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80년대 그룹 스미스에서 기타리스트인 자니 마와 함께 혁혁한 공을 세웠던 모리시가 '88년에 발표했던 솔로 앨범. 전통의 레이블 EMI 100주년 기념으로 이루어진 고전 재발매 작업에 당당히(?) 낀 본 작품집은 자니 마와는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기타리스트 비니 라일리가 파트너로 활약해 스미스 시절과 차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Everyday is like sunday나 Suedehead 등 모리시의 히트곡들과 그에게 관심있었던 팬들이라면 좋아했을 Alsatian cousin과 I don't mind if you forget me도 있으며, 실황 녹음인 Disappointed를 비롯하여 무려 7곡에 달하는 보너스 트랙이 첨가되어 있어 구매욕구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