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 경성기방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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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OST 음악감독이 만난 경성기방 영화관
KBS "못된사랑", "봄의 왈츠", SBS "사랑해" 등 많은 히트 OST를 만들어내며 Praha 라는 New Age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인 최완희 음악감독은 지난 [메디컬 기방 영화관-시즌1]의 OST를 제작하였다. 그는 이번 [경성기방 영화관-시즌 2]의 OST 제작도 흔쾌히 작업하면서 이 드라마의 김홍선 감독 및 스텝들과 찰떡 궁합을 이루어 조선 최고의 경성기방처럼 최고의 경성기방 OST를 만들어 내었다.
동양적인 정서와 모더니즘을 표하는 음악의 향연
[메디컬 기방 영화관-시즌1]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동양적이고 고풍스러운 영상의 화려함을 보여주었다. 그에 걸맞게 동양의 아름다움을 청각화 시킨 정적인 OST가 시즌 1의 주요 포인트였다면, 이번 [경성기방 영화관-시즌2]의 OST는 1920년대 '자유연애'가 성행했던 경성을 배경으로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성담론을 표현할 시즌 2의 화려하고 모더니즘 한 영상을 청각적으로 자극 시켜 마치 한국판 모더니즘 시대에 거슬러 올라간 듯한 상상에 젖어 들만큼 모던하고 감각적인 컨셉으로 제작 되었다. "낙화"의
향기와 아름다움이 배어 나오는 선율
이번 [경성기방영화관- 시즌2]의 주제곡인 "낙화" 는 밝고 경쾌한 리듬 속에 시적인 가사가 감성을 자극 시키며 신인가수 베이지의 성숙하고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마치 달빛 아래 떨어지는 아름다운 꽃잎의 장관이 눈앞에 펼쳐 진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드라마 속에서 자칫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영화관 기생들의 삶을 아우름에 있어 "낙화"의 멜로디는 1920년대의 모더니즘 함과 몽환적인 느낌을 가미시켜 주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해 주었다.
그 외에 수록 곡 중 "유리"는 이번 [경성기방 영화과-시즌2]에서 극중 경성 최고 가수 차화연이 공연 할 때 부르는 곡이다. 이는 그 배역을 맡은 서영이 직접 불러 화제를 일으킨 곡으로, 그녀는 차화연의 화려한 겉모습과는 다른 여린 여인의 캐릭터에 맞추어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발휘 하였다.
또한 [메디컬기방 영화관-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 "기도"는 시즌2에서 새롭게 재편곡 되어 또 다른 느낌으로 들을 수 있다.마중"은 주인공 이정선(채민서)와 정선우(권민)의 러브 테마 곡, "기도(Pop ballade version)은 주인공의 테마 곡, "혼자서 얘기한 사람"은 새드 테마곡, 유리(Sad Version)은 차연화(서영)의 새드 테마 곡으로써 영화관 시즌 1,2의 주옥 같은 곡들, 총 10곡이 이번 [경성기방 영화관 OST]에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