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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y - Last Night
<P>일렉트로니카 씬의 세계적인 수퍼 스타 모비 (Moby)!!<BR>2008년 새 앨범 [Last Night] 3월 31일 전세계 동시 발매!</P> <P>모비의 본명은 리차드 멜빌 홀(Richard Melville Hall)으로 소설 ‘모비 딕(백경)’의 작가 허먼 멜빌(Herman Melville)의 후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별명이었던 모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P> <P>전세계 1천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Play] 앨범으로 전세계 댄스 씬의 판도를 단숨에 바꾸며 일렉트로니카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칭송 받아온 모비는 하우스로부터 힙합, 록, 소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자신 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여 많은 음악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P> <P>새 앨범 [Last Night]은 최근 꾸준히 해왔던 디제잉의 영향으로 지난 앨범보다 더 많은 댄스필과 8,90년대 유로 디스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가득 차 있다.</P> <P>보코더를 통해 재생되는 보이스 샘플링과 아날로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서사이저, 심플한 디스코 라인이 흐르는 &lt;Ooh Year&gt;, 클럽의 감각이 응축되어 있는, 올드 스쿨 무드를 물씬 풍기는 &lt;I Love To Move In Here&gt;, 록, 일렉트로니카, 힙합의 활발한 이종교배가 이루어진 &lt;Alice&gt;, 모비의 탁월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lt;I’m In Love&gt;, 첫 싱글로 화제의 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eld)’에 삽입되었던 &lt;Disco Lies&gt; 등 모든 곡들이 클럽에서 심장을 두드리는 앤섬(Anthem)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는 곡들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일렉트로니카 명반이 탄생하였다. <HR> Midnight Clubs' Dream<BR>지난밤 댄스 클럽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P></P> <P>"「Last Night」은 뉴욕의 댄스음악에 대한 러브 레터입니다. 댄스 음악에 대해서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뉴욕의 접근 방식은 절충주의적이면서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뮤지션들, DJ들, 클럽이나 바에 모인 사람들 말입니다. 「Last Night」을 만들 때, 8시간 길이의 뉴욕에서의 밤을 65분 길이의 앨범 속에 압축하려고 했습니다."</P> <P>지구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대머리 뮤지션, 모비의 아홉 번째 앨범이다. 새 앨범인 「Last Night」은 "Midnight Clubs' Dream(한밤의 클럽의 꿈)"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북미의 일렉트로니카를 대표하는 팝 스타, 모비가 뉴욕의 클럽 정경을 모은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시다시피 모비는 뮤지션으로서는 물론이고 DJ로서도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여덟 장의 앨범에서 카멜레온과 같은 변신술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온 모비의 최대 장점이라면 역시 "절충주의적이면서 열린 태도"라고 할 수 있다. 하우스에서 시작해서, 힙합, 록, 소울, 발라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그의 음악은 언제나 장르 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왔다. 이번 앨범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지난밤, Last Night"이라는, 다소 정서적인 수사를 타이틀로 삼고 있는 이 앨범에서 그는 시간 축을 되돌리는 모험을 감행하고 있다.&nbsp; </P> <P>"지난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밤'을 회고하는 시점은 대체로 '오늘’ 그것도 ‘아침'이다. '이성'이 아닌 '본능과 감각'에 지배되었던 지난밤에 벌어진 일들이 오늘 아침 돌아온 제정신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난밤에 벌어진 사건, 지난밤 경험했던 특별한 일은 부정할 수 밖에 없는 끔찍한 사건만 아니라면, 우리 뇌 속의 '낭만화 회로' 작동을 거쳐 '추억' 혹은 '전설'로 재포장되어 기억의 한 켠에 자리하게 된다. 아시다시피 사람은 강한 의지를 담아서 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기억하고 추억한다. 모비의 새 앨범 「Last Night」은 바로 강한 의지를 통해 추억한 '어젯밤' 혹은 '지난 시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P> <P>일렉트로니카 씬 최초의 미국인 팝스타</P> <P>1990년대 후반 일렉트로니카의 빅뱅 이후,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지의 테크노시티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벗어나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비는 미국인 테크노 뮤지션 가운데는 가장 먼저 대중적인 성공을 누린, 최초의 팝 스타일 것이다. 물론 그의 음악이 전자음악이라는 테두리에 한정되지 않고 전통적인 록음악과 소울에도 걸쳐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겠지만, 아무튼 당시 프로디지와 화학형제로 대변되는 브리티쉬 일렉트로니카 인베이젼에 대항할만한 ‘토종 빌보드 전사’로 각광받은 사람은 모비가 유일했다.&nbsp;&nbsp; </P> <P>리차드 멜빌 홀(Richard Melville Hall)이라는 본명을 지닌 모비는 알려진대로 소설 "모비 딕"의 작가 허만 멜빌의 후손이라고 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펑크, 뉴웨이브, 메탈, 클래식 등의 다양한 음악적 자양분을 섭취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토대를 다졌다. 모비의 이름이 화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지금은 일렉트로니카 고전 중에 하나로 대접받는 'Go'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부터였다. 미국은 물론 영국에서까지 명성을 얻게 된 모비는 뮤지션으로서, DJ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앨범「Everything Is Wrong」와 「Animal Rights」, 그리고 「Play」를 거치면서 모비는 당대의 음악적 흐름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사운드를 자신 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모비가 손 댄 음악은 장르적인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하고 새로운 감각을 가진 것처럼 들렸다. 앨범「Everything Is Wrong」과 「Play」사이에는 그 시간적 거리만큼이나 멀게 느껴지는 장르적인 이질감이 존재하지만 모두 '모비'라는 뮤지션의 이름 아래 통합되었다. </P> <P><BR>"이 앨범은 지난 몇 장의 앨범보다도 더 댄스 음악에 경도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최근 제가 해온 디제잉(DJing)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P> <P>DJ를 겸업하는 뮤지션들과 그렇지 않은 뮤지션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확실히 DJ를 겸업하는 뮤지션 쪽은 음악의 어느 대목에서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런 감각에 있어서 탁월하다. 이 앨범에서도 그것을 알 수 있다.&nbsp; </P> <P>보코더를 통해 재생되는 로봇틱한 보이스 샘플링과 아날로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서사이저, 심플한 디스코 라인이 흐르는 'Ooh Yeah'는 오프닝 트랙으로 손색이 없다. 소박한 감이 없지 않지만 앨범의 컨셉과 방향을 제대로 드러내준다. 'I Love To Move In Here'에서는 앨범의 복고적인 스타일이 제대로 드러난다. 이 곡에서는 힙합계의 큰형님 중 한 명으로 'Coldcrush bros’의 리더였던 Grandmaster Caz가 등장해서 확실한 올드 스쿨 무드를 연출해준다. 확실히 '클럽의 감각'이 응축되어 있는 이 곡을 통해서 이번 앨범「Last Night」이 단순히 '어젯밤'이 아닌 보다 긴 클럽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유로비트의 모비식 재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 '257.zero', 90년대 유행했던 풋풋했던 레이브 사운드이자 모비 사운드의 원형을 맛볼 수 있는 'Everyday It's 1989'와 같은 트랙들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댄스 클럽의 사진첩을 넘겨보는 느낌을 받는다. </P> <P>앨범의 첫 싱글로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랩그룹 419 Squad와 영국의 래퍼 Aynzli이 참여한 'Alice'는 록, 일렉트로니카, 힙합의 활발한 이종교배가 이루어지던 90년대 후반의 음악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고, 뼛속 깊이 침투된 음울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는 'Hyenas'는 다분히 트립합 사운드를 연상시킨다. 이 외에도 모비의 탁월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I'm In Love'나 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eld)"에도 삽입되었던 곡으로 두 번째 싱글인 'Disco Lies'와 같은 곡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모두 클럽에서 심장을 두드리는 앤섬(Anthem)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는 곡이다. 앨범 후반에는 조용한 곡들이 놓여있는데 'Sweet Apocalypse'나&nbsp; 'Mothers Of Night'와 같은 곡은 '모비 사운드'의 다른 축을 이루고 있는 앰비언트에 바쳐진 헌사라고 할 수 있다. </P> <P>모비의 이번 앨범은 확실히 회고적이다. 모든 트랙들은 '지난 시절의 영화로운 어느 순간'에 대응하고 있다. 이 앨범은 비단 일렉트로니카의 거창한 히스토리만이 아니라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클럽에서 겪은 모비 개인적인 경험과 추억이 녹아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사실 이 앨범은 오리지널 앨범이긴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DJ의 선곡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나열된 이런 구성은, DJ로서 모비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취향과 음악적 배경을 가진 클러버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인가 새로운 스타일이 없다는 생각이 실망할 팬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십수년이 넘게 앞을 바라보고 달려온 아티스트가 뒤를 돌아보았다고 해서 그리 용서 못할 죄를 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그가 되돌아보는 '어젯밤'이 다만 일부분이라도 우리의 기억 속에서도 공유되고 있는 것이라면 할 말이 없지 않은가! </P> <P>글 / 이일환(souly co-operation)<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