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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본의 `LOVER`S CONCERTO` 는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 북>에 수록된 유명한 `미뉴엣` 을 편곡한 노래이다. 이 음반의 특징은 <안나 막달레나 북>의 베스트 트렉만을 녹음한 앨범으로 유명한 클레식 CD나 BBC 뮤직 매거진에서 극찬을 받은 앨범이다.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음악수첩'에서의 안나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두 번째 아내이다. 1712년 12월 35세였던 바흐는 16세나 연하인 안나 막달레나와 결혼했다. 이 아내는 헌신적으로 남편에게 봉사하여 바흐의 작품을 사보, 정서한것도 많은데, 그 필적은 바흐의 것으로 착각할 만큼 흠사했다. 바흐도 젊은 아내의 애정에 보답하여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음악수첩"을 헌정했다.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음악수첩"의 곡들은 기술적인 난이도로 분류되어 배치된 것이 아니라, 바흐의 예술적인 의도에 따라 나열되었다. 수록된 곡중 많은 곡이 성악곡으로서, 대부분의 주제는 '편안한 양식'-쾌활한 가정 생활의 여가, 편안함 뒤의 고요함, 영원성등에 대한 것이다. 앨범의 전체적 목적이 안나 막달레나의 헌신에 대한 감사이지만, 아름답게 제본된 바흐 일가의 가족 앨범을 모는 듯한 이 작품에는 그들의 자녀들의 작품이 함께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