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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ei Trofanov & Djelem - Gypsy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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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의 열정에 이은 이 시대의 진정한 집시 아티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이끄는 젤렘과 이 가을에 함께 떠나는 집시 음악으로의 항해, Gypsy Voyage!!!
- 집시 패션으로 2005년 커다란 화제를 불러 모은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의 대명사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이끄는 집시 밴드, 젤렘의 한국 한정 특별 베스트 음반!
- 집시 패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우수에 젖은 목소리, 아나톨리와 특별 게스트 소냐의 집시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음반.
- 스페셜 보너스 트랙으로 집시 패션에서 'Moldova'와 'Corsica' 수록
-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팀 Buro Destruct의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Lopetz의 작품을 CD 커버로 디자인! DVD 사이즈 초호화 디지팩 아웃박스 커버.
[참여 뮤지션]
Sergei Trofanov - violin
Anatoli Iakovenko - voice, guitar
Nikolai Makar - pan flute
Claude Simard - double-bass, percussion
Sonya Sanscartier - back vocal
Produced by Claude Simard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Sergei Trofanov) - Violin
1960년 9월 9일,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었던 몰도바(Moldova) 출신.
뮤지션이자 프로 댄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아코디언, 바라라이카(balalaika), 팬플룻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기 시작. 5살 아버지와 함께 갔었던 마을 축제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집시 음악의 열정에 매료되어 마침 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가 이웃이었기에 그의 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몇년 후 키치네프 음악원에서 클래식 공부를 겸하면서 주위 음악 친구들과 함께 작은 공연, 축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22살에 군에 입대, 레드 아미 오케스트라에 상임 바이올리니스트가 된다. 24세에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던 중,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많은 페스티벌에 참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 캐나다,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하고 유럽과 일본으로 순회 공연 및 캐나다의 CBC 방송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9년 10월 그의 음악적 경력을 집대성한 'Gypsy Passion'을 발매하고 곧 이어 'Gypsy Passion II: Romance'을 발매하게 된다. 2003년 봄 자신의 레이블 'Scala Disc'를 설립하고 세번째 앨범 'Sergei Trofanov and his Ensemble, all in a Gypsy fashion!'을 발매한다. 그는 집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나라에 상륙했고, 이후 우리네 정서에 걸맞은 음악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Sergei Trofanov & Djelem - Gypsy Voyage
얼마 전에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집시 패션 (Gypsy Passion)'과 연장선상의 집시 보야지 (Gypsy Voyage). 집시 패션에 비해 노래가 더 많아졌다. 세르게이의 화려하면서도 진솔한 바이올린 연주 위에 4명의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집시 음악은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소냐 산카르티에 (Sonya Sanscartier)라는 여성 보컬을 게스트로 맞아 아나톨리의 우수어린 목소리와 함께 집시 바이올린의 애절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1993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그 동안 발매한 3장의 음반에서 우리네의 정서에 맞는 곡들을 골라 베스트 음반 형식으로 발매되는 이번 음반은 한국에서만 발매되는 스페셜 베스트 음반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애착이 간다. 묘한 리듬과 멜로디 속에 녹아있는 동양적인 요소. 이런 부분들이 한국인의 감성에 딱 맞아 떨어져 유랑 민족인 집시와는 거리가 먼 한국 땅에서도 그들의 음악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듯 하다. 세르게이의 집시 패션을 통해서 집시 음악의 정열을 맛보았다면 이제 그들의 음악을 따라 목적지 없는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