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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라 - In Loving Memory / 김애라의 첫번째 해금연주
「사랑의 코드로 풀어내는 아시안 뉴에이지」...
In loving memory는 처음부터 사랑이란 코드를 주테마로 결정했다. 30대의 감성과 뉴 에이지란 장르를 결합시켜 20대에게는 다가올 사랑에 대한 숙연함을, 40대에게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목표였고, 그것은 적중했다.
그렇지만 처음 시도되는 장르이고 보니 우리는 너무나도 긴 시간을 투자해야만 했다. 4개월에 걸친 작곡자 섭외와 컨셉트 설정, 그 위에 또 4개월에 걸친 녹음과 믹싱... 이렇게 in loving memory는 탄생했다.

「해금과 미디음악의 새로운 접목, 그리고... 고음 해금 연주곡 최초 수록」
사랑이란 코드를 과연 우리의 전통악기인 해금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대성공이었다. 원시적인 해금의 흙소리와 첨단 디지털의 미디음악은 절묘하게 어울리며 사랑에 대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기타, 바순, 피아노 등이 보다 따듯한 소리를 만들어내며 해금의 음색을 더욱 빛나게 했으며 한층 개량된 고음해금은 사랑의 애절함을 세련된 감성으로 승화시켰다.


「노영심(피아니스트·작곡가), 홍성규(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작곡가),박재천(KBS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 작곡·연주) 곽윤찬(재즈피아니스트)...」
사랑이란 코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는 감성과 테마캐치가 빠른 작곡자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노영심을 떠올리게 되었고, 사랑에 대한 음악을 잘 소화해내는 홍성규, 미디음악 작곡자인 이재준과 함께 작업했다. 그리고 그들의 감성을 연주로 표현해줄 곽윤찬(재즈피아니스트), 정재일(기타리스트), 박재천(퍼커션) 등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최고 뮤지션들의 손을 통해 음악적 질은 더욱 높였다.


- 수록곡 소개 -

1. a day in the life 어느 멋진 날 (작곡 이재준 기타 정재일) *
가슴... 참 따스한 단어입니다. 그 가슴속에 그대를 담겠습니다. 그렇게 가슴에 묻고 살아가겠습니다. 차라리 잘됐습니다. 마음을 감추긴 정말 싫었거든요... 이렇게 그대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겠습니다. 그 날을 기억하면서...

2. in loving memory 추억 (작곡 홍성규, 바순 정수은, 피아노 곽유니)
새벽녘 눈을 뜨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웃을 때 살짝 드러나는 그대의 보조개를 본지도 오래 전 일입니다. 사람이 만나고 더욱이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때 힘이 든 것은 아마 헤어지기 싫어서 힘든 게 아닐까요...

3. the blue romance 힘든 사랑 (작곡 조원행, 피아노 곽윤찬)
바닷가에 눈이 내립니다. 가슴속으로 달려드는 파도에 몸은 지쳐갑니다. 그대는 아직도 내게 웃음을 보이지 않습니다. 갖고 싶은 걸 쉽게 가질 수 있었다면, 정말 그랬다면... 그래서 이렇게 힘든가 봅니다.

4. grayish sky 잿빛 하늘 (작곡 노영심 피아노 노영심)
구름과 구름 사이로 하늘이 보입니다. 그대가 좋아하는 잿빛 하늘입니다. 바닷가 버스정류장을 서성거립니다.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다. 언젠가는 이 길을 따라서 그대가 오시기를... 구름 사이로 하늘이 보입니다. 그대가 정말 좋아하는 잿빛하늘입니다.

5. always somewhere 언제나 (작곡 이재준) *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항상 그대를 기다립니다. 한마디 말도 없이 바라만 보아도 좋았던 그 기억들을 생각하면서. 그러나 세상에서 소중한 것은 세상에서 가장 멀리 가버립니다. 그게 세상의 이치인가 봅니다.

6. rain story 4월 어느 날 (작곡 조원행, 피아노 노영심)
4월 어느 날... 그 날은 바람이 불고 추웠던 날이었습니다. 4월 어느 날 오후... 그렇게 우리는 만났습니다. 그 날은 바람이 불고 추웠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이 우연처럼 다가오지만 사실은 필연이기에 우리들 만남이 소중합니다.

7. a lighthouse 하얀 등대(song for jiyeon 지연의 노래) (작곡 이재준 기타 정재일)
하얀 등대가 수줍게 서있습니다. 그 아래 우리가 앉아 있습니다. 무엇이 그리 재미있었을까요... 우리는 하루종일 웃고 있습니다. 멀리 바다의 수평선이 그대와 내 곁에 다가설 때까지... 좋은 사람과 얼굴 마주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 하얀 등대... 그래요. 우리는 하루종일 웃고 있었습니다.

8. reflex 거울 앞에서 (작곡 홍성규 피아노 홍성규)
그대를 잊기 위해 때로는 술에도 취해보고, 외로움을 감추기 위해 곱게 화장도 해봅니다. 힘든 내 마음을 감추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홀로 쓸쓸히 돌아온 집에서 우두커니 바라보는 거울 속의 내 모습은, 낯설기만 합니다.

9. chaos 혼란 (작곡 조원행 피아노 김경희)
수화기 속으로 사라져 버린 그대의 목소리에 다가오는 것은 불안뿐입니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바닷가에 쌓아놓은 기억들이 그리워집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벌써 새벽입니다. 그 안개를 헤치고 나서면 그대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10. a miracle 기적 (작곡 유근상 타악 박재천 기타 이성렬)
그대, 여전히 아름답겠지요... 가지런한 머리에, 보조개는 그대로 남아있겠지요... 제가 그대를 마지막 본 모습 그대로겠지요... 언제 어디선지 한번은 본 듯한 그런 느낌으로 그대를 생각합니다. 보고싶습니다.
(* 고음해금으로 연주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