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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iari - Best Collection (디지팩 골드 디스크)
로맨틱한 선율로 감성을 자극하는 사랑의 기타리스트 끌로드 치아리가 선사하는 멋과 낭만 가득한 21편의 애청곡 모음!

* 첫 내한공연 기념 재발매, 디지팩 한정 골드 디스크, 전곡 48Bit Remastering

* 영화 "품행제로", 드라마 "두 번째 프로포즈" 삽입곡 '첫 발자국', '물위의 암스테르담', "겨울연가"의 유진과 준상의 테마곡 '하얀 연인들', '안개낀 밤의 데이트' 등 올드 팝팬들의 영원한 리퀘스트 곡 모음

* About -끌로드 치아리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첫 발자국", "물위의 암스테르담", "첫 사랑의 언덕"등으로 각종 전문 음악코너 라디오 방송의 시그널 음악으로 쓰여지면서 우리들에게 너무도 친숙한 아티스트 중 하나인 끌로드 치아리는 1944년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지 중 하나인 니스 태생으로 어린시절 큰아버지의 기대속에서 성장을 해오던 중 11살때 큰아버지가 인도여행에서 사다준 기타를 손에 쥔 것을 계기로 독학으로 음악인의 길로 자연스럽게 들어서게 되었다. 13살때부터 처음으로 큰 아버지와 함께 파리 교외의 미군부대에서 악단의 저식 기타리스트로 무대를 나서게 된다. 그후 그의 기타 실력은 놀랍도록 나날이 향상 되었으며, 그룹 참피온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정식 프로 연주가로서 활동을 하게된다.
1963년 19세때 비로서 본격적인 어쿠스틱 솔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Hushabye'곡으로 데뷔하며, 이듬해에 끌로드 치아리의 이름을 단번에 전 유럽에 알린 불후의 명곡 'La Playa' (안개낀 밤의 데이트 - 원제: 라브리안 바닷가)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공인받음과 동시에 1966년 프랑스의 레코드 대상인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게된다. 그후 현재의 일본으로 삶의 무대를 옮기며, 언제 누가 들어도 로맨틱한 선율로 감수성을 사로잡는 그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력은 "Ramona", "Nabucco's Guitar", "Amsterdam Sur Eau"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1. Le Premier Pas (첫 발자국)
원곡은 12음 기법의 창시자인 Schonberg의 손자이자 프로듀서, 작사가로 유명한 Claude Michel Schoberg로, 1974년 자신이 작곡한 노래와 가극을 담은 첫 앨범 중에 실린 곡이다. Franck Pourcel 악단의 기품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반주 분위기에 첫눈 내린 새하얀 길 위를 혼자 걸어가며 음미하는 듯한 보컬이 일품인 샹송 곡이다. 최근 국내에서 영화 '품행제로'의 배경음악과 드라마 '두 번째 프로포즈'의 한 장면에 사용되어 다시 주목을 받았던 곡으로 끌로드 치아리의 이름을 제일 먼저 국내에 알려지게 만든 명곡이다.

2. Amsterdam Sur Eau (물위의 암스테르담)
Agnes Varda감독의 1977년 프랑스 영화 'Un Chante, L'autre Pas L'' (노래하는 여인 노래하지 않는 여인)의 영화음악으로 치아리의 구슬픈 연주로 당시 국내에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전 세계 최초로 CD로 수록되었다.

3. El Bimbo (엘 빔보-올리브의 목걸이)
우리나라에는 올리브의 목걸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새로운 형태의 춤을 가르키는 뜻을 가진 엘 빔보는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끌로드 모간의 작품으로 Paul Mauriat의 편곡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음과 동시에 프랜치 팝을 대표했던 곡이다. 이같은 히트에 힘입어 마스터 기타리스트라는 별명의 끌로드 치아리가 발표하였고, 특히 그때 당시 국내에서 방송되는 경음악 중에서 가장 잦은 방송 리퀘스트를 기록했던 곡이기도 하다.

4. Nabucco's Guitar (나부코의 기타-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이 곡은 이탈리아의 오페라를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VERDI가 '왕국의 하루'를 작곡할 즈음, 부인과 아들을 잃고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좌절하던 때에 라 스칼라 극장 주인 메렐리의 도움으로 완성한 오페라 (나부코)중에서 3막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편곡한 곡이다. 그리고 이 오페라는 베르디 자신처럼 절망에 빠져 있던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희망 희망을 심어 주었다.

5. Solenzara (추억의 소렌자라)
D. 마휘시가 작곡하여 코르시카 방언으로 작사되어 1962년에 발표된 칸초네 곡으로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계 국민 샹송가수이자 유엔이 지정한 평화의 대사라는 호칭을 듣고있는 Enrico Macias가 불어 가사를 붙여 노래해 1966년에 대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치아리의 자연스럽고 달콤한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로 친숙해지기 쉽고 한번 들어면 쉽게 따라부를수 있는 곡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가수들이 번안하여 불려져 스탠다드화 된 노래 중 하나이다.

6. Ramona (라모나)
1910년대의 위대한 샹송가수였던 생그라니에가 노래한 감상적 샹송의 대표 곡으로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센티멘탈하게 노래하여 세계 여러 가수들이 즐겨 부르고 또 그 아름다운 선율은 사랑의 기타리스트 끌로드 치아리를 비롯한 여러 연주가들에게 널리 애호되었던 작품이다.

7. La Playa (안개낀 밤의 데이트)
벨기에에서 활약한 그룹 로스마야스의 곡으로 멤버인 Jo Van Wetter가 작곡하여 벨기에에서 히트된
후 프랑스에서 샹송으로 리메이크되어 불려지기도 했으며, 1963년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부문 후보작으로 올랐던 그리스 영화 "Ta Kokkina Fanaria"의 주제곡으로 쓰인 곡이다.
당시의 젊은 끌로드 치아리가 이곡을 연주하여 전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인증받게 되었으며, 국내에는 1965년에 방송전파를 타고 소개되어 널리 애청되고 있던 곡이다. 더불어 "Casa Bianca" (하얀 집)의 주인공인 Marisa Sannia가 부른 곡이 국내에 소개되어 애청되기도 했다.

8. La Chanson Pour Anna (안나를 위한 노래)
Michel Legrand, Francis Lai와 함께 50-60년대 프랑스가 낳은 천재 작곡가로 프렌치 팝의 명곡 "Love Is Blue"를 탄생시킨 Andre Popp가 만든 곡으로 클래식 기타 2대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 곡 역시 Paul Mauriat의 대표곡으로 알려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담긴 곡이다.

9. 13 JOURS EN FRANCE (하얀 연인들)
원제는 '프랑스에서의 13일'로 국내에선 <하얀 연인들> 이란 제목으로 개봉된 프랑스 영화의 주제가. 이 영화는 Claude Lelouch감독과 영화 '남과 여'의 음악으로 유명한 Francis Lai와 의기투합한 1968년 프랑스 그레노블에서 열렸던 제10회 동계올림픽의 기록영화이다. 이 곡은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드라마 '겨울연가'의 '유진과 준상'의 테마 삽입곡으로 겨울의 낭만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치아리의 푸근하고 친숙한 멜로디로 연주되는 기타 연주곡이다

10. Danny's Theme (첫 사랑의 언덕)
치아리의 대표곡이자 "첫 발자국", "물위의 암스테르담"과 함께 국내 라디오 시그널로 사용되어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경쾌한 리듬감이 주를 이룬다.

11. Adoro (아도로)
국내에서 패티 김이 '아도로'란 제목 그대로 번안해서 불러 유명한 곡. 원곡은 끊어질듯한 애절함으로 노래하는 미모의 여가수 Vikki Carr와 트리오 로스 판쵸스, 그라시엘라 수자나가 부른 곡으로 알려졌으며 라틴어로 사랑해란 뜻이다.

12. How Deep Is Your Love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팝 역사상 최장기간 동안 활동했던 그룹으로 디스코 부문에서 대단한 히트를 기록한 수많은 곡들을 만들어내었던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Bee Gees의 원곡으로 그 뒤로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리메이크된 명곡 중 하나로 특히 흑인 R&B 보컬 그룹 Portrait의 리메이크가 히트하며 화제가 되었었다.

13. Concierto De Aranjuez (아랑훼즈 협주곡)
스페인 발렌시아주 북부의 Sagunto 태생의 호아킨 로드리고가 1940년에 작곡한 곡으로 그의 대표곡이자 20세기 최고 멜로디로 칭송받고 있는 불멸의 명곡. 이 곡은 아련한 향수어린 어릴적 추억들과 장면들을 자연스레 떠올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14. Sans Toi Mamie (쌍 뚜아 마미)
"눈이 내리네"로 유명한 살바토레 아다모의 작품으로 "네가 없다면"으로 풀이되는 제목으로 1962년 당시 하이틴 이였던 아다모가 이 곡의 대히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곡이다. 국내는 "꽃 반지끼고"로 70년대초 여성포크계를 평정했던 은희가 불렀던 곡이다.

15.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
Edith Piaf는 프랑스 샹송계의 위대한 별로 사후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가수로 영화와 같은 삶을 살아온 비련의 주인공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녀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던 사랑의 테마곡으로 당시 연인이었던 유럽 헤비급 복싱 챔피언인 Marcel Cerdan에게 바쳤던 사랑의 시를 그가 비행기사고로 사망한 이후 그녀의 친우인 마그리드 모노가 곡을 붙여 발표한 노래이다. 생사를 초월해서 결사적으로 맺어지기를 염원하는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어 수 많은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던 곡으로 남아있으며, 에디뜨 피아트의 전기영화의 마지막을 장식 했던 노래이다.

16. Romance D'amour (로망스-"금지된 장난")
작자 미상의 스페인의 민요 "La Romance"가 원곡인 이 곡은 기타리스트 비센테 코메스가 채보, 편곡하여 1941년에 "피와 모래" (미국 영화)에 사용하고 "사랑의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소개가 되었는데,특히 1951년 프랑스에서 르네 클레망 감독의 브리지트 포시가 주연을 맡아 베니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던 영화 "Jeux Interdits"(금지된 장난)에서 나르시스 예페스의 조용한 독백과도 같은 기타 테마가 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60년대 남성 4중창단 블루벨즈가 영화의 테마 곡으로 사용되었던 이 곡을 개사하여 불러 그 당시 대중가요와는 격이 다른 음악적인 색깔로 찬사를 받았었다.

17. Maria Elena (마리아 엘레나)
1932년 멕시코의 로렌스 발세라타가 작곡한 작품. 로렌스는 제12대 멕시코 대통령 폴데스 힐의 부인 마리아 엘라나에게 바쳤고, 이 곡은 영화음악으로도 사용되었다. 이후 남미 원주민 출신의 라틴 기타 듀오 그룹 Los Indios Tabajaras에 의해 미국에서도 크게 히트되었으며 근래에는 왕가위 감독, 장국영, 유덕화 주연의 영화 "아비정전"의 사운드 트랙에 소개되어 다시 한번 인기를 얻었던 곡이며 전 세계적인 무드음악의 모범이 되어오고 있다.

18. Les Parapluies De Cherbourg (쉘부르의 우산)
Jacques Demy감독이 1963년에 만든 작품으로 Michel Legrand이 음악을 담당한 뮤지컬 영화로 프랑스의 오래된 문화에서 비롯된 세련미와 센스, 품위 그대로를 영상과 음악으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실험적 샹송 오페레타를 겸비한 불후의 시네 샹송 영화의 삽입곡. 주제곡인 "La Gare"은 Laura Fygi, Bobby Darin, Astrud Gilberto등 많은 유명 가수들이 "I'll Wait For You"란 제목으로 영어 번역된 노래를 열창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끌로드 치아리는 프랑스의 향기와 감각이 넘쳐 흐르는 애처로운 영화 속의 장면,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한 메인 테마를 감미롭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연주했다.

19. Il Etait Une Fois Dans L'ouest (옛날 옛적 서부에)
엔리오 모리꼬네가 음악을 맡고 Sergio Leone가 감독을 했던 1960년대말 전 세계를
휩쓸었던 이태리산 서부영화의 초기 작품 중 하나인 "Once Upon A Time In The West"(1969)의 불어 제목. 그 중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하모니카맨(찰스 브론슨)의 테마를 편곡하여 극중 장면을 더욱 세세히 묘사한 연주곡으로 서부 영화 음악의 묘미를 살린 곡이다.

20. Johny Guitar (자니 기타-"고원의 결투")
니콜라스 레이 감독의 1954년 서부영화 "고원의 결투"의 주제곡. 초기 헐리우드 영화음악을 선도한 인물 Victor Young과 1950년대를 대표했던 Peggy Lee와의 공동 작품으로 그녀의 명창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1. The Music Played (음악은 흐르는데)
마지막 보너스 곡으로 실린 이 곡은 올드 팬들이 기억하는 Matt Monro의 대표곡으로, 국내에서는 하남궁의 "음악은 흐르는데"란 곡으로 개사하여 불려졌던 곡이다. (일본에서는 "아침에의 이별이란" 타이틀로 알려진 곡이다.) 이 곡의 원곡자인 Udo Jurgens는 오스트리아출신 싱어 송라이터로 유로비젼 송 페스티벌과 "Walk Away", "Merci Cherie"등의 명곡을 탄생시키며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