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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Maartmann - Reconciliation

스웨덴 재즈 보컬리스트 Ann Maartmann(안 모르트만)의 Reconciliation(화해)

안 모르트만은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색소포니스트이며, 스웨덴에서는 영화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멀티 뮤지션이며 엔터테이너이다. 그녀는 미국 보스톤의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재즈를 뉴욕의 Lee Strasberg 영화학교에서 연극영화를,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였으며, 재즈 보컬리스트, 피아니스트, 색소폰 연주자, 작곡가, 영화배우, 프로듀서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본 작은 1998년 그녀의 데뷔앨범으로 1999년에 서울음반에서 라이센스 발매된바 있으나 이번에 산토끼뮤직에서 재발매되는 앨범이다. 

수록된 곡은 소울(Soul)과 재즈 그리고 R&B 적인 감성이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안 모르트만 자신이 작곡과 프로듀싱 그리고 보컬, 피아노, 색소폰을 연주하였다. 

그녀의 음악은 모든 수록곡이 그녀의 작곡과 편곡으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보컬의 핵심인 멜로디와 리듬이 만들어 내는 절묘한 조화, 유럽인 특유의 풍부한 감성 위에 더해진 재즈, 솔(Soul) 그리고 R&B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 내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안 모르트만은 각각의 곡에서 화려함보다는 여성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피아노 연주와 여섯 번째 트랙 “I'll Be Good To You”에서 만날 수 있는 그녀의 색소폰 연주로 특히 색소폰 연주의 경우 살며시 등장해 그녀의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1999년 국내 발매에 발매되었다 8년 만에 다시 소개되는 안 모르트만의 음악은 최근 유럽 재즈에 대한 재즈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이는 가운데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모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색소포니스트인 안 모르트만의 [Reconciliation]의 문을 여는 첫 곡은 ‘Sensitive’이다. 안 모르트만의 피아노 연주가 인트로를 장식하며 뒤따르는 모르트만의 독특한 창법의 보컬도 돋보인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곡 ‘Don't Interfere’ 역시 섬세하며 감성적인 모르트만의 보컬과 피아노 연주가 귀를 잡아끈다. 가사가 있는 노래지만 다른 곡들보다 피아노 연주가 상당히 짜임새 있게 전개된다. 또한 북유럽에 위치한 스웨덴의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듯한 곡. 세 번째 곡인 ‘Reconciliation’은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스윙한 리듬과 간결하면서도 운율감이 느껴지는 피아노 반주가 봄바람처럼 상쾌하게 와 닿는 곡이다. 무엇보다 중반부에 펼쳐지는 피아노 솔로가 인상적이다.

짧은 생을 살다간 여성 싱어송라이터 캐롤 킹의 곡과 동명의 ‘It's Too Late’는 멜로디는 전혀 다르지만 짙은 애수와 고독감이 물씬 묻어난다. 게다가 공간감 넘치는 피아노 솔로도 일품! ‘Cherish The day’ 역시 샤데이가 97년 발표하였던 [Love Deluxe]에 수록된 곡과 같은 제목의 곡으로 모르트만은 사뭇 다른 느낌의 곡을 만들어냈다. 이 곡은 앨범 내에서 모르트만이 노래를 부르지 않고 피아노 트리오 편성으로 녹음한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I'll Br Good To You’에서는 숨겨졌던 모르트만의 색소폰 연주를 접할 수 있다. 물결치는 듯한 피아노 솔로처럼 화려하게 전개되지는 않지만 사이사이에서 아주 맛깔 난 장식적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Visions Of Love’는 신비한 느낌의 모르트만의 보컬이 극대화된 곡이다. 초반에는 리듬이 배제된 채 시작되나 이후 흥겨운 라틴 리듬이 가세하여 차갑고도 따스한 이중적 질감을 전해준다. ‘Don't Wanna Be In Love’는 다소 울림이 컸던 다른 곡들과 달리 모르트만의 목소리가 스마트하게 녹음된 곡으로 스트레이트한 진행으로 펼쳐지는 곡이다. ‘Won't You Be There’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모르트만과 베이스-드럼으로 이루어진 트리오의 연주가 영롱한 느낌으로 곡을 마감한다. 앨범의 마지막 곡은 ‘It's OK’로 먼저 들었던 ‘Cherish The day’ 처럼 피아노 트리오로만 녹음된 연주곡이다. 음반의 마지막 곡다운 아주 탄탄한 연주로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