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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 DeLuna - 9 Lives (Repackage)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08년 초특급 댄싱퀸! Kat DeLuna(캣 드루나)
버스타 라임스, 에이콘등 초특급 피쳐링 라인업으로 재무장한 캣 드루나의 메가 히트 데뷔앨범 [9 Lives (Repackage)]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댄싱퀸! 캣 드루나의 메가히트 데뷔앨범 [9 LIVES]! 자마이카 출신의 뮤지션 엘레판트 맨(Elephant Man)이 피처링에 참여한 ‘Whine Up’은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중독성 있는 곡으로, 미 전역의 댄스 클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을 선정하는 ‘핫 댄스 클럽 플레이(Hot Dance Club Play)’ 차트에서 1주간 정상에 등극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클러버들의 입소문을 타고 ‘Whine Up(와인 업)’ 댄스로 국내 UCC계를 강타하여, 3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2007년 최고의 인기 UCC로 등극한 바 있다. 여기에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이콘, 버스타 라임즈의 참여로 재무장한 Run The Show 와 Am I Dreaming은 2008년 다시 한번 클럽가에 돌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댄스홀 신의 떠오르는 신예 캣 드루나의 데뷔앨범 [9 Lives]

90년대까지만 해도 유로댄스, 클럽댄스 등의 댄스음악은 메인스트림으로 차트를 장악하며 인기를 모았었다. 이후 일렉트로니카 신(scene)이 부상하면서 단순 비트의 댄스음악 인기는 약해져갔고 여기에 흑인음악이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메인스트림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 안에서 린킨 파크(Linkin Park)나 니클백(Nickelback) 등을 위시한 록 음악의 계보는 한 자리를 꿰차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외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정통 댄스는 아니지만, 2000년 들어 자마이카 출신의 션 폴(Sean Paul)의 등장과 함께 힙 합을 접목한 변형적인 레게와 댄스홀 음악이 다시금 메인스트림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7년 한 해 단 1곡으로 댄스홀 신을 뜨겁게 달군 장본인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캣 드루나(Kat DeLuna)이다.

19살의 재능있는 싱어 송라이터
2007년, 19살의 어린 나이에 그것도 여성인 캣 드루나(본명: Kathleen Emperatriz De Luna)는 댄스홀 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욕 브롱스에서 태어났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이라는 라틴 혈통을 지닌 캣 드루나.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의 음악을 들으며 어린 시절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보낸 캣 드루나의 음악적 재능을 간파한 가족들은 9살 때 다시 미국으로 건너와 뉴 저지에 정착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을 겪게 되고 이웃에게 먹을 것을 구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는 고통을 겪게 됐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캣 드루나는 솔로가수의 꿈을 버리지 않고,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슬픔을 담아낸 첫 자작곡 ‘Estoy Triste (I Am Sad)’를 만들기도 했고, 일찍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으며 도미니카 메렝게 음악의 퀸이라 불리는 밀리 퀘자다(Milly Quezada)나 라틴 싱어 마크 안소니(Marc Anthony)의 초청을 받아 무대에 서기도 했다. 또한 틈나는 대로 음악적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아레사 프랭클린이나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의 음악을 듣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음악적 열정을 키워나갔다.
14살 때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등이 거쳐가기도 했던 ‘New Jersey School for the Performing Arts’에 입학한 캣 드루나는 라틴 R&B/Hip-Hop 걸 그룹 코켓(Coquette)을 결성했다. 코켓의 일원으로 <J> 레코드 소속의 캐시디(Cassidy)의 오프닝 무대를 서기도 했는데, 15살 때 코카콜라 스폰서의 한 콘테스트에서는 휘트니 휴스턴의 대 히트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러 청중을 사로잡으면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전설적 쿠반 살사 싱어 레이 루이즈(Rey Ruiz)을 만나게 됐고, 캣 데루나는 자신의 작곡 실력을 쌓아나가는데 레이의 큰 도움을 받았다.
결국, 캣 드루나는 하이티 출신의 슈퍼모델 타이론 에드몬드(Tyrone Edmond)의 <Get Money Brothers (GMB)> 프로덕션 레이블과 계약을 맺게 됐는데, 14살 때 만난 인연과 캣 드루나의 재능을 크게 산 타이론의 판단 결과였다. 그리고 메이저 레이블 <Epic> 레코드를 통해 오매불망하던 솔로 데뷔앨범 [9 Lives]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Dancehall + Latin Pop + R&B/Hip-Hop + Freestyle
2007년 8월에 정식 발매된 데뷔작 [9 Lives]는 빌보드 앨범 차트 58위로 데뷔했고, 발매 첫 주 판매량 11,000장을 기록하는 등 기대와는 다른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현재까지 10만 장이 조금 안되는 판매량 기록중). 하지만 첫 싱글 ‘Whine Up’의 기대 이상의 성공으로 캣 드루나는 댄스홀 신의 떠오르는 신예가 됐다. 자마이카 출신의 뮤지션 엘레판트 맨(Elephant Man)이 피처링에 참여한 ‘Whine Up’은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중독성 있는 곡으로, 미 전역의 댄스 클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을 선정하는 ‘핫 댄스 클럽 플레이(Hot Dance Club Play)’ 차트에서 1주간 정상에 등극하는 성공을 거두었다(참고적으로 2007년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서는 비욘세의 ‘Beautiful Liar’, 리아나의 ‘Umbrella’, 차카 칸의 ‘Disrespectable’, 씰의 ‘Amzaing’ 등이 2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었고, ‘Umbrella’ 외에도, ‘We Ride’, ‘Don’t Stop The Music’, ‘Shut Up And Dance’를 1위에 올려놓은 리아나와 ‘Say It Right’, ‘All The Good Things’, ‘Do It’을 1위에 올려놓은 넬리 퍼타도는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였다).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 속에서 클럽 댄스 차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는 곧 메인스트림으로 번져 결국 빌보드 팝 싱글차트에서도 29위까지 오르는 선전을 했다. 그리고 뒤늦게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레드원(RedOne)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이번 데뷔작은 인트로와 스패니시 버전 등을 제외하면 정규곡 10트랙이 단촐하게 수록되어 있지만 첫 싱글 ‘Whine Up’ 외에도 뜨거운 댄스 열정의 혼이 담긴 수작들이 담겨져 있다. 특히, 버스타 라임스(Busta Rhymes)의 랩 피처링이 가미된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Run The Show’나 강력한 R&B 댄스 넘버 ‘Am I Dreaming’는 ‘Whine Up’의 성공을 이어갈만한 히트 예상곡이므로 필청 트랙이다.
그 밖에 오페라 아리아를 연상케하는 백업 보컬이 묘한 느낌을 전해주는 리드미컬한 곡 ‘Feel What I Feel’, 앨범중 유일한 발라드 곡인 ‘Love Me, Leave Me’, 캣 드루나의 음악 스타일을 잘 반영한 ‘In The End’와 ‘Be Remembered’, 라틴 월드뮤직 분위기의 댄스 넘버 ‘Animal’ 등도 꼭 들어볼 만한 추천곡이다.

화려한 데뷔식을 치르는 일부 특급 신인들이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으면서 데뷔를 했지만 캣 드루나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는 것은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수록곡 전곡에 직접 작곡자로 참여한 점이다. 일찍부터 작곡 능력을 쌓아온 결과이기에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댄스 신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송라이터로써의 스킬과 재능을 지닌 그녀이기에 이번 앨범보다는 이후 앨범이 더욱 기다려지지 않나 싶다. 2008년 캣 드루나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글.서동인(팝 칼럼니스트 및 쥬크온 컨텐츠 프로듀서) – 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