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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 Definitely Maybe
록 사상 가장 중요한 데뷔작의 하나로 자리할 만한, 그리고 브릿 팝의 본격적인 개화(開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오아시스의 힘차고 역동적인 데뷔작은 수려한 멜로디와 흠잡을 데 없는 구성으로 전개되는 멋진 곡들로 가득하다. 밴드는 비틀즈에서부터 스톤 로지스에 이르는 영국 로큰롤 사운드의 핵심적인 장점만을 취한 듯한 탁월한 여러 곡들을 통해 ‘로큰롤 밴드’라는 자신들의 확고한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노엘의 곡 쓰기에 대한 재능은 뭐라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그는 브리티시 록의 형식에 팝적인 감각을 교묘하게 녹여 넣었다. 소위 ‘포스트 펑크’임을 자청하는 '90년대의 숱한 밴드들과 비교했을 때 이들의 사운드는 얼마나 잘 짜여진 멜로디와 리듬과 구성을 가지고 있는가. ‘기존의 요소’들을 응용하여 ‘전에 없던’ 사운드를 창조해내는 이들의 능력은 얼마나 비범한 것인가. 이 앨범은 딱히 어느 곡을 ‘대표곡’이라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히트곡들과 빼어난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힘찬 에너지로 가득한 ‘Supersonic’(31위)과 ‘Shakermaker’(11위), 오아시스 식의 서정성이 담긴 발라드 ‘Live Forever’(10위)등 이미 앨범 발매 이전에 싱글로 발표되어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들을 비롯하여 티렉스의 ‘Get It On(Bang A Gong)’의 기타 리프를 차용한 ‘Cigarettes & Alcohol'(7위)이 고전 로큰롤과 현대적인 팝의 감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Rock 'n' Roll Star‘ 등이 그것이다. 물론 11곡의 수록곡들은 어느 한 곡 할 것 없이 모두 뛰어나다. 부담 없이 외쳐대는 리엄의 보컬과 노엘의 기타 연주는 들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귀에 착착 들러붙는 수려한 멜로디 라인 역시 멋지다.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수많은 아름다운 팝 음악을 만들어냈던) 버트 바카락(Bert Bacharach)의 사진은 이들 음악의 한 면모를 보여주는 듯하다. 영국 차트 1위 데뷔를 이룬 이 앨범은 미국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차트 58위와 판매량 5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