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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Bocelli - Sogno

Celine Dion - Vocals
Eros Ramazzotti - Vocals
David Foster - Producer
Carole Bayer Sager - Producer
Carlos Ramos - Photography
Miki Dei Rossi - Keyboard Programming
Humberto Gatica - Engineer, Mixing
Mario Malavasi - Arranger, Conductor, Keyboards, Programming, Producer, Orchestration, Mixing
Rudy Trevisi - Clarinet
Monty Brinton - Photography
Guido Corti - Horn
Luca Malaguti - Programming, Engineer, Mixing
Bruno Mariani - Guitar
Fabio Venturi - Engineer
Pepe Vessicchio - Orchestration
Tony Renis - Producer
Ignazio Orlando - Engineer
Tullio Ferro - Orchestration
Sarah Wong - Photography
Giorgio Armani - Wardrobe
Cecilia Chailly - Harp
Ezno Gragnaniello - Orchestration
Fabrizio Barchi - Director
Joao Ferreira - Percussion
Patrick Abrial - Orchestration
Paolo Bighignoli - Bassoon
Rossella Calvi - Horn (English)
Andrea DAlpaos - Director
Fabrizio Ferri - Photography
Piero Marras - Orchestration, Keyboard Programming
Ciccio Merolla - Percussion
Michele Montefusco - Guitar
Paulo Jorge Santos - Guitar
Francesco Sartori - Orchestration
Domenico Servucci - Bagpipes

크로스오버라는 접근 방식을 넘어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팝 앨범을 지향하는 SOGNO(Dream)라는 타이틀로 우리에게 보다 더 친근한 목소리로 다가오고 있다. ‘대지의 노래’ 혹은 ‘테라 여신의 노래’라고 번역되는 첫 싱글 Canto della terra 역시 세미 팝(semi-pop)에 가까운 편안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실린 그의 목소리가 일품이다. 속삭이며 가볍게 노래하다가도 후반부의 클라이맥스 부분에 이르면 그의 휘몰아치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터져 나와 듣는 이를 압도한다. 이미 지난 3월초 거행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했던 The prayer는 이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곡이다. 국내에는 <매직 스워드(Magic Sword)>라는 제목으로 작년 여름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카멜롯을 찾아서(Quest for Camelot)>의 삽입곡으로 이미 셀린 디온(Celine Dion)의 앨범에도 수록된 바 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 특유의 스케일과 포근함이 두 가수의 협연으로 아우러진다.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 Sogno 역시 히트가 예감되는 트랙이다.
한편 포르투갈 출신으로 파두(fado) 음악의 신성으로 평가받는 여가수인 둘치 폰티(Dulce Pontes)와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제 3세계 민속 음악의 향취가 신선한 O mare e tu는 특히나 국내 팬들에게 애청될 곡으로 여겨진다. 흡사 사랑하는 님을 험한 바다에 떠나보내고 님을 기다리느라 돌이 되어버린 옛 아낙네의 바보 같은 지고지순(至高至純)함과 함께 애잔함이 묻어 나는 듯하다. 그밖에 이탈리아에서는 국민 가수의 반열에 올라 있는 에로스 라마조티(Eros Ramazotti)와 협연하는 Nel cuore lei 역시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법한 트랙이다. 인트로 부분의 키보드 연주가 일품인 A volte il cuore에서는 마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의 발성과도 유사한 가볍게 떨리는 가창을 들려주고 있다. 품위(品位)와 구미(口味)가 고루 당기는 매력적인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