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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Parker - Lover Man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트럼펫의 디지 길레스피와 비밥을 창시하였으며, 재즈 역사상 가장 추앙 받는 알토 색소폰 주자인 찰리 파커의 사망이전 1949~54년까지의 귀중한 연주를 담고 있다. 그가 선호하던 퀸텟을 비롯, 다양한 편성과 스타일의 연주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매우 의미가 큰 소중한 앨범이다!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 미드 프라이스 판매가)

발라드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뽑아내는 스피디한 솔로 연주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Lover Man'을 포함 총 12곡 수록.

* 재즈 칼럼니스트 권석채의 앨범 리뷰 및 수록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 특별수록
* 미드 프라이스 판매가 /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

♥ 수록곡 해설
- Lover Man : 피아니스트 존 루이스, 트럼펫터 레드 로드니, 베이시스트 레이 브라운, 드러머 케니 클락 등과 함께 퀸텟 편성으로 1951년 녹음된 곡. 특히 발라드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피디한 솔로 연주를 뽑아내는 그의 재능은 역시 혀를 내두르게 한다.
-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 알토 색소폰, 프렌치 혼, 오보에, 피아노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 등 섹스텟 편성으로 연주된 거쉰의 곡. 흔한 만날 수 없는 편성의 연주로 재즈적 감성 속에 클래식적 감성이 살며시 느껴진다. 빠른 연주보다는 긴 호흡을 통한 풍한 차분한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찰리 파커의 감성적인 연주가 돋보인다.
- April In Paris : 특히 현악과 피아노 트리오의 합동 반주 위에 전개되는 찰리 파커의 연주는 어떤 분위기나 스타일의 곡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카운트 베이시의 빅 밴드 연주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 곡은 재즈와 클래시컬한 스타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이채로운 느낌을 준다.
- Au Privave : 1951년 마일즈 데이비스, 월터 비숍, 테디 코틱, 맥스 로치 등과 퀸텟으로 연주한 찰리 파커의 작품. 인트로를 장식한 선명한 멜로디 연주에 이어지는 버드의 막을 수 없는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솔로 연주의 뛰어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 An Oscar For A Treadwell : 1950년 녹음된 찰리 파커의 작품으로 디지 길레스피, 델로니오스 몽크, 컬리 러셀, 버디 리치가 함께 연주한 곡. 비밥 스타일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세 사람의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데, 실제 이들의 연주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자신이 원하는 멜로디를 아무런 고민 없이 그대로 뽑아 낼 수 있는 버드의 창의력이 최고조에 이른 듯한 연주가 돋보인다.
- Ballade : 1950년 녹음된 이 곡은 찰리 파커와 콜맨 호킨스가 함께 작곡한 곡. 당시 알토 색소폰과 테너 색소폰을 대표했던 이들 두 사람의 수준 높은 명 연주가 담겨 있는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