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ango Reinhardt - I Got Rhythm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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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가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던 1935년부터 세상을 떠난 1953년까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연 가운데 엄선한 12곡을 수록한 명 연주앨범!
화재 사고로 두 손가락이 마비되어 핑거링 시 두 손가락을 질질 끌면서 지판을 이동하는 특이한 연주모션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테판 그라펠리와의 함께한 명 연주가 담겨 있으며, 재즈 기타 역사에 있어 오랫동안 기록될 명연 중의 명 연주 앨범이다!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 미드 프라이스 판매가)
‘터미널 비브라토’라는 고유의 핑거 테크닉도 완성하였고, 박자에서 떨어져 프레이징을 하는가 하면, 멜로디한 옥타브 주법을 창출해 명 라인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집시 혈통을 이어받은 그의 기타엔 집시적인 슬픔과 낭만이 흠뻑 배여 있다. 이러한 그의 음악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명작이다
* 재즈 칼럼니스트 권석채의 앨범 리뷰 및 수록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 특별수록
* 미드 프라이스 판매가 /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
♥ 수록곡 해설
- I Got Rhythm : 무한한 창의력을 통한 끊임없이 전개되는 장고 라인하르트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다. 흥겨운 기타 리듬과 스테판 그라펠리의 애수에 찬 바이올린 선율이 만들어 내는 조화가 인상적인 거쉰의 작품.
- My Melancholy Baby : 장고 라인하르트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스테판 그라펠리와의 협연을 담은 곡. 두 대의 기타가 만들어내는 흥겨운 스윙 리듬 위에 유연하게 멜로디를 전개하는 기타 연주, 특히 장고가 만들어내는 멜로디 라인은 두 개의 손가락으로 연주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핑거링을 보여주고 있다.
- Jeepers Creepers : 앙증맞은 느낌으로 친숙한 멜로디를 제시하는 인트로의 기타 연주가 매력적인 곡. 인트로에 이어 솔로를 펼치는 장고의 연주는 여유로움, 진지함과 풍부한 감성의 절묘한 조화를 이끌어낸다.
- Honeysuckle Rose : 기타와 바이올린이 함께 제시하는 멜로디에 이어지는 장고의 투명하면서도 절도 있는 연주로 시작되는 곡. 두 개의 손가락으로 이런 멜로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고의 능력은 정말 경이롭다.
- Nuages : 장고 라인하르트하면 우선적으로 떠 오르는 장고의 대표적인 작품. 인트로의 다소 긴박한 분위기의 연주에 이어진 애처로운 분위기를 지닌 스테판 그라펠리의 바이올린 선율이 더없이 구슬픈 곡이다.
- Just One Of Those Things : 미국의 대표적 작곡가 콜 포터가 작곡한 친숙한 멜로디의 곡. 클라리넷의 뒤를 이어 솔로에 나서는 장고 라인하르트의 연주는 스피드나 정확성, 멜로디를 만들어 나가는 스타일 등 모든 분야에서 음악적 역량이 최고조에 다다른 그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 I Cover The Waterfront : 마샬 솔랄, 피에르 미쉘로 등 현대적 감각을 지닌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한 1953년 작품. 차분하게 전개되는 리듬 섹션 연주 위에 장고의 절제된 감성 연주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 Musicians
Violin - Stephane Grappelli
Guitar - Django Reinhardt
Rhythm Guitars - Joseph Reinhardt & Pierre Ferret, Roger Chaout & Eugene Vees, Jack Llewelyn & Alan Hodgkiss, Eugene Vees & Emmanuel Soudieux
Bass - Louis Vola, Pierre Michelot, Coleridge Goode, Barney Speler
Piano - Maurice Vander, Martial Solal
Trumpet - Roger Guerin
Alto Sax - Hubert Fol
Drums - Pierre Lamarchand
Clarinet - Hubert Rostain
Vibes - Fats Sadi Lall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