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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Higgins Trio - Standards By Request 1st & 2nd Day

재즈를 넘어 음악예술의 미묘한 향기가 감도는 리퀘스트로 채워진 에디 히긴스가 전하는 휴식같은 앨범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영구보존용 골드 CD로 제작, 2 For 1 Price, Special 디지펙 (초도한정)

신선한 음색,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터치, 우아한 스윙감, 아름다운 선율의 애드립!
재즈를 넘어 음악예술의 미묘한 향기가 감도는 리퀘스트로 채워진 에디 히긴스가 전하는 휴식같은 앨범!!

재즈 팬들이 가장 듣고파 하는 상위 총 30곡을 수록하였으며 권위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재즈 월간지 스윙저널 잡지의 독자 투표에 의해 선정된 스탠더드 넘버를 솔로 피아노로 연주한 앨범.

독자로부터 리퀘스트를 받아 아티스트에게 연주를 부탁하는 기획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만이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에디 히긴스는 현재까지 2번의 독자 리퀘스트 앨범을 발표하였다.


신선한 음색,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터치, 우아한 스윙감, 아름다운 선율의 애드립!
재즈를 넘어 음악예술의 미묘한 향기가 감도는 리퀘스트로 채워진 에디 히긴스가 전하는 휴식같은 앨범!!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재즈 피아노의 대가 에디 히긴스. 이번에 동시에 발매되는 2장의 음반, 'Standards by Request'는 스윙저널 잡지의 독자 투표에 의해 선정된 스탠더드 넘버를 솔로 피아노로 연주한 앨범이다. 독자로부터 리퀘스트를 받아 아티스트에게 연주를 부탁하는 이런 기획은 자주 행해지는 인기 있는 기획으로 히긴스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답게 지금까지 2장의 독자 리퀘스트 앨범을 발표하였다. 피아노 트리오 편성에 의한 'Dear Old Stockholm'(2002/국내발매)과 스코트 해밀튼(Ts), 켄 페플로프스키(Cl, Sax)를 맞아 퀸텟 편성으로 녹음한 'It’s Magic'(2006/국내발매)이 그것이다. 두 앨범 모두 호평을 얻어 히긴스의 인기 앨범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이번에는 대망의 솔로 피아노에 의한 독자 리퀘스트 음반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음반 수록곡은 히긴스가 지금까지 그룹으로 녹음했던 곡들 중에서 ‘솔로 피아노로 듣고 싶은 곡’을 컨셉으로 선곡된 것들이다.


히긴스가 비너스 레코드에서 처음 발매한 'Haunted Heart'를 녹음한 것은 1997년의 일. 그 이후 비너스에서 레코딩한 히긴스의 앨범은 작년에 발매한 [Romance 4부작/국내발매]을 포함해서 20장이 넘는다. 1년에 2개씩 나온 셈이니 빠른 속도다. 모던 재즈 최전성기인 1950년대는 1년에 몇장씩 리더 음반을 녹음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재에는 드물다. 히긴스의 엄청난 인기가 놀라울 따름이다.


신선한 음색,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터치, 우아한 스윙감, 아름다운 선율의 애드립 – 거기에서부터 이미 재즈, 예술의 미묘한 향기가 감돈다. 듣기 편한 휴식 같은 느낌의 히긴스의 피아노는 재즈팬뿐 아니라 장르를 넘어서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폭 넓게 사랑 받고 있다. 이렇게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비너스 레코드에서의 레코딩을 중심으로 솔로 피아노로 한번 더 듣고 싶은 곡을 골라 이번 음반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번 음반, 'Standards by Request'는 '1st day'와 '2nd day' (각각 15곡 수록)로 나누어져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2장의 음반을 유일하게 합본으로 출시)


당초에는 독자 리퀘스트로 선정된 곡 상위 40곡 가운데 히긴스가 연주하고 싶은 곡을 골라서 1장의 음반으로 수록할 예정이었다. 2장이 된 이유에 대해 비너스 레코드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하라 테츠오에게 물어보았다. “레코딩은 1장으로 끝낼 예정이었습니다. 히긴스는 독자 리퀘스트 40곡의 리스트를 보면서 차례로 연주를 했습니다. 레코딩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연주가 끝난 뒤 그가 1장 더 녹음하고 싶다고 하는 것 입니다. 흥이 나서 의욕이 넘쳐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스윙 저널과 의논한 후 다음 날 급하게 추가로 1장 더 앨범을 녹음하게 되었죠. 악보 같은 건 필요 없었습니다. 아무튼 히긴스는 스탠더드 곡이라면 머리 속에 1만곡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1만곡이라는 숫자는 본인이 직접 말한 듯 하다. 2장째 음반은 이튿날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순서대로 그대로 수록되어 있다. “히긴스와 같은 아티스트는 같은 박자나 템포의 곡도 지루하지 않게 마치 다른 곡인양 자연스럽게 밸런스를 맞춰 연주하고 있죠. 연주한 그대로 앨범이 완성되는 겁니다.” 하라씨의 말이다.


수록곡인 ‘Dear Old Stockholm’, ‘It's Magic’, ‘Smoke Gets In Your Eyes’, ‘If Dreams Come True’등은 히긴스가 비너스 레코드에서 발매한 음반의 타이틀이 된 곡이기도 하다. 그 외의 곡도 히긴스의 재즈 피아노가 눈부시게 빛나는 주옥 같은 명곡들의 모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젊었을 때 VEE-JAY 레이블에서 녹음한 초기의 대표작에서도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이 선곡되어있다. 또 '2nd day'에는 1곡 오리지널 곡, 'Brownsburg Blues'가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은 히긴스가 죽은 애완견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강아지의 이름이 클리포드 브라운이었다고 한다.

히긴스는 2003년 솔로 피아노 앨범 를 녹음했다. 솔로 피아노 작품은 그 이후 두 번째다. 솔로 피아노 연주의 경우는 특별히 업템포의 곡에서는 의식적으로 리듬을 보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히긴스는 솔로일 때에도 트리오일 때에도 편성을 의식하게 하지 않는다. 그만큼 솔로 피아노에도 충분히 숙달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라씨에게 히긴스 연주의 매력에 대해서 묻자 “테마와 애드립의 경계를 느끼게 하지 않는 점이죠. 문득 생각해보면 어느 새인가 애드립이 되어있습니다. 애드립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드립도 작곡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피아니스트죠.”라고 대답한다. 그러고 보니 그럴지도 모른다. 테마와 애드립, 솔로의 구별을 느끼게 하지 않고 멜로디가 끊어지지 않고 끝없이 흘러나오는 듯하다. 마치 멜로디의 우주를 헤엄치는 듯. 히긴스의 빼어난 멜로디는 무한하며 끝이 없다.


히긴스는 매사추세츠주 출신으로 시카고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시카고의 유명 재즈 클럽, ‘런던 하우스’에서 12년간에 걸쳐 하우스 피아니스트로 활약했으며 시카고의 VEE-JAY 레이블에서 리더 앨범을 녹음하는 등 같은 레이블에서 웨인 쇼터, 리 모건, 프레디 하버드 등과 함께 연주했다. 그런 후 플로리다로 이주하여 여름이면 고향에서 가까운 고급 휴양지인 케이프 코트에서 요양을 하면서 연주 활동도 하고 있다. 유유자적한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하는 생활방식을 구가하고 있다. 부인인 메레디스 담브로시오(Meredith D'Ambrosio)는 재즈 싱어이자 화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