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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s - Music Is My Savior

지금 빌보드 각종 차트 1위!! 지금 가장 핫(HOT)한 힙합 트랙<THIS IS WHY I’M HOT>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컬러링 (Ringtune) 차트 1위
-빌보드 Hot 100 Airplay 차트 1위
-빌보드 Hot Rap Tracks 차트 1위
-빌보드 Rhythmic Top 40 차트 1위

파티가 끊이지 않는 도시 마이애미를 기반으로 하는 블랙아웃 무브먼트의 비트와 하드코어 힙합의 본고장인 뉴욕 출신 밈스의 리리컬리즘(Lyricalism)의 만남은 최근 미 힙합 계를 주름잡고 있는 더리싸우스(Dirty South) 힙합과 이스트코스트 전통의 힙합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놀라운 시너지효과를 창출!!
호른(Horn) 샘플과 강렬한 킥(Kick)이 인상적인 ”It's Alright"과 독특한 느낌의 킥과 스네어, 그리고 신시사이저의 감각적인 연출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Girlfriends Fav MC”, 도입부의 멜로디가 흡사 국내의 발라드를 연상케 하는 차분한 힙합 넘버 “Where I Belong”, 전형적인 더리싸우스 스타일을 들려주는 “Like This"를 비롯한 엇박자 위를 수놓는 르토야 러켓(Letoya Luckett)의 달콤한 보컬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트랙 ”Without You", 그리고 보컬샘플과 멜로딕한 구성이 뛰어난 “Doctor Doctor” 등 역시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곡들이다. 특히, “Doctor Doctor”는 음악 비즈니스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 강한 채해야 하는 MC로서 애환을 담은 밈스의 가사가 더해져 더욱 진한 인상을 남긴다. 국내의 리스너들에게는 얼마 전 게임(The Game)의 싱글 “It's Okay(One Blood)"의 게스트로 친숙할 베테랑 댄스홀 뮤지션 주니어 레이드(Junior Reid)가 참여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This is Why I'm Hot”의 리믹스 버전도 그냥 넘기기에는 아쉬운 트랙이다.


자신의 삶을 구원한 음악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은 젊은 MC의 기록. [MIMS - Music Is My Savior!!“음악은 나의 구세주.”]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한 흑인소년이 있었다. 졸지에 고아가 되어버린 이 소년은 자신 앞에 놓인 막막한 현실 속에서 방황할 법도 했지만, 이내 바른 길을 찾을 수 있었다. 그에게는 이 거친 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음악이었다. 어머니가 죽기 전에 선물한 DJ 장비는 그가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삐뚤게 나가지 않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 결과, 성인이 된 그의 손에는 총 대신 마이크(MIC)가 쥐어있었으며, 전과기록이 아닌 빌보드차트 1위라는 음악적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비운의 어린 시절을 딛고 일어나 성공을 이룩한 그는 전 세계의 팬들을 향해 “음악은 나의 구세주(Music is my savior)"라고 자랑스럽게 외친다.

마치 한 편의 진부한 헐리우드 영화와도 같은 스토리지만, 이 이야기는 바로 밈스(MIMS)라는 신예 MC의 실제 상황이다. 클럽 사운드의 최고봉 다툼이 계속되던 2006년 말,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한 밈스는 싱글 “This Is Why I'm Hot"으로 이른바 깜짝 대박을 터트렸다. Rap 싱글차트와 R&B/Hip Hop 싱글차트의 1위 자리를 공략한 것에 이어 에어플레이 차트(*한 주간 가장 라디오 방송이 많이 된 곡의 순위)와 전체 팝 싱글차트의 정상까지 탈환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렇듯 어느 순간 등장하여 미국 팝 음악계에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고 있는 밈스의 첫 이력은 MC가 아닌 DJ로서였다.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선물한 DJ 장비를 가지고 아버지를 따라서 디제잉을 시작했다고 한다. 턴테이블을 가지고 음악을 틀기 시작했을 때, 밈스는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그 흥미는 이내 엔지니어링과 프로듀싱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밈스의 랩 실력을 알아본 친구들은 그가 MC로서 실력을 키우길 원했고 여기에 용기를 얻은 밈스는 곧 자신이 지닌 모든 음악적 역량의 포커스를 랩에 맞추게 되었다. MC가 되기까지 그가 거친 DJ, 엔지니어, 프로듀서로서 이력이 그가 MC로서 거듭나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었음은 물론이다.

밈스가 첫 성공의 단맛을 보게 된 것은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였다. 미국에서 데뷔하기 전 캐나다의 힙합그룹 베이비 블루 사운드크루(Baby Blue Soundcrew)의 앨범에서 그가 참여한 “Love'em All"이라는 곡이 큰 히트를 기록한 것이다. 이 곡의 성공에 힘입어 앨범은 플래티넘 히트를 기록했는데 비록, 힙합의 본고장이자 자신의 고향인 미국에서 성공은 아니었지만, 이 작업 덕에 밈스는 자신의 존재를 힙합 씬에 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밈스가 뮤지션으로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2003년에 독립루트를 통해 발표한 “I Did You Wrong"이라는 싱글이 지역에서 히트하면서부터다. 이를 계기로 밈스는 우탱 클랜(Wu-Tang Clan)의 프론트맨 중 한 명인 메쏘드맨(Method Man)의 투어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아메리칸 킹 뮤직(American King Music)이라는 자신만의 레이블까지 설립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2006년이 저물어갈 때 즈음 발표한 ”This Is Why I'm Hot"으로 밈스는 미국 음악계의 시선을 자신에게 모으는데 성공했다. 겨우 발표 한 달여 만에 주요 라디오 방송에서 쉴 새 없이 플레이되며 돌풍을 일으킨 이 곡은 순식간에 미 전역으로 퍼졌고 이는 그가 굴지의 메이저 레이블 EMI/Capital에 입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자신의 레이블과 더불어 든든한 후원자를 얻은 밈스는 곧 자신의 삶을 구원한 음악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아 대망의 데뷔작을 완성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자하는 [Music Is My Savior]다.

사실, EMI/Capital이라는 든든한 후원 하에 나온 앨범이지만, ‘자, 얼마나 빵빵한 지원을 받았기에 그렇게 난리들인지 어디 한 번 볼까?’라는 생각에 앨범의 크레딧을 본 이들이라면, 적잖이 당황스러울 것이다. 세상에! 오늘날 차트 점령을 위해 꼭 필요한 4명의 프로듀서 팀바랜드(Timbaland), 넵튠즈(The Neptunes), 스캇 스토치(Scott Storch), 칸예 웨스트(Kanye West) 중 단 한 명의 이름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신 대부분 곡의 프로듀서 명단에는 블랙아웃 무브먼트(The Blackout Movement)라는 생소한 이름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자, 이 정도쯤 되면 ‘이 앨범이 정말 요즘 차트를 휩쓸고 있는 앨범 맞아?’라는 의구심을 넘어 ‘대략난감’ 수준이다. 처음 차트에서 그의 앨범을 보았을 때, 자연스레 생각했던 것이-몇몇 이름 있는 프로듀서들과 게스트 뮤지션을 대거 참여시켜 잘 포장한 앨범이겠거니-완전히 뒤엎어진 상황 속에서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 근 몇 년 동안 발표되는 메이저 힙합앨범에 위 4명의 프로듀서 중 어느 한 사람의 이름이라도 보이지 않으면 왠지 모를 불안감이 느껴진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판국 속에서도 본 작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이 신예 MC의 두둑한 배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저는 (저의 멋진 음악 친구들과) 하나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고 싶었어요. 바로 저 옛날, 닥터드레(Dr.Dre)가 멋진 친구들과 작업실에 모여서 [The Chronic]이라는 걸작을 만들어냈던 것처럼 말이에요.”

이 말 속에 어느 정도 해답이 들어있다. 그렇다. 밈스는 자신의 첫 결과물을 유명 뮤지션들이 아닌 자신만의 동료들과 함께 완성하고 싶었던 것이다. 닥터드레가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밈스가 소원을 성취하는 그 순간, 곁에는 “I Did Wrong" 때부터 동고동락한 프로듀싱팀 블랙아웃 무브먼트가 있었다. 파티가 끊이지 않는 도시 마이애미를 기반으로 하는 블랙아웃 무브먼트의 비트와 하드코어 힙합의 본고장인 뉴욕 출신 밈스의 리리컬리즘(Lyricalism)의 만남은 최근 미 힙합 계를 주름잡고 있는 더리싸우스(Dirty South) 힙합과 이스트코스트 전통의 힙합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놀라운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냈다. 앨범은  수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삶 속에서 음악이 어떻게 자신을 구원했는가에 대한 밈스의 고백(”Intro")으로 시작한다.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서 긴장감을 유발하는 비트와 빠르게 몰아치는 밈스의 랩으로 마무리되는 이 인트로를 지나게 되면, 차례로 이어지는 네  개의 트랙이 하이라이트를 이루는데, 그 중심에 바로 히트싱글인 “This is Why I'm Hot"이 자리하고 있다. 남부 힙합 사운드의 큰 매력 요소 중 하나인 808 드럼머신으로 연출한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고 덜 다음어진 듯한 비트와 신시사이저, 그리고 아주 착실하게(?) 비트와 맞물려가는 랩의 조합이 그야말로 일품인 트랙이다. 더구나 중독성 100%를 자랑하는 후렴구(Hook)는 오늘날 랩이 히트하는데 있어서 후렴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스레 느끼게끔 해준다. 여기에 호른(Horn) 샘플과 강렬한 킥(Kick)이 인상적인 ”It's Alright"과 독특한 느낌의 킥과 스네어, 그리고 신시사이저의 감각적인 연출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Girlfriends Fav MC”, 도입부의 멜로디가 흡사 국내의 발라드를 연상케 하는 차분한 힙합 넘버 “Where I Belong” 등이 “This is Why I'm Hot"의 앞뒤에 포진하며 앨범을 뜨겁게 달군다.

전형적인 더리싸우스 스타일을 들려주는 “Like This"를 비롯한 엇박자 위를 수놓는 르토야 러켓(Letoya Luckett)의 달콤한 보컬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트랙 ”Without You", 그리고 보컬샘플과 멜로딕한 구성이 뛰어난 “Doctor Doctor” 등 역시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곡들이다. 특히, “Doctor Doctor”는 음악 비즈니스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 강한 채해야 하는 MC로서 애환을 담은 밈스의 가사가 더해져 더욱 진한 인상을 남긴다. 국내의 리스너들에게는 얼마 전 게임(The Game)의 싱글 “It's Okay(One Blood)"의 게스트로 친숙할 베테랑 댄스홀 뮤지션 주니어 레이드(Junior Reid)가 참여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This is Why I'm Hot”의 리믹스 버전도 그냥 넘기기에는 아쉬운 트랙이다.

이렇듯 밈스의 이번 앨범에는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트랙들이 가득 차 있다. 무엇보다도 그 흔한 유명 프로듀서와 피처링 MC없이도(물론, 딱 한 곡 Bun B의 참여가 있기는 했지만) 이만한 성공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그의 이름은 더욱 빛이 난다. 여기에 더해서 밈스는 본 작을 통해 좋은 음악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바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부모님을 여윈 순간부터 계속된 힘겨운 나날 속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버리지 않은 그의 모습은 실제로 미국의 많은 팬에게 감명을 주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저를 보면 이렇게 말을 하곤 합니다. ‘이봐요, 당신은 정말 힘겨운 삶을 살아왔는데도 볼 때마다 항상 웃고 있군요. 아주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 보여요.’ 음악이 절 구원한 거죠.”

밈스의 웃음 속에는 어떤 힘겨운 현실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가 스며있고 가슴 속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이것이 바로 밈스가 정말로 멋진(Hot) 이유다!      
    
[강일권/흑인음악 미디어 ‘리드머’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