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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Enemy - Burning Japan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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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에너미 5년을 마감하는 베스트 라이브 앨범
딥 퍼플 , 칩 트릭, 주다스 프리스트 등을 생각해 볼 때 일본에서 녹음한 라이브 앨범이 있었으며 이런 앨범이 이들의 앨범을 이야기할 때 <출세작> 또는 <대표작> 등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아치 에너미의 『버닝 재팬 라이브 1999』는 기존의 라이브 앨범과는 다른 뛰어난 녹음과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으며 이들의 1집에서 3집까지 발표했던 앨범 중 엄선하여 베스트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SILVERWING', 'DEAD INSIDE'등의 곡들이 스튜디오 레코딩으로는 느낄 수 없는 박진감이 더해져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이름을 드높였던 이 두 곡은 이미 필청곡 으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였으며 정상급 멜로딕 데쓰메탈 밴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일등공신과도 같은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이 앨범은 많은 팬들에게 실력에 관해서 말이 많았던 비운의 보컬리스트 JOHAN LIIVA의 탈퇴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이 라이브 앨범의 발매 의의는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과시하는 아치 에너미가 한정된 지역의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앨범으로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만 발매가 되었으며 이번 한국에서 발매된 신작 『Wages Of Sin』이 발매 됨으로써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해지던 그들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IRON MAIDEN의 『MAIDEN JAPAN』과ACCEPT의 『KAIZOKUBAN』과 같은 앨범인 것이다.
아치 에너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본의 아닌 마지막 음원이 되어버린 베스트 라이브 앨범. JOHAN LIIVA 음성이 아쉬운 듯 외쳐대고 있다.
[자료제공: Dream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