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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 Team - Proof Of Youth

Ready – Steady - Go!
기타 노이즈와 힙합 바이브가 넘실대는 포스트-모던 버블검 GO! TEAM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한 운동장에서 준비자세로 스타트 총성을 기다리던 순간. 송골송골 맺힌 이마의 땀은 그렇다 치고 잡아먹을 듯 내리쬐는 햇볕의 열기, 새 찬 총성 다음 피어나는 뒷발 흙먼지를 마셔가며 도착선까지 달리는 내내 가슴이 요동쳤던 기억. 고! 팀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때, 머릿속을 지배한 긴장감은 바로 어릴 적 운동장에서의 치열한 광경부터다.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함성소리, 진동하는 땀 냄새로 이어지는 오감의 뉴런이 모든 향수를 잇고 또 이어간다.

Go! Team 은 리더 이안 파톤 (Ian Parton)이 좋아하는 음악소스를 콜라주한 것부터 시작된 원맨 프로젝트형식이었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밴드로 부각되었다. 올드 스쿨 힙합과 소울, 버블 댄스팝, TV시리즈에 나올법한 자동차 추격 테마, 응원구호 등에 라이브 연주를 덧붙인, 거기다 멜로디까지 훌륭한 무지막지한 블랜딩은 처음 듣는 이들에게 혼란과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음반 전체에서 흘러나오는 이 생동감과 멜로디감 이야말로 Go! Team의 밴드 색깔을 규정짓는 가장 정확한 포인트다.

넘치는 박력과 멜로디의 절대지점! 그야말로 “젊음의 증거”가 될 소포모어 앨범!

Press review
샘플링 뮤직과 라이브 밴드를 오가는 흔치 않은 밴드 4.5/5 Rolling Stone
칭찬받아 마땅한 앨범! 4/5 UNCUT
여러 장르들이 분열하고 있는 가장 짜릿한 지점 NME
잊을 수 없는 멜로디와 솜씨 좋은 어레인지가 신선한 영감을 만났다. Billboards
달콤하고 저항하기 어렵다 The Guardian
짜릿한 스펙터클의 연속, 혁신적인 사운드로 가득하다. 4/5 All Music Guide
필 스펙터의 '월 오브 사운드'를 연상시킬 만큼 꽉 찬 사운드  Alternative Press
영국에서 가장 활기찬 팝 익스페리멘탈리스트! 4.5/5 Amazon
폭풍의 노이즈와 기분 좋은 바이브의 만남 Magnet
훌륭한 트랙을 하나만 고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모든 작업 자체가 '젊음의 증거' 그 자체. PopMatters
                                                                                                   

고! 팀의 두 번째 앨범 [Proof of Youth]는 샘플링 뮤직에 라이브 감을 충분히 살리려 했던 이안 파톤의 노력이 여실히 들어나 있다. 전작보다는 덜 알려진 샘플링을 차용했으나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의 척 디(Chuck D)를 비롯해 CSS와 함께 각광받고 있는 브라질 밴드 본드 두 롤(Bonde Do Role)의 여성 싱어 마리나 리바스키(Marina Ribatski), 솔렉스(Solex) 등의 유명인사를 앨범 작업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권투시합 테마로 쓰일 법한 첫 싱글곡 "Grip Your Vice"와 UK 전체 55위/인디차트 1위를 차지한 “Doing It Right”, 최근 라이브 마지막 곡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너지폭탄의 “Titanic Vandalism”, Chuck D의 랩핑이 돋보이는 “Flashlight Fight”, 한국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Sonic Youth의 커버 “Bull in the Heather”까지 [Proof of Youth]는 1집보다 진보했으되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귀를 붙잡고 늘어진다.

샘플링으로 뒤덮인 음악에 반해 이들은 대단한 라이브의 귀재들이다. 보는 이들을 흥분으로 몰아넣는 파워풀한 쇼맨십과 곡 소화능력을 보노라면 왜 그중 단연 돋보이는 파이오니어이며 왜 그들의 워너비 밴드가 속속들이 출연하는지 실감하게 된다. 이들은 2008년 영국투어와 후지록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유독 스케줄에 대학교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 바, 영국 젊은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일 것이다. 이들을 곧 한국 무대에서 만나게 되기를 바라본다. 엄청나게 에너제틱한 라이브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고! 팀의 음악은 곧 “젊음의 증거”다! 허송세월로 날려 보내고는 나중에 붙잡아달라는 넋두리는 그만하자. 모쪼록 자신의 가벼운 몸을 1분이라도 일찍 확인하길 바란다. “젊음”이란 단어에 동하지 않는다면 그대들은 도대체 어느 행성 사람이란 말인가? 무조건 “죽어도 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