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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G. - Dillinger & Young G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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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조류였던 G-Funk씬에서 Dr.Dre, Snoop Doggy Dogg, Warren G와 함께 West Coast 갱스터 랩의 4대 천왕으로 군림했던 Tha Dogg Pound가 되돌아 왔다! 2Pac, Snoop Doggy Dogg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Deathrow의 간판 Daz Dillinger와 웨스트 코스트 최고의 MC로 평가받는 Kurupt(=Young Gotti)이 6년만에 다시 D.P.G 로 재결합한 웨스트 코스트 힙합 부활의 신호탄!
Tha Dogg Pound의 이름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Death Row의 방해로 D.P.G (Dogg Pound Gangstas)로 발매한 이 작품은 Dr.Dre의 신작이 그랬듯 이전의 G-Funk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갱스터 랩을 선보이고 있다. G-Funk 특유의 리드소리가 곡 전체를 뒤덮는 첫 싱글 커트작 "Coastin"은 곡이 끝난 후에도 귓가를 맴도는 Kurupt의 독특한 코러스와 Daz가 시도한 새로운 비트가 인상적인 21세기형 Dogg Pound를 대표하는 곡으로 손꼽을만 하며, Roc-A-Fella 의 젊은 실력파 랩퍼 Beanie Sigel과 Roscoe가 피처링한 "Best Run"은 서정적 분위기와 함께 두터운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국내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것으로 예상되는 트랙이다. 그리고 마치 한국말로 "헤야 디야" 하는 듯한 코러스가 재미를 더하는 비장미 가득한 Daz의 솔로넘버 "Here We Are/Go Killem"등, 웨스트 코스트 힙합 특유의 쿵짝거리는 비트와 흥겨운 코러스가 넘실대며 들썩거리는 '한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힙합 앨범'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