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Manilow - The Greatest Songs Of The Eigh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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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팝의 황제 배리 매닐로우의 팝 명곡 ‘다시 부르기’그 네 번째 시리즈이자 80년대 러브 발라드의 명곡이 총집결한 앨범
배리 매닐로우를 좋아하는 모든 음악 팬들에게 이번 앨범은 충분히 이름에 걸맞은 수준급의 음반을 선보이고 있다. 수록 곡의 면면만 보더라도 ‘80년대 러브 송 모음집’ 이라 해도 좋을 만큼 구미가 당기는 트랙들이 담겨 있다.
01. Island in the Stream (duet w/ Rebe McEntire) (1983, originally performed by Kenny Rogers & Dolly Parton) 케니 로저스의 83년 앨범 「Eyes That See in the Dark」의 수록 곡으로 그 해 연말 팝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던 80년대의 대표적 컨트리 팝 싱글.
02. Open Arms (1981, originally performed by Journey) 8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대표적 아레나 록 밴드 저니의 대표적 발라드로,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머라이어 캐리의 95년 리메이크 버전도 큰 인기를 얻었던 곡
03. Never Gonna Give You Up (1987, originally performed by Rick Astley) 영국의 남성 보컬 릭 애슬리의 데뷔 싱글로 당시 세계 팝 차트 1위를 석권했다. 그는 주특기인 빅 팝스 오케스트라 밴드 활용을 통해 이 곡을 완벽히 자신의 스탠다스 펑키 팝으로 바꿔놓았다. 이번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트랙.
04. Have I Told You Lately (1989, originally performed by Van Morrison) 6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북 아일랜드 최고의 음유 시인으로 평단의 존경을 받아온 밴 모리슨의 89년 앨범 「Avalon Sunset」의 수록곡.
05.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1984, originally performed by Stevie Wonder) 이제 모든 이들에게 존경의 대상으로 추앙 받는 존재가 된 스티비 원더가 OST를 담당했던 영화 「The Woman in Red」의 수록 곡으로, 그에게 5번째 1위를 안겨준 싱글. 원곡이 팝/R&B의 분위기를 가진 트랙이었다면, 배리는 이 곡을 보사노바 리듬이 깔린 스탠다드 재즈 팝으로 변모시켰다.
06. Against All Odds (Take A Look at Me Now) (1984, originally performed by Phil Collins) 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록 밴드 제너시스의 리더로서,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모두 대중적 성공을 견인했던 필 콜린스가 이 노래와 동명의 영화 주제곡으로 만든 싱글로서 84년 봄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곡.
07. Careless Whisper (1985, originally performed by Wham!) 80년대의 멋진 아이돌 팝 그룹인 동시에 조지 마이클이라는 훌륭한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렸던 웸!의 2집 「Make It Big」의 두 번째 1위 싱글이자 시대를 건너 여전히 사랑 받는 러브 발라드의 표본.
08. Right Here Waiting (1989, originally performed by Richard Marx) 1987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팝/록 아티스트이면서도 동시에 아름다운 팝 발라드를 다수 남긴 싱어-송라이터 리차드 막스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트랙..
09. Arthur's Theme (Best That You Can Do) (1981, originally performed by Christopher Cross) 데뷔 앨범으로 그래미를 석권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남성 보컬 크리스토퍼 크로스가 아름다운 미성으로 불러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싱글이다. 노래를 들으며 배리에게는 이 곡이 마치 자신에게 맞춤옷과 같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컬부터 편곡까지 모든 것을 완벽한 배리 매닐로우 스타일로 잘 조절해 놓았다.
10. Hard to Say I'm Sorry (1982, originally performed by Chicago)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와 만나 브라스-재즈 록 밴드에서 컨템포러리 팝 밴드로의 변신에 성공했던 시카고의 80년대 최고 히트곡.
11. Time After Time (1984, originally performed by Cyndi Lauper) 이 아름다운 발라드는 신디 로퍼의 첫 싱글 차트 1위곡! 배리의 버전은 이를 80년대 초반의 자신의 히트곡 같은 분위기로 바꿔놓았다. 라이브 무대에서 잘 활용하면 환호를 받을 만한 커버 버전이다.
12. (I've Had) The Time of My Life (1987, originally performed by Bill Medley & Jennifer Warnes) 80년대를 대표할 댄스 영화 중 한 편인 ‘더티 댄싱(Dirty Dancing)’의 사운드트랙의 돌풍에 선봉에 섰던 트랙이자,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빌 메들리와 여성 싱어-송라이터 제니퍼 원스에게 각각 새로운 1위 싱글을 만들어 주었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