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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풍뎅아 뺑뺑 돌아라 / 국악놀이연구소 창작전래동요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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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놀이의 효과를 극대화시킨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놀이동요음반 [풍뎅아 뺑뺑 돌아라]
국악과 놀이가 결합된 국악놀이는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쉽게 화내고 짜증내던 아이들은 밝고 건강한 사고를 지닌 아이로 변할 수 있고, 산만한 아이들은 집중력을 키울 수 있으며,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으로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었던 엄마•아빠는 아이와 함께 하는 간단한 놀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국악을 가르치는 것이 부담스럽기만 했던 선생님은 장단과 박(拍), 빠르기, 셈여림 등을 아이들에게 쉽고 빠르게 이해시킬 수 있다. 이처럼 “풍뎅아 뺑뺑 돌아라” 음반은 집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또래 아이들끼리 수록된 동요를 따라 부르며 국악의 흥겨운 장단을 익히고 따뜻한 마음을 교류하도록 돕는, 일거다득(一擧多得)의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음반이다.
맛있는 일상의 소리가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어와 통통 튀는 의성어 의태어의 노랫말을 듣고 있다 보면 맛있는 음식을 보면 입안에 침이 돌듯이, 우리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CD1-풍뎅아 뺑뺑 돌아라]는 옛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생활감정과 표현을 담았다. 까마귀는 ‘까무닥 깍깍 까무닥’ 울고, 개똥벌레는 ‘똥똥 테테’ 불켜는데, ‘비야 오지마라 시집가는 우리 누나 다홍치마 얼룩진다’고 노래부르면 ‘싱긋싱긋 새신랑이 꼭지꼭지 흔들면서 따개비로 술’ 마신다.
[CD2-노래하는 배꼽시계]는 요즘 아이들의 정서를 표현하는 창작동요를 담았다. ‘꼬르륵 똑딱 꼬르륵 똑딱’ 배꼽시계 울리고, ‘딸꾹 딸꾹 꾹-’ 딸꾹질은 멈추지 않는데 ‘달팽이 친구 만나러 지렁이가 꿈틀꿈틀’ 기어가고 ‘갸말 갸말’ 개구리는 울고 산에 사는 할아범은 ‘뜨는 해를 아~ 입을 딱 꿀꺼덕’ 삼키는 생생하고도 살아있는 아이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놀이동요음반 “풍뎅아 뺑뺑 돌아라”는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