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이 지금까지 맡았던 영화 음악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그는 '60년대 당시 유명한 오르간 연주자였던 그레이엄 본드가 이끌던 그룹 오르가네이션의 조프트 머니 앤 더 빅 롤 밴드(Zopt Money & The Big Roll Band)가 행한 라이브를 본 후 기타에서 베이스로 포지션을 바꾸어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유난히도 영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출연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 앨범에는 De do do do, de da da da가 영화 <The Last American Virgin>에 담겨있고 영화 <Brimstone & Treacle>에 수록된 I burn for you, 영화 <Stars And Bars>에 Englishman in new york이, 영화 <레옹>에는 Shape of my heart가, 영화 <삼총사>에서 로드 스튜어트, 브라이언 아담스 등과 함께 트리오로 주제곡 All For Love를 노래한 작품들이 담겨있다. 또한 영화 <리셀 웨폰 3>에 그의 보컬과 에릭 클랩튼의 초킹 기타 연주가 감칠맛 나는 It's probably me, 영화 <라스베이가스를 떠나며>에서는 Angel eyes, My one and only love 등이 수록되었는데 이 작품들 역시 함께 담겨있다. 그리고 바다 속의 생물들의 모습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기록 필름 <The Living Sea>에 수록된 Fragile은 두고두고 이 앨범의 가치를 입증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