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ckt (각트) - 野に咲く花のように (들에 피는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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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노래하는 졸업 테마송.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묻어나는 각트의 가슴 따뜻한 메시지!
“野に咲く花のように (노니사쿠하나노요우니-들에 피는 꽃처럼)”
2007년 1월 내한 공연에서 우리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역시 각트! 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일본 비주얼 락 아티스트 각트. 그가 본 공연에 앞서 영상으로 잠시 공개한 새로운 싱글이 한국에서도 발매 된다.
거의 1년 만에 발표하는 26번째 싱글의 신곡 ‘野に咲く花のように(노니사쿠하나노요우니: 들에 피는 꽃처럼)’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하나하나 되살아날 듯한,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의 메시지송이다.
타이틀에도 표현되어 있듯 ‘들에 피는 꽃처럼 결코 지지 않고 강하게 꽃피우고 싶어’라고 반복되는 가사가 무척 인상적인,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계절에 꼭 어울리는 응원가이기도 하다.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2006년 2월 28일, 효고현립 마이코 고등학교에서 갑작스러운 깜짝쇼가 벌어졌다. Gackt가 닛폰 방송에서 심야의 라디오 레귤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던 시절, 어느 청취자와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그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환경방재과’라는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학과가 정원 미달의 위기에 처한 당시의 상황을 어떻게든 하고 싶다고 Gackt의 충고와 격려를 얻기 위해 프로그램 앞으로 메일을 보냈다. 한신대지진을 경험한 적 있는 Gackt는 방재과의 의의와 마이코 고등학교의 교육방침에 적극 찬성하여 ‘먼저 네가 방재과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멋진 선배가 되라’고 충고하였다. 그 후 그 학생으로부터는 정원 미달의 위기를 이겨냈다는 소식과 함께 졸업식에 꼭 Gackt가 와 주었으면 한다는 메일이 왔다. 그런 연락을 주고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2006년 2월 28일, Gackt는 청취자인 그를 깜짝 놀래주기 위해 비밀리에 마이코 고등학교 졸업식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졸업생들을 위해 작곡한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깜짝 선물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 마이코 고등학교의 졸업식에서 밖에 들을 수 없었던 미발표곡이 많은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CD화가 결정되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전하는 각트의 메시지
이번 곡의 뮤직 비디오는 ‘Gackt의 뮤직비디오에 당신의 학창생활의 추억을 남기지 않으시겠습니까?’라는 놀라운 모집기획으로 제작되었다. 교실에서의 수업풍경, 친구들과 서클활동을 하는 모습, 등하굣길, 체육대회나 축제 등 학교생활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모집하여 보내온 자료 중 Gackt가 선택한 영상들이 뮤직비디오 전편에 걸쳐 편집되었다.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 꿈을 이루는 일, 그것은 강한 의지를 관철하는 일. 그런 메시지를 담아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이 마음이 모두의 소중한 학창시절의 추억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뮤직 비디오를 기획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여러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by Gackt
이제 곧 졸업 시즌이다. 만남과 헤어짐,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설레임을 느끼며 한층 성숙해지고 성장해 나갈 학생들에게는 각트의 이 노래가 용기와 희망을 주는 힘찬 격려의 박수소리가 될 것이며 학교를 떠난지 오래된 어른들에게는 잊고 살았던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잔잔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각트 (Gackt)
지금까지 싱글 25장, 앨범 8장을 발표하며 발표하는 음반마다 모두 오리콘 상위에 랭크되었다. 작품마다 폭넓은 장르를 두루 접목하여 새로운 사운드 스타일을 확립해온 그의 독자적인 작사, 작곡 센스와 넓은 음역에서 펼쳐지는 보컬 섹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뛰어난 창작 센스를 발휘한 독자적 세계관과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무대 연출은 매번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 왔다. 또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TV, CM, 소설 집필, 영화 출연 등 다채로운 재능을 발휘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친 내한 공연에서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았으며 최근 열린 내한 공연에서는 완벽한 한국어 진행으로 한국 팬 들을 감동시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