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다시 눈을 감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꿈꾸는 중! 너무도 아름다운 정원에서 공주가 되고 왕자가 되어 달콤한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눈을 뜨는 것이 싫습니다. 꿈속엔 아름다운 풍경이 아주 많습니다. 밥 먹고 학교 가라고 깨우는 엄마가 정말 밉습니다. 풍경화가였던 멘델스존을 매료시켜 '교향곡'과 '핑갈의 동굴 서곡'을 쓰게 했던 장엄한 경관의 스코틀랜드. 얼마나 아름답기에 브루흐는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썼을까요? '다니 보이'로 유명한 목가의 나라 아일랜드는 또 어떤가요? 애잔한 선율이 특징인 그 아름다운 켈틱 뮤직이 흐르는 꿈속에서 깨어나기는 어렵습니다. 깨어나면 뭘 하죠? 꿈속에서 들었던 선율, 하루종일 흥얼거리게 될텐데.

영화 <브레이브하트> 주제음악 - 바위가 많은 길 - 이른 산책길에 본 장미꽃 - 콥스우드의 계곡 - 갈래요, 아가씨, 가죠? - 브라이언 보루의 행진 - 스카이의 뱃노래 - 헤브리디스 섬의 기도 - 캐릭 퍼거스 - 배 뒷부분에 앉아서 - 스코틀랜드의 꽃 - 런던데리의 선율 - 외로운 뱃사람 - 살리 가든 - 어린 아가씨 - 내 고향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