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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타 & 뉴올리언스 (Koonta & Nuoliunce)

쿤타&뉴올리언스 2집 ‘NAVIGATION’

지난해 평단과 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쿤타&뉴올리언스가 어김없이 그들만의 특별한 소리를 가지고 다시 나타났다. 기존에 그들의 음악이 신선, 파격, 원초, 말초 유의 자극과 유머, 행복을 지녔다면 이번 앨범은 같은 슬로건 안에 좀 더 편안한 감상과 음악적 완숙미를 보강했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영역 그 중심에 쓰인 음악 요소들이 다양하고 풍부해져 그들에 대한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증명해 주었다.

이번 앨범 ‘NAVIGATION’은 음악적 완숙미가 매우 돋보인다.
먼저 하우스와 비밥, 재즈, 팝 락 등 다른 장르적 요소를 버무려 ‘자(Jah)’, ‘Thank you’, ‘Lovely Girl’, ‘별’을 만들어 음악의 폭을 넓혔고, ‘Drop the Rain’, ‘South Side’등의 신스 사운드는 최근의 음악 트랜드를 반영해 흥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특히 훵크 락, 레게 덥, 디스코 등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폭격인 ‘Tino’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애절한 ‘후유증’은 서로 상반된 면을 가지면서도 팀 색깔의 의미를 잘 찾은 곡이다.

 다이나믹 듀오가 가세한 랩 버전과 일렉 기타의 처절함이 잘 드러난 보컬 버전, 두 가지로 수록된 곡 ‘Muzic’, 숨 막히는 래핑과 쿤타의 위트 넘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룬 ‘Fight Ya’는 기타 샘플을 필두로 한 이국적인 색채와 올드한 느낌이 정말 일품이다.

흩뿌려지는 듯한 기타, 오르간, 보컬, 신스 사운드들이 마치 액세서리처럼 곡을 빛내는 흥겨운 곡 ‘South Side’는 ‘Muzic’, ‘Fight Ya’와 함께 필청곡으로, 리오 케이코아의 시큰둥한 듯 조금은 까칠하게 툭 던지는 듯한 래핑, 음색도 매력적이다. 실력파 기타 플레이어 이소정의 참여가 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놓았고, 쿤타와 같은 팀 멤버(집시의 템버린)였던 양성, 왈구, 파워플라워의 로컬 보컬인 샛별, 다이나믹 듀오, 매니악, 리오 케이코아,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하우스 아티스트이자 ‘자(Jah)(오리엔탈 펑크 스튜 Remix)’를 작업한 디코드 (現 오리엔탈 펑크 스튜) 모두 참여 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