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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 이상재의 편지

클라리넷 연주가 이상재는 미국의 3대 명문 음악학교의 하나인 150년 전통의 피바디 음대 최초의 시각장애인 음악박사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의 교수로, 이화여대 대학원 강사로 또, 한국 시각장애인 챔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1997년 '이상재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로 한국 음악계에 데뷔한 후, 그 간 10여회의 독주회와 수 회의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하였고,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50여 회 협연하였으며, 말레이지아 베트남 캐나다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 연주 및 자선음악회를 포함함 200여 회의 초청 공연에 출연하며 연주자로서의 지평을 넓혀 왔다. 2004년 정통 클래식 음반 'Brahms Sonatas Schumann Romances(Emi Music Korea)'와 2006년 크로스오버 음반 'Painted Times (서울음반)'를 발매한 이상재는 2008년 가을을 맞아 가슴을 적시는 주옥같은 14곡의 작품을 수록한 세번째 음반 '이상재의 편지 Painted Times ll (Sony Music)'로 우리들의 메마른 일상을 노크한다. 맑고 투명한 그러면서도 따뜻하고 풍부한, 기교를 초월한 정감어린 음색으로 살며시 말을 걸어오는 그의 클라리넷. 이상재의 연주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클라리넷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지 정말 몰랐어요!"라고들 한다. 이 음반을 듣는 여러분들께서도 모두 그 깊은 울림,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 이화여대 음대 관현악과 주임교수 첼리스트 배일환

2008년 가을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가 이상재가 여러분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억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지난 일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오늘의 내모습를 일구어 온 그날 그때의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이문세의 '옛사랑' 등 4곡의 가요, '시네마천국'을 포함한 3곡의 영화음악, 차이코프스키와 브루흐, 영국민요 그리고, 4곡의 창작곡을 담은 크로스오버음반. 특히, 이번 음반에는 연주자 자신이 힘겨웠던 유학시절을 생각하며 작곡한 'Memory of Twilight'가 수록되었다. "깊어가는 가을 쓸쓸한 저녁 무렵, 눈부신 햇살이 한 없이 슬프던 겨울아침, 홀로 기숙사방 침대에 걸터앉아 식은 커피 한모금과 눈물을 삼키던 1992년의 크리스마스. 내가 사랑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고 좌절하고 꿈꾸던 나날들. 이미 채색되어버린 그 시간들 속의 나를 다시 불러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