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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The Mu:N) - 1집 / The Big Step On The Moon
Rock음악의 정통성을 앞세운 그들의 음악만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겠다는 야심찬 도전장을 내민, 정통 Rock Band The Mu:n (밴드 더문) 정규 1집 앨범

80년대와 90년대 록의 2000년대적 해석, 밀도와 거친 느낌을 동시에 표출하면서, 우리 시대의 맛을 구사하고 있다. -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예쁘장한 밴드 이름과는 달리 이들은 그야말로 앞뒤 안 가리는 무모하고(?!) 우직한 밴드다.
트렌드다 유행이다 대중성이다 하는 내용들을 들먹이며 변화해 가는 요즘 여타 밴드들과는 달리 이들에게는 지난 60~70년대 록의 향수와 낭만, 멋이 깃들여져 있을 뿐이다. 이런 신인들은 뭐라 불러야 할까?!~~ - 대중음악평론가 성우진

그런지 록의 방법론을 경유하여 70년대 ‘좋았던 시절’의 록 사운드로 거슬러 올라간 이 앨범은, 경박한 트렌드의 잣대가 아니라, 록 음악의 근원적 쾌감의 질량으로 측정되어야 할 종류의 것이다. 관건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다. 논리가 아니라 태도다. - 대중음악평론가 박은석

2005년 3월, 5곡이 담긴 “Launchin’ to the moon”이라는 E.P.Album으로 정통 Hard Rock의 강렬함에 Modern Rock의 사운드를 접목한 양면적 이미지를 가진 자신들만의 음악세계의 단초를 선보인 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음악이라는 “달”(The moon)에 발을 내딛으려 한다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 “The Big Step On The Moon” 은 블루스의 바탕에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적 시도와 접목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이 번 앨범은 지난 E.P.Album에서 보여준 양면적 사운드의 느낌을 이어가면서, 자신들에게 주어졌던 그리고 주어질 수 밖에 없었던 정통 Hard Rock의 이미지를 발전적으로 해체, 변화시켜나가려는 밴드의 진화하는 노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드라이브감이 특징적인 타이틀곡 “Sail away”, 흥겨운 Party Rock (아직까지 지금은), Blues Rock Ballad (다른 세상)등 전체적으로 크게 과장되지 않은 거칠고 솔직한 느낌의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한국 정통 Rock음악의 이정표적 Sound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