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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Yuri) - 1집 / Just Like 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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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R&B 디바, 16세 소녀 - 유리
뛰어난 가창력과 전곡 자작곡 데뷰 음반으로 10대 아이돌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
유리- 한국판 우타다 히카루(Utada Hikaru)
일본팬들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며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다.
일본시장에 R&B 바람을 몰고 온, 일본 10대의 3명 가운데 1명은 그의 앨범을 가지고 있다는 주인공.
데뷔 앨범과 다름 없는 2집 앨범이 일본 열도에서만 700만장 이상, 해외 판매량까지 합치면 9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으며, 2001년 3월에 발매된 새 음반은 발매 직후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지난번 음반의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 모든 일본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인공, 바로 우타다 히카루(Utada Hikaru)다.
158cm의 자그마한 체구의 16세(현재는 18세) 소녀가 일본 열도를 들끓게 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애절하게 흐느끼는 듯한 우타다만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 또래들에게 막강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감수성 예민한 가사,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보다 일본팬들이 열광했던 이유는 그녀가 또래의 무수히 많은 아이돌 스타들과는 달리 앨범 전체를 작사, 작곡했다는 뮤지션이라는 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던 그녀의 첫번째 음반부터 앨범의 전 곡을 작사, 작곡했다는 그녀에게 새로운 아이돌 스타의 미래를 기대하며 일본팬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것은 아닐까?
일본만큼이나 10대 아이돌 가수의 막강한 영향력 하에 놓인 한국 가요계에서도 이제 우타다 히카루가 출연하는 것인가?
유리. 인화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본명이 정유리인 이 만16세 소녀에게 그 기대를 해봄직은 어떨까?
자작곡으로 230:1의 경쟁력을 뚫고 천리안 사이버 가요제 대상 수상
2000년 제 1회 천리안 사이버 가요제인 ‘2000 NEW MUSIC HERO’에서 R&B 발라드 스타일의 자작곡 ‘작지만 커다란 사랑’으로 230:1의 막강한 경쟁력을 ?뎔?최연소 참가자(당시 나이 15세)로 당당히 대상을 수상, 여자 조PD, 여자 서태지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은 유리가 드디어 그간의 자작곡들을 모아 자신의 첫번째 메이저 데뷰 앨범[Just like R&B]를 발표한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이었기에, 또한 네 살 때 이후 한번도 변한적이 없었다는 자신의 꿈을 드디어 실현하는 작업이었기에 1년 여의 녹음작업도 힘들지 않았다는 유리.
유리가 단군 이래 최고의 불황을 겪고 있다는 척박한 한국 음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인가?
4살 때 이후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다는 가수의 꿈…
유리(본명 : 정유리)는 1984년 12월 6일, 부평에서 피아노 선생님이셨던 어머니와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피아노 선생님이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세 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유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네 살 때 할머니가 ‘유리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어보셨을 때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노래하는 것이 너무 좋아 ‘저는 노래만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을 정도로…
그 후 유리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노래만 하는 직업이 가수임을 알게 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각종 동요제에 출전, 입상하기도 했으며 오락 시간의 단골 손님(?)으로 늘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했다.
초등학교 6학년, 유리는 음악 매니아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건네 주신 팝 음반 가운데에는 유리의 음악 인생에 결정적인 이정표를 마련한 영화 보디가드 O.S.T.가 있었는데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I will always love you’는 유리의 가수에 대한 열망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이 곡은 아직까지 유리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현악부에 가입 3년 동안 첼로를 배웠고, 평소 때부터 늘 혼자 흥얼거리며 멜로디를 지어 부르기를 좋아했던 유리는 자신이 만든 곡을 피아노를 치며 부르며 가족들 앞에서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고 한다.
한편 유리는 음악을 들을수록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등의 가수들에 점점 매료되기 시작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그들과 같은 R&B로 정해 나가기 시작했다.
대망의 사이버 가요제 대상 수상, 가수 데뷰의 기회를…
2000년 여름, 인터넷을 통해 천리안에서 사이버 가요제를 개최한다는 공고를 본 유리는 자신이 써 놓은 곡 가운데 한 곡인 ‘작지만 커다란 사랑’으로 참가하게 되고, 23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최연소(당시 나이 만15세) 참가자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며, 여자 조PD다, 여자 서태지다라는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가수 데뷔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지금의 소속사인 이클립스 뮤직과 계약을 맺고 뮤지션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작•편곡 수업에 들어갔다.
힙합 프로젝트 음반 [2001 대한민국]에 국내 유수의 랩퍼와 참가
2001년 4월에는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힙합퍼들을 아우르는 힙합 프로젝트 음반 [2001 대한민국]에 조PD, 윤희중, 주석, MC 한새 등과 함께 참여했고, [2001 대한민국] 음반 발매 기념 ‘2001 대한민국 스탠딩 콘서트’에도 참가했다. 또한 음반에 함께 했던 아티스트 가운데 윤희중, 주석, MC 한새 음반에 피쳐링도 하게 된다.
지난 6월에는 유리가 신인으로는 유례 없는 유지태를 잇는, 차기 천리안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음반 발매 직후가 되는 2001년 9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매달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라이브 콘서트 일정이 잡혀 다시 한 번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지난 7월 31일(화)에는 m-net ‘SHOWKING M’에서 대망의 첫 방송을 가졌다.
3.000명 이상의 팬클럽 회원이 말해주는 유리에 대한 음악팬의 관심
매스컴 외에도 10대 R&B 송라이터 유리에 대한 음악팬들의 관심은 대단하다.
천리안 팬클럽(go fanuri)에만도 2,000여명의 회원이, 다음 카페(유리천사)에도 회원수가 1,000명을 넘어 섰다-유리가 아직 음반을 발매하지 않은 신인임을 감안해볼 때 이는 대단한 숫자다! 천리안 외에도 나우누리, 프리첼 등에도 유리의 팬클럽들이 결성되어 유리에 대한 음악팬들의 관심을 입증해주고 있다.
일본, 독일에서까지 러브콜이…
유리에게 한국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기에는 너무 좁은지도 모른다.
음반 발매도 되지 않은 신인이 중국과 일본, 나아가 독일에서까지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리는 8월 중국 전역에서 방영 예정인 C.C.T.V.의 한•중 합작 드라마 [Modern Family]의 타이틀 곡을 부르고, 내친김에 9월에는 O.S.T. 앨범의 중국 발매-이 앨범은 한국을 비롯한 드라마가 방영되는 아시아 4개국에서도 발매 예정-와 더불어 앨범 발매 기념 중국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8월 17일에는 프랑스 미뎀(MIDEM)에 이은 세계 제 2대 음반 박람회인 독일 팝콤(POPKOMM)에서 소찬휘 등의 기라성 같은 한국 여가수들과 쇼케이스를 갖게 된다.
나아가 11월에는 일본의 SONY MUSIC 산하 레이블인 N.U.K.E.S.에서 슈가 소울(Sugar Soul), 드래곤 애쉬(Dragon Ash)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일본 최고의 R&B 프로듀서 모리타와 함께 싱글 및 앨범 작업을 할 예정이고, 앨범 발매 후에는 일본 지역 6개 도시 투어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002년 2월 방영 예정인 원빈, 교코 후카다 주연의 한•일 합작 드라마 [FRIENDS]의 메인 타이틀 곡도 부를 예정이다.
로 가득찬 그녀의 데뷰 앨범 [JUST LIKE R&B]
전곡 자작곡으로 꾸며…
2001년 8월에 발매되는 유리의 데뷰 앨범의 제목은 [Just like R&B]. R&B처럼 살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편곡에는 MC 한새를 비롯, 팝의 본고장 미국과 스웨덴의 내노라 하는 프로듀서들이 참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기도’라는 곡과 ‘Cum’ on Cum’on’은 동부 힙합의 본고장 뉴욕의 떠오르는 신예 프로듀서 크리스 올맨(Chris Allman)이, ‘나만의 시간’에는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토마스 알스트랜드(Thomas Ahlstrand)가 참여, 앨범의 수준을 높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2곡이 담기게 되는데 원래 이번 음반을 위해서 녹음된 곡은 녹음 기간에 비례, 총 17곡. 하지만 전체 앨범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곡은 과감하게 제외 앨범의 수준을 높였다.
유리… 10대 아이돌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 모든 무대 라이브만 고집
해외에서는 가수(singer)와 뮤지션(musician)에 대한 음악팬들의 대우가 다르다.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가수를 폄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자신이 곡을 쓰고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담아 가사를 짓는 뮤지션을 음악팬들은 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최근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한국 시장과 어느면에서는 별반 다르지 않은10대 아이돌 스타들을 보며 미국의 음악팬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바로 이런 맥락일 것이다. 한국의 음악 시장은 한마디로 뮤지션이 척박한 시장이다. 사실 뮤지션이라고 손에 꼽을 수 있을 아티스트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유리는10대다. 하지만 여타의 다른 아이돌 스타들과는 달리 일찍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이며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음악이 무엇인지를 아는 야무진 10대다.
자신의 감정을 담아 곡을 만들고 가사를 붙이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곡을 스스로 노래하며 티나 터너(Tina Turner)나 쉐어(Cher)처럼 쉰 살이 되고 예순 살이 되어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이 깜찍한 십대에게 그래서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정말이지 그렇게 된다면 이 소녀에게 앞으로 음악 활동할 기간은 반세기나 남았기 때문이다. 다른 뮤지션들에게 곡을 주고 싶고, 더 많은 경험을 쌓은 후에는 후배들도 양성하고 싶다는 당찬 소녀 유리. 실력으로 인정 받는 진정한 뮤지션이 꿈이라는 당찬 16세 소녀.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이클립스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