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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Yarn) - 4집 / Listen Carefully
때론 부드럽게 때론 처절하게 때론 더욱 거칠게..
맘껏 그 한곡 한곡 속에서 그 곡들과 한데 어울려져 있다.
"얀"의 신보 『Listen Carefully』

얀의 음악은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After',' 자서전', '그래서 그대는' 등의 곡으로 연령, 성별의 구별 없이, 그 만을 사랑하는 많은 Mania팬을 형성하며 조용히 그 만의 음악적 세계를 지금까지 구축해왔다.

특히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집 타이틀 `그래서 그대는‘은 on-line 및 Off-line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전 국민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 40위(태진, 금영 2003 총집계-출처:naver.com)에 랭크되었다. 특히 각종 대학축제 및 행사섭외 0순위를 차지하는 등 얼굴보다는 가창력 있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on-line상에서 그의 창법을 가지고 기존의 Top가수들과 비교, 분석하는 등, 가창력과 음악성 있는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도 문화방송주최 8.15특집방송에서 보아, 윤도현밴드와 함께 도라산역까지 전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며 달리는 열차에서 노래하는 등 국민적 감동의 무대에는 항상 참여하는 가수이기도 하다.

지난 2년 동안 4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얀'은 음악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뮤지션등과의 교류를 가졌고, 특히 이번 앨범의 마스터링을 담당한 미국 오아시스 에디 쉬라이어는 한국 뮤지션의 높은 음악성과 음악시장에 대한 이해를 얀과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앨범을 제작하는 동안 많은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였으며, 한곡의 완성을 위해 많은 연습과 사전녹음을 통해 음반 제작전의 문제점을 발견하여 보완한 후 녹음에 임하는 등, 작! 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 앨범 곳곳에 표현되어 있다. 또한 이번 앨범 수록곡 11번 트랙의 `두고봐‘는 앨범이 출시되기도 전에 MBC 구정 특집극에 주제가로 삽입되어 시청자들에 의해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YARN 4집―앨범 타이틀 `Listen Carefully‘
이번 `얀‘의 4집은 앨범 타이틀에서 말해주듯 `한곡, 한곡 주의 깊게 들어 달라‘는 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기존 타 가수들은 앨범 타이틀을 정하고 각종 보도 자료를 통해 그 앨범의 타이틀곡을 선정해 그 노래 제목과 그 노래 한 곡 중심으로 자료를 정리해나가는 것이 일상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얀‘의 4집엔 `타이틀은 있으나, 타이틀곡은 없다.'

미국 3대 플래티넘 밀리언셀러 앨범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계의 거장 `에디 쉬라이어‘(퀸. 보이스투맨 ,머라이어케리, 크리스티나아귈레라, 린킨팍 등 초호화 뮤지션들 앨범작업을 함)는 이번 `얀’의 신곡들을 듣고, 전곡에 스며들어있는 탄탄한 음악적 성숙도에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를 보듯 이번 앨범에선, 곡 들간 우열을 가리어 타이틀곡을 선정한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의미를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만, 팬들이 한곡, 한곡 주의 깊게 들어주고 그 느! 낌! 그대로 간직하길 바라는 `얀‘의 마음이 이번 앨범(`Listen Carefully')의 취지이며. 그 목적인 것이다.

앨범에 관한 모든 부문을 `얀‘이 총 프로듀싱 했으며. 총1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인 음악색깔은 `얀‘과 `그래서 그대는‘의 작곡가 이 근상, 임창정의 `날 닮은 너’의 작곡가 원상우씨가 함께 만들었으며, 단 한 곡의 기타솔로를 위해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이근형씨가 그 한 부분만을 무려 10시간 동안 연주한 것만으로도 그 음악적 성숙도와 정성을 말해주는 한 단편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일렉트릭사운드와 어코스틱사운드의 밸런스‘( E. A sound Balance )가 이번앨범의 음악적 색깔의 그 취지라면, 그 안에서 각 곡들은 편곡스타일에 따라 British pop부터 지극히 복고적인 K-pop, 디테일한 sound의 하드록, 화려한 기타사운드와의 조화가 돋보이는 펑키사운드, 모던 록의 최대치를 보여주는 모던 록발라드, 메이저와 마이너코드를 넘나드는 록발라드 등 한곡 한곡 싱글에 가까운 곡 구성이 돋보인다 할 수 있다. 여기에 덧 부쳐진 가사말과 멜로디 라인이야말로 이번 음반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영국팝(British pop)사운드에, 때론 우리 민요가락을 읊는 듯한 청아하고 귀에 너무도 익숙한 단아하게 업그레이드된 멜로디라인이, 한 곡에서 동. 서양을 아우른다. 하드록의 무거움 속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예쁜 멜로디라인이 치밀하게 곡 구성을 하였음을 보여준다. 퓨전 사운드(팝 발라드와 하드코어Rock-Jam섹션 의 조화)가 한 곡 속에서 다른 두 곡을 듣는 듯 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작지만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치밀함이 큰 틀인 `E. A sound‘ 안에서 각기 곡 자신들만의 생명력을 갖게 하였다 할 수 있다.

`절제의 탈을 쓴 가식은 없다‘, "때론 울었다. 울음을 참으려 애쓰지도 않았고, 때론 웃었다. 웃음을 참으려 애쓰지도 않았다. 희망 앞에선 더 강하게 외쳤고, 슬픔 앞에선 그 눈물로 불렀다. 이미 반주를 들으며 이런 사운드 안에선 어떤 연기도 기교도 필요치 않음을 느꼈다. 최대한 그 곡과 가사말이 주는 첫 느낌 그대로 불렀을 뿐이다." 란 가수의 말대로 노래 또한 `얀‘ 그만의 voice색깔 그대로 곡들에 스며들어있다. 때론 부드럽게 때론 처절하게 때론 더욱 거칠게 맘껏 그 한곡 한곡 속에서 그 곡들과 한데 어울러져있다.

아직도 자진해서 코러스에 참여해준 동료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는 `얀‘. 그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며 앞으로 더욱 따뜻해질 것이다. 고로 그의 이번 앨범 또한 따뜻하다


* 각곡들의 감상 Point
1. Don't Stop
디테일한 사운드의 하드록으로 다이내믹한 기타연주에 현란한 씬디 음향이 가미된, 드라마 타이즈틱 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떤 힘든 현실에도 나의 꿈만은 버릴 수 없다는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2. Dreamy
퓨전 록발라드로 발라드와 하드코어 Jam섹션이 한데 어우러진 `E.A sound‘ 의 대표적 곡이라 할 수 있다.(한 곡 안에 마치 서로 다른 두 곡이 어우러진 느낌)
이 곡은 죽어서도 잊을 수 없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 그 사랑의 영원함을 꿈결같은 사운드와 그 느낌으로 `얀‘이 노래하고 있다.
3. 우연히 날 데려와
100% 팝 발라드로 아름다운 어코스틱 사운드와 유려한 현편곡, 그리고 감각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하늘의 도움으로 우연히 만난 그때 그 순간의 심정을 노래 하고있다.
4. The Man
펑키 리듬에 현란하면서도 때론 복고적인 기타사운드와, 다른 노래들과는 `얀‘voice자체가
차별화 된 `얀‘만의 독특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진한 남자의 향기가 베어나는 한 남자의 삶을, 그 이야기를 노래한다.
5. Going Home
곡 구성자체는 British pop 이지만, 멜로디 라인은 지극히 동양적인 즉 동.서양의 조화가 한데 어우러진 곡으로 특히 그 가삿말은 우리 민요가락을 연상케 하고 그 가삿말과 `얀‘의 보컬에 깊은 여운과 처절한 슬픔을 함께 담고있는, 말 그대로 글로벌(Global) 한 대형 팝 발라드라 할 수 있다. 이미 죽은 자도 아직 살아 숨쉬는 자도 모두가 함께 그리워하며 눈물을 머금고 있음을 `얀’의 음색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6. 잘 지내요
역시 전형적인 팝 발라드로 간주의 기타솔로연주는 이 곡의 음악적 성숙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하는 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멜로디 라인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헤어진 연인의 갑작스런 전화에 `잘 지내요‘란 그 말 뒤로 연인에 대한 아직도 남은 미련을 역설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7. 오라니 날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편곡 기법이 한데 어우러진, `얀‘의 그간 음악적 스타일에 변신을 꾀한 미디엄 템포의 인더스트리얼 계열의 곡으로 3옥타브를 넘나드는 `얀’의 성량이 유감 없이 표현된 곡이다.
사랑에 지친, 삶의 지친 한 남자의 외침이 돋보이는 곡이다
8. 외쳐!
원 제목은 `미쳐‘이다. 다분히 `얀’의 음악적 활동을 유념해 기획된, 공연장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펑크 록으로 때론 펑키한 리듬과 드럼연주의 절정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이다.
다같이 외치고 다같이 오늘 하루 만큼은 신나게 미쳐 노래부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9. Sad Serenade
전형적인 록발라드이지만, 편곡 구성자체가 마이너와 메이저코드를 넘나드는 곡 구성으로 마이너코드에 멜로디는 메이저느낌을 주기 위한 치밀한 편곡 기법이 돋보이는 장엄함이 느껴지는 대곡이다.
제목 그대로 아주 슬픈 세레나데를 `얀‘만의 파워 풀한 록 창법으로 노래하고 있다.
10. Lonely
K-pop의 기타 밸런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후렴부분의 멜로디라인은 한번 들으면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지극히 대중적인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메인 보컬사이로 간간이 들려오는 보컬의 자유스러운 애드립파트가 팝 냄새를 물씬 풍겨준다.
11. 두고봐
Bri-pop 스타일의 Fast Rock으로, 특이한 설정의 기타사운드가 때론 복고적인 느낌으로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후렴부분의 일랙트릭한 사운드는 정반대의 초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복고와 미래지향적 사운드를 잘 조합시킨 곡구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그 중심에 서있는 지극히 대중적인 멜로디라인과 `얀‘의 거친 음색이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들뜨게 한다.
12. Last
모던 록이 포함할 수 있는 음악적 요소들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린 모던 록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특이하게도 그 구성이 발라드 형식을 띄고있다는 것이 타 모던 록 곡들과의 차별화 된 느낌을 더욱 주는 그런 곡이다. 이런 곡이 말 그대로 `라스트 트랙‘을 장식하고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앨범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