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und Groven - Here, There And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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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선보이는 크롬 하모니카의 일인자 지그문트 그로븐의 4번째 새앨범!
비틀즈의 곡으로 함께한 ‘지그문트그로븐 with 비틀즈’!!
노르웨이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54명이 협연한 감동적인 선율!!!
‘노르웨이 숲으로 가다’의 타이틀로 크롬 하모니카를 국내에 선보였던 지그문트 그로븐.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집은 지그문트 그로븐이 아끼는 영화음악들의 모음과, 2집은 노르웨이 드라마와 영화 속에 삽입 되어졌던 이미지 곡들, 3집은 크로스오버의 앨범으로 이루어져 하모니카 뉴에이지의 향수를 다시금 불러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Here, There and Everywhere’에는 지그문트 그로븐과 비틀즈 음악의 만남이 있다.
이번 앨범에는 비틀즈가 사랑한 곡과 폴 메카트니가 가장 좋아했던 곡인 ‘Here, There and Everywhere’, 다섯번째 비틀즈 멤버로 알려진 프로듀서 겸 작곡가 조지마틴(George Martin)의 곡으로 토미라일리(Tommy Reilly)를 위하여 작곡한 ‘Westward, look’, ‘Old Boston’, ‘New york New York’, 모스크바의 아름다운 전통음악 ‘Midnight in Moscow’, ‘Tbiliso’, 러시아 영화음악의 거장 ‘Dimitri Tiomkin’의 ‘The Sundowners’ 에는 반가운 아네바다(Anne Vada)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비틀즈의 ‘Yesterday’는 지그문트 그로븐만의 편곡된 멜로디로 새로운 ‘예스터데이’를 재해석하여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지그문트 그로븐의 노르웨이를 사랑한 곡까지 새롭게 편곡, 연주한 그야말로 음악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들의 곡들을 한 앨범에서 모두 들을 수가 있다.
비틀즈의 곡 하나만으로도 지그문트 그로븐의 하모니카 선율로 느껴오는 작은 떨림은 그야말로 소름 끼치도록 심장 가까이 느껴지고 있다. 특별히 비틀즈의 앨범에는 수록 되어지지는 않았지만 공연마다 빼놓지 않고 연주되어졌던 곡들이 눈에 띄어 이번 앨범에 기대치를 더하고 있다. 또한 많은 음악감독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쓰이고 있듯 ‘겨울연가’, ‘고독’, ‘여름향기’, ‘애정의 조건’ 등 그 외의 많은 드라마 속에서 친밀감 있게 들려졌다.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그문트 그로븐의 하모니카 연주는 날카로운듯한 차가운 연주 같지만 그 안에서 들려지는 따뜻함은 지그문트 그로븐이 끊임없이 사랑 받는 이유일 것이다. 더불어 지그문트 그로븐(Sigmund Groven)은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로 그리고 진정한 아티스트로 영원히 기억되어 지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