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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스 (Vinyls) - 1집 / Il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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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성과 대중성의 접점을 찾은 새로운 바람의 중심. Acid Jazz 밴드 'Vinyls'의 데뷔앨범
음악의 바다에서 건져올린 빛나는 한 장의 앨범
Acid Jazz를 표방하는 신인밴드 ‘Vinyls'의 따끈한 신보 한 장이 있다. 총 10곡이 수록된 ’Vinyls'의 앨범 ‘Illusion'은 이 넓은 음악의 바다에서 건져올린 빛나는 앨범이다. 신인밴드라고 볼 수 없는 탄탄한 음악적 완성도와 편안함을 겸비한 ’Vinyls'의 새 앨범은, 곧 이들이 국내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의 중심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Vinyls'는 기타리스트이자 모든 곡의 작곡/프로듀싱를 담당한 윤순영, 좋은 리듬감과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피아니스트 레이, 감성적인 음색을 소유하고 있는 보컬 수진, 그리고 개성있는 색깔로 리듬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 명의 Dj_디제이 레어컷과 디제이 카메라타로 구성되어 있다. 두 명의 Dj가 연출하는 다양한 리듬파트 위에,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보컬의 음색, 어쿠스틱 피아노 위주의 건반, 이펙팅을 극도로 자제한 기타사운드가 얹어져 'Vinyls'만의 묘하고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들어낸다. 5인의 뮤지션이 연출하는 ’Vinyls'의 음악은 기존 Acid Jazz에서 많이 사용되는 Funk적 분위기를 지양하고 있으며, 보다 스윙감을 강조한 산뜻한 리듬과, 재즈적인 화성과 모드 진행 등의 모습으로 여타의 Acid Jazz 밴드와는 차별화 된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고 있다.
조화와 차별화를 중심에 둔 Vinyls의 음악세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Dj와 연주자의 만남, 스윙감을 강조한 리듬과 재즈적인 색채, 노골적이고 기계적인 비트메이킹, 세련된 코드 패턴의 진행 등은 'Vinyls'의 음악세계를 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표현들이다.
이제부터 시작된 ’Vinyls'의 본격적인 활동은 한국대중음악계의 기대주로 자리잡아 대중들에게, 음악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