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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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파워와 스네어를 연타해 폭포수 같은 음의 홍수를 만들어내는 테크닉으로'나이아가라 폭포'라는 별명과 함께'하드 밥 드러밍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트 블래키와 재즈 메신저스의 1961년 1월 2일 도쿄 산케이홀에서 열린 공연실황 라이브 앨범으로, 이들의 최고 전성기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 미드 프라이스 판매가)
모던 재즈시대에 자신만의 드럼 스타일을 구축한'하드 밥의 전령사'로,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트 블래키! 가장 완벽한 하드 밥 스타일을 추구했던 선구자적인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이 가득 담긴 보기 드문 수작이다.
* 재즈 칼럼니스트 권석채의 앨범 리뷰 및 수록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 특별수록
* 미드 프라이스 판매가 /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
수록곡 해설
- The Summit : 하드 밥의 전형적인 스타일이 잘 드러난 곡으로, 60년 블루노트에서 발매된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아트 블래키의 연주와 더불어, 특히 테너 색소폰 연주자 웨인 쇼터의 군더더기 없는 스피드하고 격렬한 연주는 그가 존 콜트레인 이후 몇 안 되는 가장 독창적인 연주자로 인정받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한다.
- The Breeze And I : 첫 곡이 끝난 후 아트 블래키의 간단한 멤버 소개 후
연주된 곡. 당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연주는 힘과 테크닉, 탁월한 감각
이 조화를 이루며 하드 밥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러한 뛰어난 즉흥
연주를 가능케 하는 힘과 정교함, 다양한 패턴의 드러밍은 하드 밥 드러
의 진수라는 명칭에 어울리는 대가다운 명연주를 펼쳐낸다.
- Blues March : 이들의 대표작
- Moanin': 이들을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게 한 핵심인물인 바비 티몬스가 작곡한 곡으로, 하드 밥 최고 밴드에 오르게 한 동명 앨범의 타이틀 곡. 스튜디오 앨범보다 다소 빠른 템포와 라이브라는 특성을 100% 잘 살리고 있다. 조심스럽게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멜로디 라인과 이에 보조를 맞추며 곡의 골격을 세워가는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이 곡의 중요한 요소이다. 11분의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완벽한 연주다.
- It's Only A Paper Moon : 아트 블래키의 유머러스한 곡 소개로 시작되는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 약간의 흔들림도 없이 동일한 파장을 만들어 내는 아트 블래키의 리듬과 그 위를 자유롭게 활보하며 초절기교를 쏟아내는 리 모건의 연주는 역시 대단하다. 웨인 쇼터의 영감 어린 연주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왜 그를 탐내왔는가 하는 것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변이 되는, 하드 밥의 대표적인 밴드다운 모습의 명연주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