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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색소폰 콰르텟 (Seoul Saxophone Quartet)
한국을 대표하는 색소폰 앙상블!
서울 색소폰 콰르텟의 두번째 앨범. [On Y Va!]

색소폰 사중주라는 생소한 앙상블이 얼마나 매력적인 것인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인상깊은 연주와 국내 정상급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탄탄한 서포트로 클래식-재즈-탱고-뮤지컬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재치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명곡을 색소폰으로 재해석한 'Oblivion', 'Libertango'

* 메조 소프라노와 함께한 카치니의 명곡 'Ave Maria' 수록

* On Y Va는 프랑스어로 Let’s Go! 의미합니다.

서울 색소폰 콰르텟 (Seoul Saxophone Quartet)

김향임 (Soprano Saxophone)
김기선 (Alto Saxophone)
김진수 (Tenor Saxophone)
원무연 (Baritone Saxophone)

With

이용희 (Piano. Arrange, Compose)
정광철 (Drums)
크리스 바가(Chris Varga : Drums)
박정현 (Contrabass)
한예진 (Mezzo Soprano)

색소폰! 색소폰 콰르텟?

지금껏 색소폰이란 악기는 재즈를 이야기 할 때 빠질 수 없는 대명사 같은 존재로 늘 인식되어 왔다. 벨기에의 아돌프 색스(Adolphe Sax)가 1840년에 색소폰을 소개한 이래로 백오십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클래식과 현대 음악, 그리고 재즈에 이르기까지 두루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재즈의 역사에서 가장 깊은 관심과 매력을 한껏 펼쳐보인 악기 색소폰! 무려 열종류나 되는 다양한 크기의 색소폰은 베를리오즈와 라벨에 의해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여준 이래로 수많은 작품이 만들어 지고 또 연주되어 오고있다.

라셔[Rascher] 색소폰 콰르텟 이나 암허스트[Amherst] 색소폰 콰르텟, 로바[Rova] 색소폰 콰르텟등 더욱이 퀸테센스[Quintessencse] 색소폰 퀸텟등 다양한 포맷의 색소폰 앙상블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으며 국내에서 이미 정평난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폰 사중주단인 서울 색소폰 콰르텟의 존재는 클래식 색소폰계에 단비와 같은 존재들이다
서울 색소폰 콰르텟이 선보인 두 번째 앨범 On Y Va!는 보다 대중들이 색소폰의 매력에 다가서고 이해하기 쉽도록 매우 친밀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게다가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두 포용하고자하는 이들의 욕심도 한편 엿보인다. 정통 클래식의 작품들로만 채워졌던 첫 앨범과 달리, 재즈 트리오의 서포트 속에 클래식과 재즈, 탱고, 뮤지컬의 명곡들을 서울 색소폰 쿼텟만의 조화로움으로 펼쳐내고 있다. 색소폰 쿼텟이라는 생소한 구성의 연주를 드럼과 피아노, 베이스를 곁들여 보다 친밀하고 어렵지 않게 색소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용희(P), with 이용희(P), 박정현(B), 크리스 바가(Ds), 정광철(Ds)eemd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과 함께 하여 클래식의 절제된 맛과 재즈의 자유로움을 적절히 녹여내여 서울 색소폰 콰르텟 만의 맛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스코트 조플린의 랙타임 재즈로부터 출발하는 이 앨범은 이브 몽탕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그대로 떠오르는 매력넘치는 낙엽(Autumn Leaves)와 데이브 브루벡 콰르텟의 대표적인 명곡인 테이크 파이브(Take Five),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에서 모티브를 따온 퓨젼시대의 걸작인 칙 코리아의 스페인(Spain)까지 재즈의 다양한 모습을 녹여내고 있다. 또한 탱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낸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적인 두 명곡 망각(Oblivion)과 리베르탱고(Libertango)가 마흔개의 손가락이 펼치는 색소폰의 매력으로 맛갈스럽게 재탄생되었다. 로버트 드 니로가 매력적인 색소폰 플레이어로 출연해 매력적인 여가수와 함께 사랑을 엮어가는 마틴 스콜시즈 감독의 뮤지컬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과 국내에는 이네싸 갈란테의 청아함으로 기억된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는 메조 소프라노 한혜진의 풍성한 목소리와 네 대의 색소폰의 합창으로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이나. 데메르세만의 베니스의 카니발 들 역시 위트 넘치고 재기발랄한 이들의 연주의 매력을 잘 드러낸 곡들이다. 특히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이용희의 작품인 On Y Va! (Let's Go!)는 그 타이틀이 주는 활기찬 느낌을 신선한 리듬과 친숙한 멜로디로 색소폰 콰르텟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서울 색소폰 콰르텟

SSQ는 서울음대(Seoul National University) 및 한국예술종합학교(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를 졸업한 후 프랑스의 여러 음악원(C.N.R. DE REUIL MALMASON, E.N.M. D`EVRY C.N.R, D`AUBERVILLIERS, E.N.M. DE CRETEUIL)에서 실내악(Chamber Music) 및 솔로(Solo) 과정을 이수 후 각종 콩쿨(U.F.A.M 및 LEOPOLD BELLAN)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4명의 젊은 음악인들이다. 2001년을 시작으로 이미 독일과 프랑스, 중국 등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음악계에서 색소폰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또한 창작, 교육, 연주 등 음악 전 분야에서의 폭넓은 활동으로 색소폰 앙상블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음반은 탄탄한 클래식적 기반을 가진 SSQ가 일반 대중들과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며, SSQ 만에 음악적 작, 편곡으로 재즈 뮤지션들과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과 재즈의 자연스러운 하모니를 들려줄 것이다.


수록곡 해설

01. Original Rag (S.Joplin) 3'33"
'랙타임(당김음의 효과를 강조한 흑인음악양식)의 왕'으로 불리는 스코트 조플린이 남긴 수많은 랙타임 선율은 1920년대의 재즈 아티스트들에 의해 새롭게 변주되어 재즈 연주의 새로운 장을 열기에 이르렀다.

02. Autumn Leaves (J.Kosma) 3'23"
with 이용희(P), 박정현(B), 크리스 바가(Ds)
이 곡을 작곡한 코스마는 처음에 발레를 위해 만들었고, 이것에다가 가사를 붙여 1946년 영화 '밤의 문'에서 Ivo Livi가 하모니카를 불면서 노래하여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곡이다.

03. Oblivion (A.Piazzolla) 4'30" / 09. Libertango (A.Piazzolla) 3'11"
with 이용희(P), 박정현(B), 크리스 바가(Ds)
피아졸라는 전통적인 탱고에서 한 발짝 나아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해 내었다. 그리고 그의 탱고는 기돈 크레머라는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에 의해 깊이 연구되고 수없이 연주되어 이젠 탱고와 피아졸라는 동의어인 것처럼 각인되어 버렸다. 피아졸라의 탱고에 깊이 감명을 받은 것은 절대 우연일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LIBERTANGO 와 OBLIVION은 피아졸라의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04. Ave Maria (G.Caccini) 3'53" feat. 한혜진 (M.Soprano)
with 이용희(P), 박정현(B), 크리스 바가(Ds)
작곡가 지울리오 카치니(Giulio Caccini)는 이탈리아의 음악가이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아마릴리 내 사랑' 정도를 제외하고 그의 다른 작품은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새로 알게 된 '아베 마리아'를 통해 아름답기 그지없는 이 곡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05. Take Five (P.Desmond) 5'57"
with 정광철(Ds)
미국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이 앨토 색소폰 주자인 폴 데스몬드(Paul Desmond)와 결성한 데이브 브루벡 쿼르텟(Dave Brubeck Quartet)은 흑인들의 전유물로 착각 되던 재즈를 백인들에게 유행시킨 선두주자로 수없이 많은 쿨 재즈의 명연들을 만들어 냈다. 'Time Out'은 재즈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로 기록되는데, 설명이 필요없는 재즈의 고전 'Take Five' 가 담겨 있다. 이전엔 볼 수 없었던 5/4 (4분의 5)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1959년 당시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06. On Y Va! (이용희) 2'19"
with 이용희(P), 박정현(B), 크리스 바가(Ds)
색소폰 4 중주, 그 신선한 사운드, 라틴풍의 리듬으로 SSQ를 위해 작곡된 첫 타이틀 곡이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친근한 리듬은 일반 청중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On Y Va!는 영어로 Let's Go!를 의미한다.

07. Valse No.2 (Shostakovich) 3'33"
with 이용희(P), 박정현(B), 크리스 바가(Ds)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제 2모음곡중의 한 악장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재즈와는 거리가 있는 곡이다. 이 곡은 눈부시고 위트에 찬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08. New York, New York (J.Kander) 4'18" feat. 한혜진 (M.Soprano)
40년대 스윙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색소폰 연주자(로버트 드 니로와 여가수(라이자 미넬리)의 사랑을 담은 마틴 스콜시즈 감독의 뮤지컬 영화 “New York, New York”의 주제곡인 이 곡은 오히려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곡으로 더욱 유명해진 바 있다.

10. Spain (C.Corea) 4'42"
with 박정현(B), 크리스 바가(Ds)
그의 많은 작품과 즉흥연주에서는 스페인 취향이 나타났고, 스페인 [Spain〉․〈라 피에스타 La Fiesta〉 등의 소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신디사이저와 수많은 전자 건반악기를 사용한 경쾌하고 재미있는 선율에 록과 스페인 리듬을 결합해서 청중들의 마음을 끌었으며 재즈의 시장을 넘어서서 폭넓은 청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11. Carnival Of Venice (J.Demersseman) 7'50"
with 정광철(Ds)
J.Demersseman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Variations on Carnival in Venice'라는 작품이다. 1707년 함부르크에서 초연된 레온하르트 카이저(Reinhard Kaiser)의 'Carnival of Venice' 중에서 'Tintje의 아리아'의 주제를 이용해 작곡한 것이다.

서울 색소폰 콰르텟 + 이력

2007 The China International clarinet / saxophone festival 참가 (예정)
2007 서울 예술의전당 실내악 축제 초청연주 (예정)
KBS "객석과 공간”출연
전국 문예회관 우수공연 프로그램(8개 도시)
전국 장애시설 및 고아원 순회연주회(17개 도시)
전주 Spring Concert 초청연주(한국 소리의 전당 모악당)
서울 시청 앞 광장 야외음악회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 아트홀 초청연주
예술의 전당 야외음악회
대전 KBS 실내악 축제 초청연주(2회)
대전 예술의 전당 초청 "아침을 여는 클래식" 연주
제주 아시아 태평양 관악제 초청연주
국제 관악제 초청연주
2004 The China International clarinet / saxophone festival 초청 연주
원주 국제 군악 페스티발 초청연주
KBS1FM 라디오 공개방송 (2회)
KBS FM "KBS 음악실”(화제의 음악가) 방송.
정기연주회 (서울, 대전, 전주, 부산)
프랑스 Eglese st. Germain 초청연주
Hopital Georges CLEMENCEAU 초청연주
독일 부퍼탈 초청 연주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초청연주

(자료 제공 : 씨앤엘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