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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운템포(Downtempo)의 대표 밴드 데 파즈(De-Phazz) 음악의 핵, 피트 바움가르트너(Pit Baumgartner)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BR><BR>데 파즈의 리더로서 다운비트의 대표 프로듀서가 된 피트 바움가르트너는「Verve Remixed」시리즈 첫 번째 음반인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의 ‘Wait 'Till You See Him’을 리믹스 했던 문제의 아티스트로 전자 샘플로 ‘어쿠스틱’과 ‘재즈’의 감성을 믿게 만드는 그의 첫 솔로작이다.<BR><BR>일렉트로닉 밴드 아트 오브 노이즈(Art Of Noise)의 대표곡 ‘Moments In Love’에 버금가는 낭만주의 사운드를 보여주는 타이틀 트랙 ‘Tales Of Trust’, 어쿠스틱 플라맹고 기타 사운드와 성악적 보컬, 전자음이 묘하게 삼위일체를 이루는 ‘Heavy Dream Rotation’, 보사보바 리듬과 일렉트릭 기타의 영롱함의 조화가 멋진 마지막곡 ‘Easy Goodbye’, 앨범의 트랙들 가운데 가장 그루비하고 강한 비트가 흐르는 ‘Phantomgesicht’<BR><BR>DJ겸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로서도 모두 성공을 거둔 피트바움가르트너는 다양한 재즈의 소스를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향연으로 조합해내면서도 그 원료의 어쿠스틱한 아름다움, 또는 차가운 그루브를 잃지 않은 사운드의 매력으로 듣는 이를 앨범에 끝까지 귀 기울이게 만들고 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