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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azu Mera - Lamento D'arianna (슬픔의 아리아)
안드레아스 숄과 함께 최고의 카운터 테너로 평가받는 요시카즈 메라는 세계의 클래식 명곡을 노래한 앨범 Romance 가 20만매를 넘는 경이적인 세일즈를 기록하였으며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주제곡을 불러서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이번 음반 Lamento d'Arianna 는 이전에 발매된 인기음반 Romance, Precious 보다 먼저 녹음된, 그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취입한 데뷔음반이다.
데뷔 음반 레퍼토리는 원전악기 앙상블과 함께 하는 초기 이태리 가곡들이다.
유명한 카치니 나 몬테베르디 의 가곡들은 처음 듣는 이에게도 낯설지 않은 차분한 어조의 곡들이다.
메라의 첫 녹음이라는 음반사적 의의보다는 시종일관 순수함과 음악에 대한 진지함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며, 음악을 듣는 동안에 느껴지는 표면적인 차이점보다는 요시카즈 메라의 정확한 호흡법과 고도로 훈련된 발성법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