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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 (메그) - Aquaberry
일본 iTunes Music Store 팝 앨범 차트에 1위.
감각적인 어레인지와 산뜻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
i-dep 의 리더/작곡가인 나카무라 히로시의 샤방한 프로듀싱.
귀로 듣는 패션 화보, 맑은 미소를 가진 댄스뮤직.

"일본의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은 만능 트렌드세터 MEG의 2007년 화제의 정규앨범"

드디어 2003년 7월에 대망의 첫 번째 정규작 [ROOM GIRL]을 메이저인 워너뮤직에서 발표하면서 메가톤급의 인기를 얻게 되는데 이 앨범에 기존에 발표됐던 싱글인 [GROOVE TUBE]를 비롯 브라질 MPB 씬의 어르신, 밀튼 나씨멘토(Milton Nascimento)의 [Claude de Esquina]를 커버하면서 여러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5년에는 게스트 가수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행해진 거대한 행사인 [WIRE05]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2006년 1월부터는 갑자기 자신의 닉네임을 'meg'에서 'MEG'으로 개명한다.
또한 2006년 11월에 두 번째 정규 앨범인 [Dithyrambos]를 발표하며 역시 꾸준한 주목을 받는다.

모델과 아트 디렉팅 모든 패션 장르를 아우르는 트렌드세터, “MEG”
MEG는 작사, 작곡과 프로듀스는 물론 앨범 커버와 공연 포스터, 그리고 여러 머천다이스의 디자인이나 촬영 당시의 스타일링 등 다양한 것들의 디렉팅에 직접 참여 하며 확실한 자신의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이외에도, 디자이너, 모델로서 수많은 잡지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으며, 일본의 패션계에서는 또래의 젊은 여성 층에게 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음반 프로모션을 목적으로 잡지사를 방문했을 당시, 그녀의 범상치 않은 센스가 잡지 편집자의 눈에 띄게 되었고 잡지의 화보를 찍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를 계기로 패션잡지의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MEG는 음반보다는 패션잡지에서 먼저 알려졌기에 본업이 모델이라고 인식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어디까지나 절대 음악 활동이 우선이며 스스로가 '노래하는 모델'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사실 MEG의 모델 활동은 순조로웠는데, 주로 JILLE•Soup.•SEDA•PS등의 잡지에서 자신의 스타일 뿐만 아니라 추천 샵 등을 소개해왔다. 2004년 7월에는 하라주쿠에 자신의 셀렉트샵 [klein-mart]를 오픈하여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는 ‘Cheryl’ 이나, 스스로 사들인 중고 의류 등을 취급하고 있다. 그녀가 활동하고 있는 어패럴 브랜드인 [Carolina Glaser by cheryl]은 일본 내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MEG 스스로가 스타일링한 브랜드의 특집 페이지를 여러 잡지에 기고하고 패션 디렉터라는 직함까지 얻으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규 3집
그녀는 패션 활동 이외에도 다른 아티스트의 곡에 참여하거나 라이브에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다. 커버곡이나 그녀의 앨범을 담당하는 프로듀서가 항상 존재하긴 했지만, 그녀 스스로 만든 자작곡 또한 무척 뛰어나다.

전작으로부터 5개월 후인 2007년 4월에 발매된 본 작에 유럽의 클럽 씬에 영향을 주고 있는 i-dep 의 리더/작곡가인 나카무라 히로시가 프로듀서로 역임됐다. 특히 여자 보컬이 돋보이게 하는 나카무라의 프로듀스 능력 덕분에 본 작 [Aquaberry]는 iTunes Music Store 팝 앨범 차트에 1위까지 오르게 된다. 몇몇 팬들은 두 번째 앨범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는데 본 앨범은 깜짝 선물과도 같은 셈이다. MEG는 현재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antastic Plastic Machine)과 타나카 토코유키의 투어 참여가 확정되면서 폭넓은 음악활동을 선보이는 중이다. 예상대로 많은 부분이 i-dep과 닮아 있는데 그런 류의 상큼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MEG의 음악 또한 너무나 사랑스럽게 들릴 것이다.


Meg 커뮤니티:club.cyworld.com/-meg
글 : 한상철 (불싸조)
자료제공 : 김민정 (파스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