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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lyn Tureck (로잘린 투렉) - Bach : Goldberg Variations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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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미국 시카고 태생의 여성 하프시코드 연주자 로잘린 투렉의 1979년 녹음 작품으로 디지털로 리마스터링 된 것이다. 1742년 쓰여진 이 작품은 하프시코드(이탈리아어로는 쳄발로) 곡으로 쓰여진 대표적인 것이나 한 동안 피아노가 절대 우위에 섬에 따라 피아노 곡으로 많이 알려졌다. 이 곡은 바흐가 심한 불면증으로 시달리던 어느 백작의 의뢰를 받고 만든 것으로 하프시코드 연주자 골트베르크에게 연주하게 했기 때문에 ‘골트베르크 변주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일화가 있다.
피아노가 현을 해머로 치는데 비해 하프시코드는 무두질한 가죽 등이 감긴 목재로 건반의 뒤끝으로 밀어올려서 현을 퉁기기 때문에 보다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지닌다. 바흐의 ‘이탈리아 풍의 아리아와 변주’도 포함한 2 for 1 CD. 로잘린 투렉이 65세 되던 때에 녹음한 것으로 연륜이 묻어나는 정교한 연주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