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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Sovereign - Public Warning
여자 Eminem의 탄생! Def Jam출신 첫 여성 개라지 래퍼 LADY SOVEREIGN [Public Warning]

"19살에 이미 차세대 힙 합 슈퍼스타 자리를 꿰찬 것 아닌가.. 레이디 소버린의 음악에는 거침없는 라임, 도도한 래핑, 댄스비트 등 다양함이 흘러넘친다.”- Rolling Stone

"그라임 신(scene)의 리딩 플레이어(leading player)로써 레이디 소버린은 데뷔 앨범으로 미국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 XXL

유수의 평단이 극찬한 Def Jam 출신 첫 영국 여성 개라지 래퍼 레이디 소버린의 데뷔앨범 [Public Warning] 첫 싱글"Love Me Or Hate Me" 비롯 13곡 수록!


영국의 당찬 신인 여성 개라지 래퍼! 레이디 소버린의 데뷔앨범 [Public Warning]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IT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음악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지고 있고, 한 장르만 고집하지 않고 장르와 장르가 뒤섞인 크로스오버 시대에 살고 있다.
영국에서는 2000년대초 런던을 근거지로 어반 뮤직의 한 장르인 ‘그라임(Grime)’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디지 라스칼(Dizzee Rascal)의 메인스트림 성공과 함께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그라임의 영향으로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휴대전화에 대고 랩을 하는 것이 유행했고, 그라임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휴대전화는 없어서는 안될 요소가 되기도 했다. 이후 개라지 랩(Garage Rap)이 결합된 영국만의 독특한 음악 장르인 이 ‘그라임’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는데, 여기에 2006년 ‘레이디 소버린(Lady Sovereign)’이란 한 여성 MC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프 잼]의 첫 영국 여성 래퍼, 레이디 소버린

1985년 12월 19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태어난 레이디 소버린(본명: Louise Amanda Harman)은 음악계에 보기 드문 백인 여성 래퍼이다. 런던 북서쪽의 악명높은 차크힐 에스테이트(Charlkhill Estate) 지역에서 자라난 레이디 소버린은 솔트 앤 페파(Salt-N-Pepa) 앨범을 들으면서 14살 때부터 래핑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같은 영국 출신인 R&B/Hip-Hop 여성 아티스트 미스 다이너마이트(Ms. Dynamite)의 영향을 받기도 한 레이디 소버린은 16세가 되던 해 학교를 그만두고 오디션을 거쳐 결국 2005년 유니버설 산하의 [데프잼]과 계약후 가수로 데뷔했다.
선배 아티스트를 빗댄 ‘Miss Dynamite’라 불릴 정도로 자그마한 체구와 용모에 걸맞지 않은 폭발적인 무대 매너 그리고 거침없는 개라지 랩을 재미있게 들려주는 재능으로 데뷔하자마자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첫 싱글 ‘Random’의 차트 진입에 있어 후속 싱글 ‘9 To 5’가 Top40안에 첫 진입하며 연속 히트됐다. 이어 3번째 UK 싱글은 ‘Hoodie’ 였는데, UK 일렉트로니카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Basement Jaxx)가 프로듀서를 맡았지만 Top40 진입에는 실패했다.
2006년 레이디 소버린은 영국 록 그룹 오디너리 보이스(The Ordinary Boys)와의 만남을 가졌다. 그들의 히트곡 ‘Boys Will Be Boys’를 리믹스한 ‘Girls Will Be Girls’에 보컬로 참여했고, 그 화답으로 오디너리 보이스가 참여한 레이디 소버린의 ‘9 To 5’ 리믹스 버전인 ‘Nine2Five’가 다운로드 성적으로만 UK 싱글 차트 38위에 진입하더니 싱글을 발매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아 그녀의 최고 순위 기록인 최고 6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레이디 소버린은 [데프 잼]에서 아메리칸이 아닌 첫 영국 여성 래퍼이다. 그만큼 [데프 잼]에서 그녀의 재능을 높이 샀고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결론적으로는 고향인 영국에서는 그다지 큰 성적을 내지는 못했고, 그 주 요인은 패션에 무척 관심이 많은 레이디 소버린이 ‘차브(Chav)’ 문화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차브(Chav)’는 영국에서 아주 저급한 취향과 패션을 즐기는 일탈 청소년 또는 그런 청소년의 문화를 일컫는 말로 영국에서 명품 브랜드의 저승사자로 불릴만큼 소위 ‘차브족’을 유행시켰는데, 레이디 소버린은 줄리 버칠(Julie Burchill)라는 프로듀서가 맡은 스카이 원(Sky One) 채널의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면서 ‘차브’ 문화의 대표적인 인물로 상징되게 됐고, 자연스럽게 ‘차브’를 반대하는 성향의 사람들에게 안티 타겟이 됐다는 분석인 것이다.
하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레이디 소버린은 영국 힙 합/일렉트로니카 뮤지션 스트릿츠(The Streets)의 미국 투어에 함께 동참하는 등 활동을 계속 하다가 2006년 10월 31일 정식 데뷔 앨범 [Public Warning]을 발표했다.


거침없는 역동성과 빠른 비트의 절묘한 조화

기존에 싱글로 먼저 발매했던 ‘Random’, ‘9 To 5’, ‘Hoodie’와 이전에 발매한 [Vertically Challenged]와 [Blah Blah] 등 두 장의 EP 앨범에서 뽑은 트랙들 그리고 2006년 8월 1일 영국에서 4번째로 발매한 새로운 싱글 ‘Love Me Or Hate Me’ 등을 담은 데뷔 앨범 [Public Warning]은 음악전문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의 리뷰 평점에서 5점 만점에 3.5를 받아 미국 지역에서 주목을 받으며, 빌보드 팝 앨범 차트 48위까지 올랐다(캐나다 차트는 43위).
전체적으로 분당 130~140 비트수에 빠른 래핑이 특징인 그라임 음악의 특성을 잘 살려내고 있는 가운데, 먼저 아메리칸 프로듀서 닥터 듀크(Dr. Duke)와 함께 한 ‘Love Me Or Hate Me’는 여성래퍼 전형적인 모습을 꼬집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쁘지도 않고, 노래도 잘 못하고, 춤도 잘 못추는 그녀이지만 그래서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한다는 내용의 ‘Love Me Or Hate Me’는 하모니 부분에서는 필 콜린스(Phil Collins)가 이끌었던 그룹 제네시스(Genesis)의 히트곡 ‘I Can’t Dance’를 참고하기도 했다고 한다. 앨범의 끝곡으로 수록되어 있으면서 힙 합의 여왕 미시 엘리어트(Missy Elliott)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 밖에 기존에 싱글로 발매했던 빅 3곡-‘Random’, ‘9 To 5’, ‘Hoodie’-는 물론이고, 이브(Eve)의 히트곡 ‘Let Me Blow Your Mind’와 비슷한 느낌의 ‘Those Were The Days’, 유머러스한 비트가 재미있는 ‘Tango’, 노래 제목만큼 스피디한 래핑을 감상할 수 있는 ‘Blah Blah’ 등도 꼭 들어보길 추천드린다.

최고의 힙 합 전문 레이블인 [Def Jam]과 그 CEO 제이 지(Jay-Z)의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큰 이슈는 되면서 차트 성적은 다소 부진한 레이디 소버린의 데뷔에는 아직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듯 하다. ‘여자 에미넴’이라 불리든, ‘리틀 미시 엘리어트’라 불리든 레이디 소버린의 실력이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평론가들도 의문을 달지 않는 듯 하고 말이다. 그런 그녀가 이제서야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해외 각 미디어에서 평한 레이디 소버린에 대한 글과 음악을 보고 들어보시고 직접 한 번 평가해보시기 바란다.

“19살에 이미 차세대 힙 합 슈퍼스타 자리를 꿰찬 것 아닌가.. 레이디 소버린의 음악에는 거침없는 라임, 도도한 래핑, 댄스비트 등 다양함이 흘러넘친다.” – Rolling Stone

“그라임 신(scene)의 리딩 플레이어(leading player)로써 레이디 소버린은 데뷔 앨범으로 미국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 XXL

“제이 지의 회의실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했던 이 작고 귀여운 래퍼는 새로운 문화로 이끌어가게 하는 놀라운 개성을 지녔다.” – New York Magazine

Lady Sovereign’s Single Hit List
(연도/UK 싱글차트 최고순위/빌보드 싱글차트 최고순위)
Random (2005/#73/-)
9 TO 5 (2005/#33/-)
Hoodie (2005/#44/-)
Nine2Five (Vs. The Ordinary Boys) (2006/#6/-)
Love Me Or Hate Me (2006/#48/#45)

[글: 서동인(팝 칼럼니스트) / 자료 제공: 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