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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ji Omae (켄지 오메) - Here For Now

2007년 자라섬 재즈 콩쿨에서 1등을 수상하며 최근 많은 국내의 재즈 팬들로부터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Kenji Omae(켄지 오메)의 첫번째 리더작!

국내에서 제작된 재즈작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통 ‘뉴욕 컨템퍼러리 재즈’의 정수를 들려준다.
캐나다 태생으로 국내에서 활동중인 그는 C2K Trio, 임인건, Vian(비안) 등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작품에서 사이드맨으로 활동하여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백제예술대학 전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국내 재즈 교육과 공연문화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 동안 사이드맨으로만 레코딩 작업을 해왔지만 오랜 기간의 준비끝에 발표한 첫번째 리더작 ‘Here for now’는 2006년 1월 뉴욕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오기 바로 전에 녹음을 하였고, 음악에 대한 그 동안의 사랑과 생활, 방황, 열정, 정의 등 ‘켄지오매’의 음악을 한 장의 CD에 담고자 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제작된 재즈작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한차원 높은 연주와 완벽한 예술적 구조가 집결된 본 작품은 올해의 음반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최고의 명연을 선사한다.


- Kenji Omae (Tenor Saxophone)
Ottawa, Canada 태생(1973)
1997년 University of Toronto에서(장학생) Jazz Performance로 졸업
the Montreal, Toronto, Ottawa Jazz festivals에 참가
Canada Council for the Arts grant를 수여
New York 유명 재즈 클럽인 Blue note, Smalls, the Jazz Standard, etc...에서 Jimmy Heath big band, Kurt Rosenwinkle, George Colligan, Ari Hoenig 등 여러 뮤지션들과 활발한 연주활동
2005년 12월 Queens college에서 석사 졸
현 백제예술대학 전임교수
방송다수 출연, 재즈클럽,레코딩 세션 다수
코엑스오디토리움,강남구민회관,서초구민회관,호암아트홀,세종문화회관..등에서 공연

- George Colligan (피아노)
뉴욕에서 피아니스트이자, 드럼과 트럼펫으로도 천재적인 연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Phil woods, Gary Bartz, Billy Higgins, Lee Konitz, Nicholas Payton, Steve Wilson, Richard Bona, Christian McBride, Don Byron, Benny Golson...과 협연
리더로서는 17개의 앨범을 냈으며 사이드맨으로서는 80개 넘는 앨범에 참여했다.
현 줄리아드 school에 출강

- Matt Clohesey (베이스)
Geoffrey Keezer, Maria Schneider, Ingrid Jensen, Eric Alexander, Joel Frahm...과 협연

- Mark Ferber (드럼)
Billy Childs, Lee Konitz, Fred Hersch, Larry Goldings, Ralph Alessi, David Liebman, Norah Jones, Kenny Werner, Steve swallow, Anthony Wilson...과 협연
현 City college of NY에 출강

뮤지션 인사말
그동안 사이드맨으로선 레코딩 작업을 해왔지만 이번 앨범 “Here for now"는 리더로서의 첫 작품이라 나름대로 많은 애착이 간다. 지난 겨울(작년 1월), 뉴욕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오기 바로 전에 녹음을 하였고, 음악에 대한 그동안의 사랑과 생활, 방황, 열정, 정의...등등 나 ”켄지오매”의 음악을 한 장의 CD에 담고자 최선을 다했다.
세션에 응해준 멤버들도, 엔지니어도 모두 짧은 시간에 훌륭히 소화해 주었고, 만족스럽고 즐겁게 레코딩을 끝냈었던 것 같다. 스타일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뉴욕 컨템퍼러리 재즈”라 할 수 있겠다.

곡설명
1. Time Management - 짧지만 흥미로운 solo형식으로 이루어진 up tempo곡으로 한국에서 연주활동, 작곡, 학교에서 가르치는 바쁜 스케줄로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야 했을 때 썼던 곡.
2. Here for now - CD에 있는 곡들 중에 가장 오래전에 썼던 곡. 뉴욕과 토론토를 오가며 힘든 생활을 했을 때, augmented scale 사운드와 옥타브의 equal division에 한창 흥미를 느꼈을 때 썼던 곡이다.
3. Draft - 뉴욕에서 지내던 어느 한겨울 밤에 아파트의 난방이 고장이 나서 추위로 한밤을 지새우다 쓰게 된 곡
4. Across the pond - 사실 나에겐 “pond” 라기 보다 “ocean"라고 해야 맞겠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즐겁기도 했지만 때론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고향에서 얼마나 먼 곳인지 깨닫곤 했다. 이곡은 리허설도 하지 못하고 레코딩에 들어갔는데 피아노에 George의 기막힌 연주가 돋보인다.
5. Lucid - 아주 빠르고 연주하기 여려웠던 곡. 이곡을 녹음하기 위해 정신 바짝차리고 긴장해야 했다.
6. Kissena - 뉴욕에 살 때 "Kissena"라는 street 근처에서 머물렀었다. 외로웠던 기억을 되살리며 쓴 곡.
7. Train Tracks - Coltrane이 초기에 연주했던 standard 곡들의 형태를 본 따서 만든 곡. 나의 음악에 너무나 큰 영향을 준 Coltrane에게 이곡을 바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