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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한파를 녹여줄 아름답고 센티멘틀한 컴필레이션 음반

매일 밤 10시, 채널 95.1을 통해 방송되는 TBS 교통방송 김현주의 Live FM이 3년을 맞았다.
동시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면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이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마치 한 편의 잘 만든 영화와 같은 프로그램.
눈앞에 펼쳐진 스크린도 없는데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은 듣는 사람의 가슴을 꼭 쥐었다 놓았다 하는 그녀의 호소력 있는 음성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음악 때문.
따뜻한 인간미를 풍기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음악이 좋아서, 괜찮은 음악을 듣고 싶어서 사람들은 매일 밤 10시 김현주의 라이브 에프엠에 귀를 기울인다.

“김현주의 sentimental love??는...

김현주의 라이브 에프엠을 통해 방송되었던 그 수많은 음악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또 널리 알려지진 못했지만 유독 김현주의 라이브 에프엠 청취자들이 최고라고 여기는 노래 중 35곡이 수록되어 있다.
발라드, 소울, R&B, 뉴에이지, 재즈, 스탠다드 팝, 록, 컨트리,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음반은 어느 한 곡도 건너뛸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컴필레이션 음반.

섬세한 감성의 베테랑 DJ와 이럴 땐 이런 음악의 만남!
음악을 귀로가 아닌 가슴으로 먼저 듣고 청취자들과 나눌 줄 알았던 정말 sentimental 한 여자! 1981년 미스 롯데로 데뷔한 이래 탤런트 겸 DJ로 명성을 누려온 김현주. 그녀는 [밤을 잊은 그대에게] , [FM모닝쇼], [음악살롱], [라디오는 내 친구]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두말할 필요가 없는 베테랑 DJ. 한편, 이번 음반을 프로듀서한 이헌석은 이미 [이럴 땐 이런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 평론가다. 이 두 사람은 각각 DJ와 음악작가로 [김현주의 Live FM]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잡은 이 음반의 컨셉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음악을 담아내는 것이었다. 친구가 필요할 때 친구가 되어주고, 애인이 필요할 때 애인이 되어주는 친구같고 애인같은 노래.
따뜻하면서도 훈훈한 정서가 녹아있는 노래.
그런 노래들을 담은 [김현주의 센티멘탈 러브]는 한 겨울의 한파를 녹아 내리게 하는 음반이며, 오래도록 간직해도 좋을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