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Ma & Friends (요요마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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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요요 마의 2008 새 앨범
요요 마 & 프렌즈 "기쁨과 평화의 노래"
-참여 아티스트 -
다이애나 크롤, 제임스 테일러, 크리스 보티, 르네 플레밍, 조슈아 레드맨, 데이브 브루벡, 에드가 마이어, 알리슨 크라우스, 실크로드 앙상블, 파키토 드리베라, 아사드 패밀리 등... 그리고 요요마
앨범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5편의 뮤직 비디오를 담은 보너스 DVD가 포함된 디럭스패키지도 발매될 예정
세계 최정상급의 첼리스트 요요 마가 그의 레코딩 데뷔 30주년을 맞이하여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새 앨범을 선보입니다. 지난 30년간 75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며 그래미상을 15회 수상하였으며, 에이버리 피셔상(1978년) 글렌굴드상(1999년) 국가예술훈장(2001년) 단 다비드상(2006년) 소닝상(2006년)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유엔평화사절로 활약하고 있는 요요 마의 이번 새 앨범에는, 다이애나 크롤, 제임스 테일러, 크리스 보티, 르네 플레밍, 조슈아 레드맨, 데이브 브루벡 등 장르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크완자 축제, 라마단, 하누카, 아이드 할 아드하, 율, 동지, 뉴이어데이 등 세계 각지에서 한해를 보내거나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공동으로 느끼는 인류 보편의 희망과 꿈, 기쁨 등을 담고자 한 앨범이며,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격식없이 어우러지는 음악이 있는 하우스파티, 그 순수한 '기쁨'과 그 기쁨의 전제라 할 '평화'에 대해 노래한 앨범입니다.
- 인류 보편의 기쁨과 평화에 대해 노래하다 -
하나의 파티를, 음악이 있는 파티를 상상해 보라. 한해를 보내며 또는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며 열리는 잔치. 가족들, 마음 통하는 친구들과 격의없이 어울리며 만드는 즐거운 자리. 크리스마스, 크완자 축제(미국 흑인들의 명절), 하누카(유대의 명절), 아이드 할 아드하(이슬람 희생제), 율(북유럽의 명절), 동지 축제나, 그밖에 세계 각 지역의 새해맞이 축제 등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인류 보편의 희망과 꿈과 기쁨.... 이것이 요요 마와 친구들이 <기쁨과 평화의 노래> 앨범에 담고자 했던 것이다.
"이것은 파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무한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기쁨'의 자리 말이지요." 요요 마의 말이다. "하지만 우리들 세상에서 '평화'가 주는 편안함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기쁨'이란 없습니다. 이 앨범 속에 담긴 음악들이 '기쁨'에 관한 것인 한 그것은 또한 '평화'와 그 두 가지의 조화에 관한 것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멋진 음악 동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요요 마는 이 앨범 작업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을 초대하였다. 한 해를 보내며,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느끼는 감사와 경이의 느낌을 담을 수 있는 음악들이 요요 마와 게스트 아티스트들에 의해 직접 선곡되었다. 종교적인 음악, 세속적인 음악, 전통적인 계절음악, 또는 그냥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들 등 다양한 느낌의 음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요요 마는 지구상 곳곳에서 한해를 보내며 또는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하우스 파티를 연상하며 이 앨범 <기쁨과 평화의 노래>을 준비했다.
"연말연시에 맞는 명절이나 휴가는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애나 크롤의 말이다. "그런 느낌을 살리고 싶었던 게 이번 녹음 작업입니다. 우리는 멋진 방식으로 함께 연주했어요. 제 일생 중 가장 좋은 날 중 하루가 바로 요요 마와 함께 한 오늘이에요."
"트럼펫과 첼로, 이 두 가지 악기의 사운드는 너무너무 아름다웠고, 요요 마는 녹음실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트럼페터 크리스 보티의 말이다. "그는 모두에게 아주 충분한 즐거움을 주었어요. 이 파티에 초대되어 앨범의 일부분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행복합니다."
<기쁨과 평화의 노래>는 10월 16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발매된다. 또한 보너스 DVD가 포함된 보다 확장된 형태의 디럭스 패키지가 연이어 발매될 예정이다. 이 디럭스 버전에는 앨범의 제작과정을 담은 1시간 분량의 메이킹 필름과 함께 제임스 테일러 (Here comes the Sun), 알리슨 크라우스 (The Wexford Carol), 르네 플레밍 (Touch the Hand of Love), 다이애나 크롤 (You Couldn't Be Cuter), 크리스 보티(My Favorite Things)의 뮤직 비디오가 함께 실려 있다.
<기쁨과 평화의 노래> 발매를 기념하여, 음악가들의 네트워크이자 온라인 믹서 등 온라인상의 공동음악작업의 툴을 제공하고 있는 인다바 뮤직에서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요 마는 '도나 노비스 파쳄(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의 멜로디를 녹음했으며, 이 음원을 인다바 뮤직 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각각의 뮤지션들이 여기에 대위선율을 입히거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곡을 하여 다시 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인다바 커뮤니티의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요요 마에 의해 선택되는 최종 우승자는 실제로 요요 마와 레코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요요 마에 관하여
요요 마는 소니 클래시컬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독주, 실내악, 현대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5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앨범들을 포함한 그의 75장 이상의 디스코그라피는 그의 폭넓은 관심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그 가운데에 바비 맥퍼린과 작업한 <허쉬>, 마크 오코너 및 에드가 마이어와 작업한 <애팔래치아 월츠> <애팔래치안 저니>, 2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브라질 관련 앨범 <오브리가도 브라질>과 <오브리가도 브라질 - 라이브 인 콘서트> 등은 종래의 범주 구분에 도전한 성공적인 레코딩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발표한 음반으로는 실크로드 앙상블 및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실크로드 - 새로운 불가능들>, <아파시오나토>, <요요 마, 엔니오 모리코네를 연주하다> <비발디의 첼로> 등이 있다. 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베스트셀링 음반을 녹음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며, 그가 발표하는 음반들은 모두 빌보드 클래식 차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그 가운데 일부는 곧 오랫동안 차트를 지키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다.
요요 마는 젊은 관객들을 음악으로 안내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음악창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주 여행을 하면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학생들을 위한 비공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왔다. 이와 함께 가족 관객을 위한 새로운 콘서트 프로그램 개발이나 어린이를 위한 음악 활동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요요 마는 1955년 파리에 머물고 있었던 중국계 부모 밑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과 함께 뉴욕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으며, 줄리어드에서 가장 주요한 스승인 레너드 로즈를 사사하였다. 음악학교에서의 수업으로부터 수학영역을 넓혀 전통적인 교양교육을 받기 위해 하버드 대학에서 인류학을 수학, 1976년 졸업했다. 요요 마는 수많은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1978년 에이버리 피셔상, 1999년 글렌 굴드 상, 2001년 국가예술훈장, 2006년 단 다비드 상, 2006년 소닝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 세계경제포럼이 수여하는 크리스탈 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미국 국무부에서 주관하는 컬처커넥트 친선대사로서 위촉되었으며 2006년 유엔 평화사절로 임명된 이후 2008년 10월 현재까지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4일에는 제63회 유엔데이를 맞아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유엔데이 기념 콘서트를 유엔 총회의장에서 갖는다.
-내한공연-
요요 마는 오는 11월 11일(화)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과 함께 듀오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2005년 내한 이후 3년 만으로,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d단조 소나타로 내리 두 곡의 소나타를 들려준 후 '탱고의 아버지' 피아졸라가 로스트로포비치를 위해 작곡한 '그랜드 탱고'로 1부를 마무리 짓는다. 2부는 요요 마의 그래미상 수상 음반인 <오브리가도 브라질>에도 수록되었던 '은혼식 & 네 개의 노래'가 연주될 예정인데, 이 작품은 브라질의 유명한 음악가 지스몬치가 작곡한 '은혼식'이란 작품에다가 시인 카르네이루가 가사를 쓴 또 다른 네 개의 노래를 결합시켜 하나의 곡처럼 연주한 작품이다. 이어지는 프랑크 소나타 A장조는 원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만들어졌지만, 첼로와 피아노용으로도 자주 연주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세련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