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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30일 한국콘서트를 가지는 무라지 카오리의 <내한콘서트 기념 앨범> 이며 그녀의 연주를 집대성한 통산 6번째 앨범 <아랑페즈 협주곡>이 발매되었다. 클래식 음반시장규모가 대중음악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日本에서 이례적으로 무라지의 앨범들은 10만장이상이 팔려나가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2월부터 매달 무라지의 앨범이 발매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에 발매되는 <아랑페즈 협주곡>은 무라지 최초의 `오케스트라 협연앨범`이다. 카라얀의 스탠바이 지휘자로 유명해진 山下一史 (Kazufumi Yamashita)의 지휘아래 新日本필하모니 교향악단 (New Japan Philharmonic)이 참여한 이 앨범은 지난 3월말 일본에서 발매되어 클래식음반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음악차트인 오리콘차트와 플라넷차트에 30위까지 오르며 20여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내한콘서트를 앞두고 지난달 한국을 찾은 무라지는 기자간담회,TV출연,인터뷰등의 바쁜 일정을 치르고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