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ha Dobson - Modern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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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피존과 에바 케시디의 환생처럼 느껴지는 감미로운 음색!!
포크와 스탠더드 재즈, 그루브/퓨젼 팝등을 담백하게 아우르는 오디오 파일 매니아들의 마음속 감동으로 자리하게 될 뉴 아이콘!!
노라 존스의 대히트곡 ‘Don’t Know Why’을 탄생시킨 장본인 제시 해리스(Jesse Harris)가 발굴해낸 또 한명의 싱어송라이터 사샤 돕슨 첫 솔로 앨범.
제시 해리스가 직접 앨범에 작곡, 어쿠스틱 기타, 프로듀서로 참여!!
노라 존스 프로젝트 밴드 ‘리틀 윌리스’에서 뛰어난 작곡력을 자랑했던 리챠드 줄리언 (Richard Julian)의 공동 프로듀서, 백 보컬 참가!!
일본 HMV 재즈 보컬 앨범 차트 정상! ’Without You’ 미국 KCRW’s Top Tune 정상차지!!
안정된 연주력을 자랑하는 베이시스트 Tony Scherr (Ex: Bill Frisell, Willie Nelson, Norah Jones)와 퍼커션 주자 Mauro Refosco (Ex: Bebel Gilberto, David Byrne)가 참여
New York Times “당신은 단지 포크/팝을 경쾌한 리듬으로 부르는 근사한 젊은 가수에게 직면할지도 모른다! “
포크에 기반을 둔 깊은 울림의 표현과 매혹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Without You’, ‘If Not For Dreams’ 사샤 돕슨만의 호소력 짙은 스탠더드/퓨젼곡들과 듀크 엘링턴의 ‘Mood Indigo’를 통해 그녀의 재능과 감미로운 음색에 반하게 될 필청 앨범.
한국반 보너스 1곡 추가 수록, 고급 아웃 박스 커버
재즈의 감수성, 깊이 있는 해석으로 노라 존스를 뛰어 넘는다.
사샤 돕슨 <Modern Romance>
노라 존스의 성공 이후 뉴욕을 중심으로 오버그라운드, 언더그라운드 할 것 없이 싱어송라이터들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소개가 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포크를 바탕으로 컨츄리, 재즈, 팝 등 상당부분에서 공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 ‘제시 해리스’, ‘레베카 마틴’, ‘레이첼 로샥’, ‘에이모스 리’, ‘리차드 줄리언’ 등이 뉴욕 신예 재즈 씬에 왕성한 활약을 하고있는데, 특히 제시 해리스 (Jesse Harris)는 노라 존스의 대 히트곡 ‘Don’t Know Why’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프로듀서와 기타리스트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쉼 없는 정진을 하고 있다. 최근 이들 이외에 사샤 돕슨이라는 또 한 명의 새로운 여성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데, 그녀의 첫 솔로 앨범이 발표된 곳이 바로 제시 해리스가 직접 설립한 시크릿 선 레코딩(Secret Sun Recordings) 레이블이다. 당연히 제시 해리스가 앨범 대부분의 곡을 만들어주었고 어쿠스틱 기타와 프로듀서로도 참여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앨범에 호기심과 구미를 당겨주는 요건들이 발생하는데, 노라 존스의 프로젝트 밴드 ‘리틀 윌리스’에서 그의 뛰어난 작곡솜씨를 자랑했었던 리차드 줄리안(Richard Julian)이 공동 프로듀서와 백킹 보컬로 참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안정된 연주력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이시스트 Tony Scherr (Ex: Bill Frisell, Willie Nelson)와 퍼커션 주자 Mauro Refosco (Ex: Bebel Gilberto, David Byrne)가 세션 연주를 맡고 있어 앨범의 완성도에 한치 의구심의 눈길을 두지 못하게 한다.
우리에게 낯선 뮤지션으로 다가온 사샤 돕슨이지만, 이미 그녀의 아버지는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인정받던 스미스 돕슨이었으며 어머니는 재즈 싱어 갈리 돕슨이다. 자연히 그녀는 어려서부터 재즈를 노래하였으며 16살 때 이미 프로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엘라 피츠제랄드, 사라 본과 같은 정통 재즈 보컬리스트로 ‘You Go To My Head’ ‘Quiet Nights’ ‘Sophisticated Lady’ 등 스탠더드 넘버들이 가득한, 크리스 비아즈 옥텟과 함께 <The Darkling Thrush>(2004) 앨범을 발표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주로 정통 스탠더드 재즈 보컬 스타일을 고수하던 그녀가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음악이 변하기 시작하였다. 사샤 돕슨은 뉴욕의 재즈 클럽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자연히 제시 해리스와 리차드 줄리안을 만나게 된다. 이때부터 스탠더드가 아닌 자신만의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Modern Romances>라는 그 성과물을 낳게 되었다. 그리고 오프닝 곡 ‘Without You’를 듣게된다면 단번에 사샤 돕슨의 매력을 누구나 찾을 수 있을 듯하다. 그것은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 이후 제시 해리스가 매혹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것도 분명하지만 이를 소화하는 사샤 돕슨의 보컬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황홀하다. 노라 존스가 편안함을 무기로 가볍게 내뱉는다면 사샤 돕슨은 감정을 아우르고 다스리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중도의 상태에서 가사를 내뱉는다. 특히 보이스를 감싸고 있는 그 아우라는 분명 정통 재즈보컬에서 체득한 다양한 표현방법에서 기인한 듯하다. ‘Without You’와 함께 커다란 매력을 전해주는 ‘If Not For Dreams’에서는 보다 깊은 울림을 통해 사샤 돕슨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마치 마일즈가 자신의 독창적인 음색과 개성을 위해 뮤트 트럼펫을 사용했던 것처럼 그녀의 목소리 자체가 리차드 줄리안과 자신이 공동 작곡한 원곡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런 매력적인 목소리 그리고 표현 방법을 지닌 보컬리스트에게 반하지 않을 작곡가는 없을 듯하다. 또한 사샤 돕슨의 음악도 전반적으로 포크/재즈 음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음악이 존재하고 있다. 우선 ‘Four Leaf Clover’ 같은 곡은 라틴풍의 경쾌하고 그루브한 포크 음악이며 듀크 엘링턴의 ‘Mood Indigo’는 사샤 돕슨이기에 가능한 컨츄리풍의 재즈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그녀의 음악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즉 정통 재즈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년 시절부터 오랫동안 재즈 음악을 듣고 자란 그녀지만,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에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로 그녀는 26살이다.
[자료제공: 세일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