팬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는 남성 싱어 송라이터군(群), 그 중에서도 사색적인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션들 속에서 단연 빼어난 봉우리를 형성한다고 평할 만하다. 앨범의 시작을 끊고 있는 'Shaken'과 'Animal'만 들어봐도 이러한 가능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음반 크레딧에 기재된 악기의 대부분을 능란하게 연주하는 이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multi-instrumentalist)는1980년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부터 미국 대중음악의 다양한 양식들, 예를 들면 포크, 블루스, 재즈, 컨트리, 로큰롤 등을 자연스럽게 흡수한 그는 클래시컬한 팝 고전을 노래하는 뮤지션 상(像)을 꿈꿨다고 한다. 무엇보다 그 유명한 [뉴욕 타임스]가 그의 현재를 두고 ‘아메리카나의 왕자’(The Prince of Americana)라고 평했다고 하니, 그의 꿈이 적확한 궤도에 안착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재키 그린의 메이져 씬 데뷔 앨범이기도 한 [Giving Up The Ghost]는일렉트릭 (때로는 일렉트로닉) 포키(folkie)로서의 단면적인 정체성이 아니라 다채로운 무드가 공존하는 열린 텍스트로서 자신의 운명을 완성한다. 어떤 곡에서는 포크의 잔향(Shaken)을, 어떤 곡에서는 복고적인 컨트리의 체취(Uphill Mountain)를, 또 어떤 곡에서는 본드처럼 끈끈한 블루스의 정한(情恨)(Like Ball And Chain)을 들어볼 수 있다.
본토에서 재키 그린은 버디 가이(Buddy Guy),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비 비 킹 등과 함께 여러 투어를 함께 돌며 이 거장들로부터, 또 관객들로부터 이미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재키 그린에게서 약속된 그 무엇을 발견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Giving Up The Ghost]는 ‘지우면서 그려나가는 경지’가 과연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