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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hemera - Score~ Best Of Ephemera
사랑스러운 노르웨이 3인조 여성밴드 이페메라의 Blissful & Perfect Pop! [Score ~ Best Of Ephemera]

Score라는 앨범 타이틀을 붙일 정도로 미국의 유명 TV 쇼프로그램 Felicity와 Meet the my folks 등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음악들이 담겨있는 베스트음반.

파스텔뮤직이 직접 선곡한 작품집으로 청량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가 완벽하게 결합된 4월의 아침 같은 작품.

+ 미츠비시 자동차 ek 왜건 CF 음악 & 아사히생명보험 CF 배경음악
+ 라네즈 (이나영 주연) CF 배경음악
+ 트윅스 초콜릿 CF 배경음악
+ 스피츠(Spitz)의 대히트곡 ‘로빈슨’ 커버곡과 팝의 명곡 Dream a little dream of me 커버 곡 수록

[ Story of Ephemera ]

노르웨이의 베르겐(Bergen)의 거리에서 태어나, 소꿉친구였던 Christine Sandtorv, Inger-Lise Størksen, Jannicke Larsen의 세 명의 소녀는 비슷한 시기를 함께 보내면서 같은 것을 경험하고 비슷한 감성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곡을 만들고 밴드의 구성을 이루어 간다. 1994년 십대의 끝자락에 밴드를 결성한 이들은 96년 메이저 레이블인 BMG에서 데뷔작 'Glue'를 발표, 1년 후 BMG를 떠나 자신들이 세운 자체 레이블에서 음반을 찍어 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이들은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기 시작한다. 레이블 이름은 자신들의 밴드 이름과 같은 'Ephemera'로 결정하고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앨범이 발매되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페메라는 화려한 홍보나 눈에 띄는 프로모션 활동은 없었지만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과 서유럽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쯔비시 자동차, 아사히생명보험 등의 TV CF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일본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한국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었지만 많은 팬들이 생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Ephemera는 디사운드와 함께 노르웨이 출신의 밴드 중에서는 성공한 편에 속해 현재는 베르겐에서는 없어서 안될 아주 중요한 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구나 본 국에서는 'Spelemannprison'이라는 '노르웨이의 그래미'와도 같은 행사에 매년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고, 2003년에는 'Best Pop' 부문에서 수상하며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고 꾸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국내 초콜릿 CF였다. 2000년대 초반에 방영되었던 이 CF는 한 여자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쉬었다 가자'는 멘트로 마무리를 짓는데, 음악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본인 또한 이들에 대한 정보를 안 찾아보면 안되겠다는 의무감 마저 들게끔 만들었다. CF에 삽입 되었던 곡 제목은 'Saddest Day'였으며 곡이 실린 앨범 'Sun' 또한 한국에서 라이센스 되어 이들의 국내팬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Score ~ Best of Ephemera ]

파스텔뮤직이 직접 선곡한 그들의 베스트 앨범인 위 앨범은 앞에 언급한 이들의 가장 중요한 모든 곡 들을 담고 있는데, 이것은 'Sun', 'Balloons And Champagne', 그리고 'Air'와 'Score'에 있는 음원들을 담고 있다. 한국반 보너스 트랙에는 일본 컬리지락씬의 거물 Spitz의 최대히트곡 "Robinson' 커버곡, 이들의 비사이드 곡인 'Gamlissangen'과, 한국에는 멕 라이언의 영화 '프렌치 키스'로 인기를 얻었던 'Dream A Little Dream Of Me'의 커버곡, 그리고 이들 최고의 히트곡인 'Saddest Day'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을 담고 있다. 이전부터 이들을 알고 있던 팬들은 물론이고, 처음 이들을 접하는 리스너들을 모두 소화시키는 음반이라 하겠다.정갈한 밴드 스코어에 차분한 스트링이 더해지며 감각적인 일렉트로닉한 음향과 화음이 달콤한 멜로디와 적절하게 믹스되어 배치된 이들의 음악은 청량감이 넘치고 어쿠스틱하고 내츄럴하며 같은 북유럽 출신의 밴드인 카디건즈(Cardigans)의 영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북유럽이 아니면 만들어 낼 수 없는 독특한 무언가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매우 지적이며 유니크한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음악은 말하자면 멜랑꼴리한 생각, 그리고 애절한 슬픔과 근심들을 아름다운 침묵으로 바꾸어 이들의 (혹은 우리들의) 주변을 배회하며, 긍정적인 사랑과 그것과는 상반되는 슬픈 뉘앙스를 동시에 담고 있는 그녀들의 고백을 담고 있다. 십대에 데뷔했지만 어느 덧 십년의 시간이 지나고 어른이 된 3인조는 현재 각자 남자친구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그로 인해 2005년 작품인 'Monolove'는 안정되고 행복한 상태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베르겐이라는 자연이 넘처나는 작은 장소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과 아름다움을 담백한 멜로디에 실어 전세계로 전송하고 있다. 아마 이들의 음악 자체가 비가 내리는 베르겐 거리의 사운드트랙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