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자렛과 조지 윈스턴의 완벽한 결합!'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게 만드는, 그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세계
유럽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니즘과 탄탄한 기본기에서 비롯된 유려한 테크닉, 키스 자렛과 조지 윈스턴의 장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이태리 매체들의 극찬을 얻은 바 있는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알레비의 새로운 앨범.
뉴욕 블루 노트 공연에서 기립 박수를 받은 이 경이로운 신예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연주세계가 담겨 있다.
소리들이 부산하게 펼쳐지는 듯하지만 모두 제자리를 찾아 일사분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Portami Via”, 손가락의 빠른 동작과는 다르게 편안한 코드워크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Viaggio In Aereo”, 가볍게 춤을 춰도 좋을 정도로 경쾌하게 희망찬 미래를 예견하는 “New Renaissance” 등, 음 하나 하나를 민첩하게 밟아가면서도 그것이 엮어지면서 정체를 드러내는 멜로디는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낸다.
이렇게 지오바니 알레비가 만들어 낸 ‘환희의 세상’ 안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응집되어 있는 음악은 단연 8번 트랙 “L'Orologio Degli Dei”이다. 이 곡은 6분이 넘는 시간 동안 소리의 드라마틱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꿈틀거리는 생명의 문양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본 앨범 [Joy]는 분명 음악이 흐르고 있는 이 순간 자체를 사랑하게 만들어 버릴 마력을 발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